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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
Capital
1 개요
한 국가의 정치, 행정의 중심 도시. 한 나라의 수도에 국가원수의 사무실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한편 동양에서는 과거 수도를 이전하는 것을 천도라고 불렀다. 수도는 헌법이나 법률[1]로 정해지는데 아무런 명문규정 없이 사실상 수도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2]도 많다.
2 한국의 경우
순우리말로는 서울이라고 하는데 서울이 서울특별시를 뜻하는 고유명사화되어 지금은 이 의미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90년대 생들까진 잘 알겠지만 각 국가의 수도에 대해 들을때 미국의 서울은 워싱턴 이런식의 말이 쓰이긴 했다 이 서울이라는 어원에 대한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직 통일된 가설은 없다. 조선시대 중세국어에서 '셔블'로 쓰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설들은 이 '셔블'을 바탕으로 추론해 낸 가설들이다.
-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를 가리키던 말인 '서라벌'이 수도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변한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 국어학계 다수설. 본래 서라벌의 발음은 '쇠벌'의 옛 발음인 '서부루/사바라'이었다고 하며[3], 실제로 경주의 옛 이름인 '금성(金城)' 역시 '쇠벌'을 훈차(訓借)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였던 '졸본'의 발음이 '솔본', '솔빈' 등으로도 불렸다는 걸 볼 때 '졸본', '솔본', '솔빈' 등이 일반명사로 변한 것에서 유래했다.
- 백제의 세 번째 수도였던 부여군의 옛 이름인 '소부리(所夫里)'('소불', '쇠불' 정도로 불렸을 듯 하다. 이것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 잘 알려진 '사비(泗沘)')가 수도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변한 것에서 유래했다.
-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을 고유어로 '쇠벌(鐵原)'이라 부른 데에서 유래했다.
-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의 옛 이름인 '송악(松岳/松嶽)' 또는 '송도(松都, '솔' 또는 '솔벌' 정도로 추정된다.)'에서 유래했다.
위의 사례들에서 공통적으로 삼국시대 이래 여러 왕조들이 수도를 'ㅅㅂ'욕이 아니다 계통의 음으로 불렀는데, 이것이 서울의 유래. 그리고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 후 천도를 위해 한양도성을 지을 때 눈이 녹은 가장자리를 따라 울타리를 쌓았다는 뜻에서 눈 설(雪)자를 써서 설울이라 했다가 서울이 되었다는 카더라도 있지만, 이는 고유어를 한자 유래로 풀어내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 신빙성이 떨어진다. 애초에 특정한 역사적 일화를 바탕으로 한 어원 풀이라고 하기에는, 특히 뜬금없이 한자를 갖다 붙인 어원 풀이 중에서 믿을만한 것은 극히 드물다. 이에 대해서는 민간어원 항목을 참조.
어쨌든 여기서 유래한 서울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북한도 1972년 사회주의 헌법까지 법적으로 서울을 수도로 지정했었다. 그 이전까지는 평양직할시를 '임시수도'로 두고 서울을 '혁명을 통해 탈환해야 할 미수복 수도'로 보았다. 그러나 주체사상을 강조한 사회주의 헌법의 제정을 계기로 그리고 김일성의 고향이라서 평양을 띄우기 시작했으며, 북한 역사학계에서도 고조선과 고구려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참고로 대한민국 헌법을 포함한 현행법상 수도를 서울이라고 정한 법률은 없다. 청와대와 국회 등 주요 헌법기관이 서울에 있으니 사실상 서울이 수도로 여겨져 온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충청남도로 행정수도를 건설하려고 하자 이에 반대하여 제기된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사건의 판례는 수도는 국가 정체성을 이루는 핵심 사항 중 하나로서 헌법이 정해야 할 기본 사항으로 규정하면서, 헌법보다 하위 규범인 법률로 수도를 정하거나 이전할 수는 없다고 하여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즉, 수도를 이전하려면 개헌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대한민국 이후에 서울의 이름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승만 정권 시절에 바꾼다고 나온 의견이 우남(이승만의 호)이었다.승만그라드? 결국 이건 이승만 본인이 안 된다고 해서 취소. 이승만은 '한도(漢都)'라는 이름을 내놓았는데 '한양'이나 '한성'의 전례를 떠올려 지은 것이라고. 물론 바뀌지는 않았다. 비슷한 일화가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베트남의 사이공 버전도 있다. 카자흐스탄의 독재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이승만이 그랬듯 측근의 누르술탄 시 개명 제안을 스스로 거부했지만 베트남의 사이공은 실제로 호치민 시로 개명당했다. 물론 호치민 사후에 추종자들이 마음대로 이름붙여버린 거지만.
