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낙원
Tír na nÓg. 켈트 신화 관련. 상상속의 요정의 나라, 더할 나위 없는 낙원으로 묘사되어 있다. 전사이자 음유시인인 '오신' 이 티르 나 노그로 갔다가 돌아오니 300년이 흘렀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도원향 전설이나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신 우리의 나뭇꾼들과 우라시마 효과에 언급되는 우라시마 이야기등과 통하는 면이 있는것이 재미있다.
지금은 밀레시안들에게 쫓겨난 투아하 데 다나안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예이츠 협회의 게일어 고유명사 표준에 따르면 '티르 너 노그' 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마비노기로 유명해져서인지 '티르 나 노이' 라고 많이들 부르는듯.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에서는 하이버니아 렐름의 수도로 등장한다.
1.1 마비노기의 지역
켈트 신화를 모티브로 딴 마비노기인 만큼 티르 나 노그도 당연히 낙원으로써 존재. 하지만 마비노기 내에서는 티르 나 노이라 씌여진다. 그런고로 마비노기의 지역에 대해서 찾아왔으면 티르 나 노이 항목을 참조.
...근데 문제(?)는 마비노기로 인해서 켈트신화가 조금이나마 퍼졌던 지라 원래 발음인 노그가 아니라 노이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2 파이어 엠블렘의 원작자인 카가 쇼조가 설립한 회사.
카가 쇼조가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뛰쳐나간 뒤 설립한 회사다.
원래 파이어 엠블렘은 카가 쇼조가 알바생3명과 함께 동인게임같은 기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리즈가 점점 인기를 끌자, 닌텐도에서 자꾸 감놔라 배놔라 요구가 많았고, 이 때문에 갈등을 빚어 뛰쳐나가 티르 나 노그를 설립했다.
카가 쇼조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 이름, 아이템, 설정 등을 보면 북구신화에 조예가 깊은 듯 하다.
어찌보면 파이어 엠블렘의 정통 계보라고도 할 수 있는 지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보다 더 원조에 가까운 티어링 사가를 만들었다가, 파이어엠블렘과의 연계성 같은 것이 문제되어 닌텐도의 소송을 받았고, 패소해서 엄청난 배상금을 물게 되었다.(1심은 카가가 이겼다)
사실 티어링 사가를 처음 만들 적에 잡지에도 파이어 엠블렘의 정통 후계인 것처럼 소개했고, 초기 광고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
현재는 뭐하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베르위크 사가도 제작 관여만 하고 스탭롤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제작도 그냥 엔터브레인이 한 것처럼 되어있다. 아마도 티어링 사가의 퍼블리쉬를 맡았던 엔터브레인과 모종의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2012년 카가 쇼조가 은퇴했다고 밝혔기에 사실상 활동정지된 상태다.
3 팝픈뮤직의 악곡
Tir na n'Og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