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약소국으로 코린트의 동맹국이다. 약소국답게 타이탄 전력도 형편없어서 근위 타이탄으로 안토로스 4대와 파로인 4대 밖에 갖추지 못한 국가. 이웃나라 토리아와는 사이가 좋지 않지 않은데 국경 사이에 거대한 산맥이 가로 막고 있어서 대규모 침공이 어렵기에 세게 나가고 있었던 듯하다.
다크가 이 세계에 처음 발을 딛였을 때의 나라가 바로 이 나라이다. 코린트로부터 드래곤 하트를 임대하였으나 이것이 나라 멸망의 계기가 되어버렸다. 청기사를 만들기 위해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있었던 크라레스한테 딱 걸려서 이것을 빼앗겨버린 것이다.
이를 찾기 위해 근위기사 그라드 시드미안을 위시한 그래듀에이트 2명 및 마법사 그리고 타이탄인 안토로스 쿠마까지 동원했지만 크라레스의 일처리가 너무 깨끗한 나머지 단서 찾기가 매우 힘들었고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1]
이렇게 지지부진한 수사에 짜증이 난[2]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는 '드래곤 하트를 이용해 흑마법을 사용하려했다'란 누명을 씌워 동맹국 타이탄들까지 동원해 이 나라를 멸망시켜버렸다.
트루비아 국왕은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을 알고 왕자를 타이탄 6기와[3] 마법사, 그래듀에이트들과 함께 탈출시켰다. 그래서 타이탄전은 일어나지 않고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 탈출한 왕자 일행들은 크라레스로 가서 잡혀있던 그라드 시드미안 등과 합류하여 재건을 꿈꾸게 된다.
제1차 제국대전에서 외인 기사단이란 이름으로 안토로스를 파견한다. 전쟁에서 안토로스 2기를 잃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보답으로 크라레스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재건하고 파로인 4기와 파괴된 안토로스 2기를 넘겨주고 테리아 6기를 얻게된다.
그리고 타이탄 출력에서 밀리게 된 크라레스가 생각해낸 코린트 동맹 와해 작전에 반강제적으로 참여하여 테리아 4기를 얻어 토리아[4]를 침공, 병합한다.[5]
자신들의 멸망을 교훈삼아 왕족이 살아남으면 나라가 멸망하지 않는 것을 깨달아 군대를 격파한 후 신속하게 수도로 진군하여 포위하고 왕족들을 싸그리 처형해버렸다. 그러한 철혈정책을 실행한 것은 근위기사단장 그라드 시드미안으로 여러가지 철권통치를 통해 점령지를 안정시킨 후 명목상으로 숙청당했다.[6]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에 대해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은 감탄하며 토리아를 가질 만하다고 참전를 안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다른 동맹국을 쳐들어가야했고 이는 제2차 제국대전의 빌미가 되어버렸다. 제2차 제국대전 초반 크라레스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면서 이 나라도 위험해졌겠지만 다크의 탈출로 전세가 역전되었고 삼제국 체계가 마도대전을 거치면서 확립되었기에 이 나라도 안전해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