3 최대도시?
그리고 수도라고 해서 그 나라의 최대도시는 아닌 곳도 더러 있다. 미국의 워싱턴 D.C., 뉴질랜드의 웰링턴 등의 사람들이 약간 헷갈려 하는 나라부터[4] 부루마불의 영향 때문인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라[5], 터키의 앙카라[6], 캐나다의 오타와[7], 브라질의 브라질리아[8], 스위스의 베른[9],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토리아, 블룸폰테인, 케이프타운[10] 등 외국사람들에게는 덜 익숙한 이름의 도시가 수도인 경우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도라는 말보다는 행정수도라는 말을 써서 최고중심도시와 행정수도가 이원화된 국가를 설명하곤 한다.
일부에서는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나 멜버른이 아니라 캔버라라면서 수도가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한국이 수도 서울을 중시하는 것은 일본의 잔재라는 헛소리를 하기도 한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수도=제1대도시는 아니지만 수도는 분명 그 나라의 상징적인 중심도시이다. 당장 호주 외교부 해외여행 국가정보에서 여러 나라들을 클릭해보면 지도에서 다른 도시들은 그냥 검은 점으로 표시되어있는 반면, 수도는 특별히 별표!와 굵은 글씨체로 강조돼있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중국 베이징 등을 봐도 그저 단순한 대도시 중 하나가 아니라 그 나라를 상징하는 심장과도 같은 중심도시다. 평양이나 베이징같이 원칙적으로는 아예 출신성분이 좋은 사람들만 거주가 허가된 경우도 있다.
그리고 국가의 외부 사정 때문에 수도가 수도로 공인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있으나 해당 도시의 역사적, 종교적 이해관계와 분쟁 지역인 웨스트 뱅크(西岸)와 바로 인접해 있는 문제가 있어서 여러 모로 수도로서의 기능을 하기에는 별로 좋지않기 때문에, 정부기관이 예루살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교공관은 지중해안의 대도시인 텔아비브에 있으며, 일부 나라들은 이스라엘의 수도를 텔아비브로 규정하고 있다. 중화민국은 1928년부터 난징에 수도를 두고 있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도가 적국에게 넘어가버리면서 타이베이를 임시수도로 삼고 있다. 아직까지 명목상 수도는 난징이지만 국제사회는 인정하지 않으며 본인들도 개의치는 않는듯.
작은 나라들의 경우 수도 이름이 곧 국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싱가포르, 모나코 등. 파나마는 나름대로 면적이 있는 나라임에도 수도 이름이 나라 이름과 동일하다. 도시 이름으로 출발해 지역 이름이 되고 콜롬비아로 부터 독립하면서 국명이 된 경우이다. 게다가 남한보다 19배 넓은 광대한 국토를 지닌 멕시코도 수도의 이름이 국명과 같다(멕시코 시티). 한편 중남미의 소국 벨리즈도 수도 이름과 나라 이름이 같았었지만, 수도가 태풍으로 개발살이 나는 바람에(...) 내륙에 새로 벨모판이라는 이름의 수도를 만들었다.
4 복수의 수도
나라에 따라서는 수도를 여러 개 두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행정수도는 프리토리아, 입법수도(국회 소재지)는 케이프타운, 사법수도(대법원 소재지)는 블룸폰테인이다. 명목상으로는 "국토 균형개발" 같은 거창한 이유를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나눠먹기의 결과라고 보는 시각이 상당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신(前身)인 '남아프리카 연방(1910-61)'은 4개 식민지의 연합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 가장 세력이 약한 나탈을 빼고 트란스발, 케이프, 오렌지자유주가 각각 3부 수도를 나눠 가진 것.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말레이시아나 브라질,나이지리아처럼 수도를 이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대륙 국가나 아프리카에서 이런 사례가 비교적 많다. 한편 비슷한 개념으로 전근대 시기 중국에서 배도(陪都)라는 준(準)수도를 운용하기도 했었다.
