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플라워링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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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 어떻게 된거지? 누군가 이 근처에서 희망 에너지를...앗, 설마...!”

1 소개

플라워링 하트의 등장인물.
C.V : 신용우.

나이 : 13세. 목표 : 어머니(칸나비스)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 가족관계 : 아버지 마일드 왕, 어머니 칸나비스, 형 체스, 약혼녀 슈엘. 성격 :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여리고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특징 : 플라워링 왕국의 왕위를 노리고 있는 제②의 왕자이자 체스의 이복 동생으로 칸나비스 왕비의 친아들이며, 아리와 같은 꽃망울 초등학교 ⑥학년 학생으로 왕자님 같은 외모에 다른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지금은 칸나비스의 명령으로 인간세계에서 지내고 있으며 비밀리에 절망에너지를 모으지만, 사실 칸나비스와는 다른 생각을 품고있는 듯하다.

마법계 제2왕자로 대통령 후보 마일드 왕의 차남이자 칸나비스 왕비의 친아들. 체스와는 4살 차의 이복 형제로 슈엘과는 약혼 관계다.
어렸을적부터 왕족들의 지지를 받은 체스와 달리 친모인 칸나비스에게조차 사랑을 받지못한채 배척당하면서 자랐다. 그래서 이복형인 체스를 경멸하고있는듯하다.

칸나비스가 마법계의 신성한 하트 플라워를 절망 에너지로 오염시켜 반란을 일으키고 그걸 막으려던 차기 국왕 후보인 이복형 체스가 사라지자, 체스 대신 차기 국왕 후보로 지목되었고 어머니 칸나비스의 신임을 얻기위해 절망에너지를 모으는 역을 자처한다.

흑발적안, 파격적인 패션으로 악마같은 인상이지만 상냥한 체스와 달리 트럼프는 금발벽안, 용모단정한 꽃미남이지만 체스와 반대로 성격은 냉혹한 이미지다. 아이들이 으레 가지기 쉬운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장치인 듯 하다.

2 작중 행적

트럼프 : “마오, 듣고있어?”

마오 : “네.”
트럼프 : “아까부터 절망에너지 전송상태가 불완전한데, 어떻게된거지?”
마오 : “인간의 감정은 워낙 오락가락해서...제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화부터 안여린 선생님의 마음을 더럽히면서 절망에너지를 모으려 하였으나 진아리 일행의 활약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5화부터 슈엘이 합류하고 둘이 사이좋게 어울려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 매번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아리 일행의 존재를 알고 스스로 고민상담부에 들어가서 아리 일행에게 친근하게 접근한다.

슈엘이 자신을 도와 절망 에너지를 모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데도 매번 실패하자 절망에너지는 그렇게 쉽게 모으는게 아니라며 약혼자이자 오빠로서 다정하게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 “절망 에너지를 얻진 못했지만, 그 아이(소미)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슈엘 : “그...그게 아니라.
트럼프 : “넌, 그 아이(소미)를 헤칠뻔했어. 슈엘!”
슈엘 : “난...내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구!!!”
트럼프 : “하지만 절망 에너지를 손에 넣지 못했잖아!”
슈엘 : “그...그건...
트럼프 : “절망 에너지를 얻으려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큰 위험과 고통을 겪게 해야할 수도 있어. 네가 감당할 수 있겠어?”
슈엘 : “아...!”
트럼프 : “이제 그만두고 플라워링 왕국으로 돌아가!”

14화에서 슈엘이 절망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소미에게 심한 상처를 주어 소미가 목숨을 잃을 뻔한 광경을 보고 크게 화를 냈다. 어머니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려는 짓은 꺼려하는 모양이다.

그후 인어상에서 잠을 자다가 부하인 마오가 바다에 빠진 아리를 구조하던 체스를 발견하고 트럼프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체스가 트럼프의 낌새를 눈치채고 몸을 피했기때문에 체스와 만나지 못하고 혼자 모래위에 누워있는 아리를 업고 펜션하우스로 돌아간다. 이때 아리는 바다에 빠진 자신을 구한 사람이 트럼프인줄 알고 그를 더욱 좋아하게 된다. 앞으로 체스와의 대결은 불가피하고 아리와도 삼각관계를 유지할듯.

15화에서 제주도로 돌아온 이후엔 야외 미술 시간으로 풍경화를 그리던 중에 아리가 먼저 접근했다. 딱히 그릴 그림이 없던 트럼프에게 아리는 대신 자신의 그림을 그려달라 부탁했다. 이후 수하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리에게 전달하라고 부탁했다.
16화에서는 납치된 슈엘을 휴대폰으로 찾던중 슈엘을 납치한 유괴범들이 슈엘의 휴대폰으로 슈엘의 몸값을 요구하는걸 장난전화로 알고 끊으려다 슈엘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납치된 슈엘은 경찰관으로 변신한 아리 일행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었고 뒤늦게 도착한 트럼프는 슈엘이 무사함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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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선 오랜만에 보는 아들에게 한마디 인사도 안해주시는 건가요?”

