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iral the Misshape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악 성향의 타우릭 인간 남성
AD&D 기준 9레벨 파이터 / 13레벨 위저드
D&D 3.5 기준 3레벨 바바리안 / 14레벨 위저드 / 2레벨 대마법사
"기형의 머이랄"이라 불린다. 168 DR, 할라스터 블랙클록를 도와 워터딥 근방 "할라스터 홀드" 요새 설립을 도운 "세븐"이라 불린 일곱 제자 중 하나. 본래 할라스터의 보디가드로 활동했으나, 할라스터의 실력에 감명받아 전사의 길을 버리고 마법사의 길을 택했다. 할라스터의 제자들 가운데 가장 늦은 나이에 마법 공부를 시작했지만 끝없는 노력으로 요새의 설립이 완성될 무렵 다른 이들의 실력을 따라잡거나 제칠 수 있었다. 할라스터 홀드 설립 이후 할라스터가 언더마운틴 설립을 위해 워터딥 산 지하에 내려갈 당시 제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자처하여 따라간 인물이기도 하다.
할라스터의 "스승의 시험"이라는 명목의 말도 안되는 실험을 모두 이겨내고 할라스터와 함께 거미와 드로우를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했는데, 할라스터가 흥미를 잃은 뒤로도 혼자 노력하여 자신의 몸을 위 일러스트와 같이 하체를 거대한 스콜피언 형태로 변형시키는데 성공했다. 드로우들은 마치 드라이더를 연상시키는 이 기괴한 형태를 몹시 두려워했다고 한다. 본인도 이 형태가 워낙 기괴했는지 뒤늦게 후회했고, 자신의 멈청함에 대한 분노와 할라스터를 미치게 한 언더마운틴의 광기에 영향을 받아 한동안 언더마운틴 여기저기를 방황하며 미친 채로 긴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1300 경에 들어서야 겨우 제정신을 차려 좀더 나은 형태로 변형할 방법을 찾아 연구하기 시작했다.
1369 DR에는 할라스터가 트위스티드 룬의 프리아몬 라케스크와 라라인 오커테클에게 납치되어 언더마운틴의 게이트가 폭주하는 바람에 자신의 거처에서 튕겨져 나가 버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할라스터의 제자였던 "금속의 마법사" 트로브리안드의 제안으로 언더마운틴 1층으로 거처를 옮겨 "할라스터의 계승자"라는 각지의 사악한 마법사들을 모아 마법을 가르치는 마법사 조직을 설립했다.
강력한 보팔 소드의 소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