5 유사 개념
주정부의 소재지는 주도(州都),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성(省)정부의 소재지는 성도(省都)라고 부른다. (중국의 경우 성회省會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도(道)의 도청소재지는 도도?
6 각 국가의 수도
수도/국가별 항목을 참조.
7 수도의 위치
- 중심지 위치 - 수도가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경우
(예) : 도쿄(일본)[11][12][13],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울란바토르(몽골), 마드리드(스페인), 바그다드(이라크), 보고타(콜롬비아), 부다페스트(헝가리)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앙카라(터키), 안타나나리보(마다가스카르), 아부자(나이지리아), 도도마(탄자니아), 베오그라드(세르비아),[14],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네피도(미얀마), 아스타나(카자흐스탄)[15], 브라질리아(브라질)[16], 키예프(우크라이나), 프라하(체코), 다카(방글라데시), 니코시아(키프로스), 멕시코시티(멕시코) 등
- 편심지 위치 - 수도가 국토의 한쪽 구석에 치우쳐져 위치한 경우
(예) : 런던(영국)[17], 아테네(그리스), 모스크바(러시아), 파리(프랑스), 베를린(독일)[18], 베이징(중국), 서울(대한민국)[19], 워싱턴 D.C.(미국), 빌뉴스(리투아니아), 카이로(이집트), 라바트(모로코), 다마스쿠스(시리아), 빈(오스트리아), 킨샤사(콩고민주공화국), 오타와(캐나다), 암만(요르단),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하노이(베트남)[20], 스톡홀름(스웨덴), 헬싱키(핀란드), 오슬로(노르웨이), 소피아(불가리아)[21], 리마(페루),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바르샤바(폴란드)[22], 사라예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아크라(가나 공화국), 트리폴리(리비아), 다카르(세네갈), 포드고리차(몬테네그로), 마푸토(모잠비크)등
8 수도의 유형
- 복합 수도 : 행정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수도. 대한민국의 서울특별시, 중국의 베이징, 독일의 베를린,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일본의 도쿄 등이 이에 해당한다.
- 행정 수도 : 단지 행정의 중심지 역할만 하는 수도. 미국의 워싱턴 DC, 캐나다의 오타와, 호주의 캔버라, 브라질의 브라질리아 등이 이에 해당한다.[23]
9 관련 항목
10 기타
-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는 실질적 수도이며, 법적 수도는 수크레다.
- 네덜란드의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왕궁 및 행정기관은 헤이그에 있다.
-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본토인 유틀란트 반도에 있지 않고 쉘란 섬에 있다.
- 필리핀의 수도는 마닐라이나, 하절기에는 바기오가 실질적인 행정 수도가 된다.
- 몇몇 국가들은 전시 및 비상시에 정부부처가 옮겨갈 비상수도를 정해 두고 있는데, 북한의 강계, 중국의 우한, 프랑스의 보르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 몇몇 나라들은 국민들이 옛 수도를 이른바 '마음의 수도'로 여기기도 하는데, 일본의 교토, 폴란드의 크라쿠프, 제정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스만 제국의 이스탄불,
그리스의 콘스탄티노플[24]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 예능에서 나오는 무식배틀의 주요 소재가 각 나라 수도 말하기다. 1박 2일의 섭섭브라더스나 바보 어벤져스의 홍진경등이 사례. 반면, 부루마불을 접해본 세대들은 이걸로 수도를 외워서(...) 넘기기도 했다.
- ↑ 베를린은 독일 통일 후 법률로 수도가 되었다
- ↑ 베른, 런던, 파리, 리스본, 에든버러, 도쿄, 서울특별시 등. 다만 서울은 헌법재판소가 관습헌법상 수도인 것으로 결정한 바 있어 헌법으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관하다.
- ↑ 세나라시기의 리두에 대한 연구 - 사람,벼슬,고장이름의 표기를 통하여(류렬,1983,부산대학교 소장)
- ↑ 각각 뉴욕, 오클랜드라는 중심도시가 있다.
- ↑ 대체로 시드니로 잘못 알고 있다. 수도를 정할 당시 나라의 최고 도시 1, 2위를 다투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다툼이 심해지자 아예 그 중간에 위치한 도시인 캔버라를 계획도시로 정해서 그곳으로 이전해버렸다.
