툴레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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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le Medallion. FPS 게임 울펜슈타인에 등장하는 특수 아이템.
약간 차이가 있지만, 둠 3: 악마의 부활에 등장한 아티팩트와 상당히 비슷하다.

게임의 주 무대인 현실과 블랙선 차원의 중간인 베일에 입장해 그곳에 응축된 검은 태양 차원의 힘을 쓸 수 있어[1] 수요에 비해 회소성이 높을 것 같지만 게임상에선 이미 3개가 등장했다. 일단 인트로 동영상에서부터 블라즈코윅즈가 메달 한개를 이미 가지고 적진을 돌아다닐 정도니 말 다했다.[2] 이후 크라이사우 서클과 함께 나치 독일과 메달 사이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아이쉔슈타드 마을에 잠입했을때 유물 발굴 지점에서 하나를 더 얻는다. 하지만 인트로의 그것과 달리 이 메달은 처음엔 아무런 능력이 없었지만 때마침 근처에 억류된 황금 여명회 멤버에게 얻은 나이트스톤(Nachstone)을 매개로 블랙선 차원의 힘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블랙선 차원에서 한스 그로스와 최후의 결전을 벌일 때 그도 메달 하나를 갑주에 장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의 마지막 결전에서 한스와 그의 메달을 폭주(?)시켜 자멸시키려고 각각의 힘을 상징하는 크리스탈들을 차례대로 메달에서 빼선 그에게 모두 박아버린데다 검은 태양 차원으로 통하는 툴레 차원문 자체도 파괴되면서 툴레 메달은 힘을 잃게 된다.

여담으로 검은 태양 차원에서 데스헤드와 조우하였을 때 데스헤드가 '그 옛날 툴레족은 검은 태양 차원의 힘을 다루는데 실패했지만 난 아니다!' 라고 하는 것과 전작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의 최종 보스인 하인리히 1세툴레(Thule) 족의 직계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무언가 있을 법 하지만, 현재로썬 그저 맥거핀 수준. 방랑자 시몬 블라스코비치(?)[3]가 윌리엄 블라즈코윅즈의 먼 조상이라는 설정도 그렇고 골수 FPS팬들 사이에서는 헤러틱 리부트 떡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황청 암호명이 코르부스(Corvus)라면....근데 판권이 베데스다에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메달의 능력에 대해서는 울펜슈타인 시리즈/장비 참조.

  1. 여담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검은 태양 차원에 인간이 맨몸으로 입장하면 소멸되거나, 돌연변이가 되거나 둘 중 하나지만 이 메달을 지니고 있으면 검은 태양 차원에서도 별다른 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2. 참고로 그가 가지고 있었던 메달은 오프닝에서 V-2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된 전함 티르피츠가 런던을 공격하기 위해 영국으로 5마일 떨어진 해상에 있는 것을 막으려고 잠입한 블라즈코윅즈가 입고 있던 장군복의 원 주인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블라즈코윅즈는 처음에는 코트 안에 메달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가 탈주 도중 체포될 위기에 놓였을 때 메달의 신비한 힘이 블라즈코윅즈를 총탄들로부터 보호해주고 엄청난 충격파를 발산하여 블라즈코윅즈를 공격하던 수병들을 뼈만 남기고 소멸시켜 버리는 능력을 발산함으로서 메달의 실체를 알게 된 듯 하다.
  3. 작중에선 방랑자 시몬으로 통하는 수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