17화에서는 마오의 연락을 받고 슈엘과 함께 플라워링 왕국으로 잠시 돌아가 칸나비스와 면담을 가졌다. 하트 플라워에 희망 에너지가 넘쳐난다며 대체 언제 절망 에너지를 모을거냐며 질책하는 칸나비스에게 오랜만에 돌아온 아들로서 반갑지않냐며 원망을 드러낸다. 칸나비스는 체스가 사라졌다고해서 국왕 후보가 저절로 넘어오는게아니다라며 냉정하게 대할뿐이다.

18화에서는 다시 인간계로 돌아와 공원에서 어린 아이와 어머니의 훈훈한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관심을 받지못하고 자란 자신을 한탄하던 중에 아리 일행이 민의 동생들을 데리고 노는 모습을 보고 민의 동생들중 큰쪽인 건이&강이와 함께 축구 놀이를 하면서 이제까지와 다른 밝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아리가 변신한 모습을 알아보지못하는데 아리에게 아이들 키우는데 힘들지않냐고 물어보자 아리는 힘들수록 보람있다고 대답했다. 직후 돌아가려할때 건이&강이가 다음에 또 놀아달라고 부탁했고 트럼프도 그러겠다며 약속하는데 뚱이 상태인 체스가 날아와 저렇게 해맑게 웃는 아이들에게 절망을 주지말고 너도 이제 행복을 찾는게어떠냐고 충고한다. 그리고 뚱이의 뒷모습을 보고 그가 자신의 형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그때... 누군가가 아리를 구해주고 인공호흡까지 해줬다고?? 게다가 아리는 그게 나였다고 착각하고 있어. 이제와서 사실은 그게 내가 아니라고 말해버리면 아리는 나한테 실망할지도 몰라.”

19화에서는 놀이공원에 놀러온 아리를 우연히 만나 대관람차에 같이 탄다. 사실 아리는 체스와 둘이서 타려고했지만 체스가 솜사탕 사러간사이에 홀로 남은 아리 앞에 트럼프가 끼어든 것이다. 아리와 같이 대관람차에 타면서 아리가 제주도에서 바닷물에 빠진 자신을 구한 사람이 트럼프라는 것을 말하자 트럼프는 당황한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자기가 아니라고 말하면 아리가 자신에게 실망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말도 못하는데..

20화에서 절망 에너지를 모으려는 슈엘의 음모로 대관람차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트럼프라면 마법을 써서 탈출할 수 있지만 아리가 보는 앞에서 마법을 쓴다면 자신의 정체가 아리에게 탄로날것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때 소방구조대원으로 변신한 수하와 민이 아리와 트럼프를 포함 대관람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면서 위기를 넘긴다. 직후 사건을 일으킨 슈엘이 왜 또 아리랑 같이 있었냐면서 용서못한다는 말을 남긴채 가버리지만 트럼프는 그런 슈엘의 삐짐에도 전혀 신경쓰지않고 오늘이야말로 자신이 아리를 구했어야하는데라며 한숨을 내쉬며 돌아가려는데...

“체스 형...? 왕국에서 추방당한 후 인간계에서 머물고 있었던 건가? 그것도 아리와 함께?!”

뒤늦게 돌아와 아리랑 해맑게 웃고있는 체스의 모습을 드디어 보게되고 질투심을 느꼈는지 흑화의 조짐을 보인다.

21화에서는 체스때문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래도 자신은 아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학교에서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아리에게 고백데이때 시간이 있으면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다. 아리도 트럼프에게 제대로 고백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음날 수하, 민의 도움으로 고민상담실을 아름답게 꾸미고 트럼프를 위한 음식도 만들어놓는다. 하지만 아리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슈엘의 방해로 기껏 준비한 모든게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트럼프에게 오늘 약속을 취소하자고 전화를 건다. 아리의 갑작스런 약속 취소에 트럼프는 마음이 심란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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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데이트겠지, 아마...”

트럼프도 아리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싶다고 마오 앞에서 얘기를 꺼내자 마오는 그 중요한 약속이 데이트라고 놀라자 본인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청아청 어른과 12살짜리가 사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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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사람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다가 다시 그 또 그 사람때문에 실망하게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날 떠났어. 어머니도 형도...이제 그 아이마저 날 떠난다면..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 도대체 이 감정은 대체 뭐지?”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는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않고 동경했던 형도 떠나고 오랫동안 어둠 속에서 살았던 자신에게 아리는 한줄기 빛이었다. 아리때문에 복잡한 감정이 계속 쌓이자 마오는 그게 첫 사랑이라고 답변하고 아리가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제서야 자신의 사랑을 느낀 트럼프는 아리가 애타게 기다리는 공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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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때는 늦어 아리는 체스랑 같이 있었고 그 모습을 보게되면서 트럼프는 할 말을 잃게된다. 단지 체스가 아리 옆에 있어준건 트럼프를 애타게 기다렸는데도 오지않자 아리가 비맞으면서 울고있고 체스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하는 것뿐인데 트럼프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리를 체스에게 빼앗길까봐 오해하고있다.

“다신 내 앞에서 진아리 얘기는 꺼내지말았으면 좋겠어. 그 아이는 체스 형과 함께 희망 에너지를 모으는 우리의 적이야.”