- ↑ 대체로 이스탄불로 잘못 알고 있다. 심지어 앙카라로 수도 이전한지 9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스탄불을 수도로 착각할 정도.
- ↑ 대체로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로 잘못 알고 있다. 캐나다는 행정수도를 1841년부터 무려 세 번(몬트리올, 토론토, 퀘벡 시)이나 이전시켰다가 지금의 오타와에 행정수도를 정착시켰다.
- ↑ 아직까지 경제나 문화를 주도하는 도시라는 점 때문인지 대체로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前수도)로 잘못 알고있다. 수도 이전 당시 국가의 경제 불황, 군사적 문제 등으로 국민의 동의없이 날치기로 이전한 브라질리아는 그 뒤 불거진 여러 문제로 도시공학적으로 큰 문제를 가진 거대한 소비도시가 되어서 수도 이전의 실패 사례의 대명사가 되었다.
- ↑ 대체로 취리히나 제네바로 잘못 알고 있다.
- ↑ 프리토리아는 행정수도, 블룸폰테인은 사법수도, 케이프타운은 입법수도다. 잘 알려진 도시인 요하네스버그는 단순한 대도시이다.
- ↑ 사실 도쿄는 동쪽의 수도라는 이름의 의미 그대로 원래 일본의 중심부에서 약간 동쪽에 치우친 지역으로 여겨졌으나, 홋카이도가 일본의 본토로 편입되면서 저절로 도쿄는 일본열도(본토 4도)의 가운데쯤에 가까운 위치가 되었다. 물론 그 동안 서쪽으로도 오키나와가 편입되었지만 지리적 위치상 오키나와는 본토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 ↑ 다만 일본 전체를 놓고 보자면 기후 현이 정중앙이다.
- ↑ 참고로 일본헌법등에는 도쿄를 수도로 한다는 내용이 없다.사실상의 수도일 뿐.단 수도권에 대한 내용엔 도쿄가 포함되어있다.
- ↑ 이 쪽은 지금이야 중심지 위치지만 옛날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편심지 위치에 가까웠다.
- ↑ 옛 수도 알마티는 동남쪽 구석 끝의 편심지였으나 의도적으로 중심부에 가까운 위치의 아스타나로 천도했다.
- ↑ 옛 수도 리우데자네이루는 동남쪽 구석 끝의 편심지였으나 의도적으로 중심부에 가까운 위치의 황무지에 브라질리아를 건설해 이전했다.
- ↑ 연합왕국 이전의 잉글랜드로만 따져봐도 남동쪽으로 치우쳐 있다.
- ↑ 여긴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이나 동독 시절엔 정중앙에 가깝다.
- ↑ 조선 시대 이래 한반도의 중앙부에 가까운 위치였다. 그러나 남북분단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토에서는 서북쪽에 치우치게 되었다. 물론 대한민국 헌법상 북한은 정식 국가로 인정되지 않고 북한의 영토도 명목상 대한민국의 영토로 간주되므로(이북 5도),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한국의 중앙부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통일이 되면 서울 대신 개성이나 다른 곳으로 수도를 이전하자는 주장도 있는데, 자세한 건 남북통일 항목을 참고.
- ↑ 북베트남 시절에는 중심지 위치에 더 가까웠다..참고로 응우옌 왕조시대 도읍지인 후에는 정중앙에 가까웠다.
- ↑ 발칸반도 내륙 깊숙이 위치해있고 주변은 발칸산맥과 로도피 산맥등 산맥 지형에 가로막혀 있다.
-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까지는 중심지 위치에 가까웠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빌뉴스를 소련에게 할양하고 동프로이센 일부 지역,슐레지엔,폼메른등 독일 동부 지역 영토들을 차지하면서 편심지 위치가 되었다.
- ↑ 상술된 대로 대한민국도 세종시가 해당될 뻔하였다.
- ↑ 동로마 제국 시대의 수도였던, 지금의 터키 이스탄불을 말한다. 실제로 내놓으라고까지 주장하는 건 일부 극우들밖에 없다지만 여전히 대부분 그리스인들에게 마음의 수도로 남아있다. 지금도 그리스인들은 이 도시를 다른 말 빼고 그냥 '도시'라는 의미의 'η Πολή (이 뽈리)'라고 부를 정도. 지금의 수도인 아테네를 비롯한 다른 도시는 이스탄불에 비하면 도시도 아니고 마을에 불과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