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브리안드

Trobriand the Metal Mag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중립 악 성향의 인간 남성

AD&D 기준 18레벨 위저드
D&D 3.5 기준 12레벨 위저드 / 5레벨 테크스미스 / 1레벨 대마법사, 힘 9, 민첩 10, 건강 15, 지능 21, 지혜 12, 카리스마 10

금속 마법 생명체 제작의 대가. 이 때문에 "금속의 마법사"라는 이명으로 불리었다. 언제나 깨끗이 면도한 얼굴에 회색 장발, 나이로 허리가 굽었음에도 바닥에서 눈높이가 180cm를 넘을 정도로 장신이나 워낙 마른 탓에 부실해보이는 몸을 가졌다.

168 DR, 할라스터 블랙클록를 도와 워터딥 근방 "할라스터 홀드" 요새 설립을 도운 "세븐"이라 불린 일곱 제자 중 하나. 흔히 세븐 가운데 가장 강력한 마법사로 평가되어진다. 스승이나 다른 세븐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언더마운틴의 광기에 영향받기는 했지만 그 정도가 약한 편이다.

할라스터와 한차례 파국을 맞이했으나 화해를 한 뒤 언더마운틴에 거주하며 헬름드 호러, 아이언 골렘, 스켈레다르 등 살아있는 금속 생명체 제작에 힘썼다. 그리고 이런 작품 가운데 실패작은 모두 처분 목적으로 언더마운틴의 개인 공간인 "트로브리안드의 무덤"(Trobriand's Graveyard)으로 전송시켰는데, 나중에 이런 실패작들이 그곳에서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되자 흥미를 가지고 이들의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원조를 해주었다.

1369 DR에는 할라스터가 트위스티드 룬프리아몬 라케스크라라인 오커테클에게 납치되어 언더마운틴의 게이트가 폭주하는 바람에 자신의 거처에서 쫓겨나버렸다. 그리고 같은 세븐의 일원인 머이랄과 함께 언더마운틴 1층으로 거처를 옮겨 각지의 사악한 마법사들을 모아 마법을 가르치는"할라스터의 계승자"라는 마법사 조직을 설립했다.

사교적이지 못하고 성격이 민감하며 연구를 방해 받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이따금씩 모험가들이 습격해와도 직접 나서기보다는 자신의 발명품으로 하여금 대신 상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