23화에서 슈엘에게 다신 진아리 얘기 꺼내지말라며 드디어 초반의 모습으로 돌아가 절망 에너지를 모으겠다고 다짐한다. 이때문에 아리와의 관계도 파탄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4화에서 슈엘은 아리에게 절망을 주겠다고 트럼프에게 대놓고 전화를 했고, 트럼프는 슈엘이 아리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가 싶어서 그녀를 막으려한 걸 보면 아직도 아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은 떨치지못했다.

“슈엘,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그리고 결국 슈엘이 아리의 애완견 해피를 플라워링 왕국으로 데려가려하다가 해피가 뒤에 온 트럭에 치이는 것을 보고 놀라게된다.

체스: “뭐가 널 이렇게 까지 변하게 만든거야?”

트럼프: “난 그저 해야할 일을 하는 것 뿐이야.”
체스: “아리를 절망에 빠뜨리는 게 니가 해야 할 일이라는거야?”
트럼프: “드디어 나한테 절망에너지를 모아야 할 이유가 생겼거든.”

25화에서 마침내 체스와 정면충돌한다.슈엘의 만행으로 아리가 절망에 빠졌음에도 본인은 전혀 기색조차없이 체스를 상대로 태연한 척한다. 그럼에도 자신은 아리가 어떻게되었든간에 절망에너지를 모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해피를 없앨 수 있는 기회였는데, 왜 망설였던거야?”

칸나비스의 명령으로 아리를 완전히 절망에 빠뜨리려는 슈엘이 죄책감과 망설임속에 해피를 죽이지못하고 방황하자 트럼프는 같은 기회가 찾아와도 그런짓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만두라고 말한다.

체스 : “트럼프...”

트럼프 : “체스 형.”

마지막에 해피가 회복되고 슈엘과도 화해한 아리의 모습을 뒤에서 약간이나마 미소를 지었으나 곧 체스를 보고 냉정함을 되찾는다. 슈엘이 시즌2부터 아리 일행에 합류할테니 시즌2부터는 본격적으로 절망 에너지를 모으기위해 아리와 체스와 충돌할 것이다.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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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트럼프는 베이비시터로 변신한 아리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는 어려서부터 배다른 형인 체스와 사이좋게 지냈고 그를 잘 따랐으며, 같이 왕위수업을 받았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칸나비스가 트럼프를 일부러 배척하고 체스를 차기 국왕으로 내세우려고 체스와 트럼프의 사이를 갈라놓았던 것이다.자신과 다르게 주위 모든이들의 사랑을 받는 체스를 부러워하며 그가 꼭 왕이 되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길 내심 바라고있지만 칸나비스의 반란으로 왕국에서 추방당했던 체스가 인간계에서 아리랑 지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버렸기 때문에 형제끼리 대립하게 되었다.

3 여담 및 평가

성질 더러운 모친과 맘에 들지도 않는 약혼녀에게 인생을 저당 잡힌 남자.

나이가 13살이고 분명 초등학교 6학년생인데 발육은 4살 연상인 형 체스와 비슷한 체격이다. 고작 1살 아래인 아리 일행보다도 2배 이상으로 크다. 그래서인지 애들반에 어른이 있다고 좀 까이고 있다(..) 그래서 한애갤에선 벌써 엄석대란 별명도 붙여줬다. 야갤에선 도널드 트럼프 드립이 흥하는중. 가끔씩 나이에 안맞는 포즈를 취할 때가 있다.

다만 초반 이후로 슈엘과는 다르게 직접 행동이 적어서 니트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마오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절망 에너지를 모을 기회라고 알리는데도 본인은 굳이 안나서는 것을 보면 칸나비스 일파 중에서는 그나마 양심이 있는 개념인인 듯 하다. 직접 나서는 슈엘과는 달리 기다리는 방식으로 모으려하거나 절망한 사람이 다시 기운을 차려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어쩌면 이후로 개심할 가능성이 없지않아 보이는 듯 싶어도 향후 충돌할수밖에없는 운명인 형 체스와의 관계가 변수이다. 그리고 23화에서 완전히 흑화됨으로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양심마저 버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4화에서의 행적을 보면 완전히 흑화된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절망 에너지를 모아도 아리가 절망하는 모습만큼은 보고싶지않은듯하다.

슈엘과는 약혼관계라고 나오는데 본인은 진아리에게 마음이 있다. 추측에 불과하나 약혼은 칸나비스가 억지로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슈엘은 단순히 동생처럼 챙겨주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1이 끝난 시점에서 슈엘이 개심하고 트럼프가 체스와 대립을 이루고 있어 시즌 2에서 트럼프가 직접 사람들을 절망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슈엘이 해피를 치료하고 아리와 화해하는 것을 보고 잠시 웃는 것을 보면 아직 마음 속으로 아리를 좋아하고 있고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선역으로 전환할 여지가 있다.

별개지만 반지가 마법의 매개체이고, 희망으로 한다는 점과 특유의 포즈(...)까지 볼때 성우인 신용우가 맡았던 모 물건너의 특촬물의 모 런치타임의 라이더가 생각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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