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in

(티페인에서 넘어옴)

alicia-keys-9071203311.jpg

미국의 가수, 래퍼, 음반 프로듀서, 배우.
1985년 9월 30일 생. 본명 파힘 라시드 나짐(Faheem Rasheed Najm).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랍계.
예명 'T-Pain'은 'Tallahassee Pain'으로 고향인 플로리다 탈라하시에서 살 때 힘든 시절을 의미한다.
오토튠을 사용해도 유일하게 까이지 않는 자 [1]

2004년 미국의 유명 뮤지션 Akon의 곡 Locked up 을 커버한 곡 I'm Fucked up(...)을 에이콘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본 뒤 한 눈에 가능성을 알아보고 티 페인과 계약을 한다. 에이콘의 눈은 틀리지 않아 2005년 데뷔 앨범이 50만 장을 넘게 팔아치우며 골드 앨범에 등극한다. 데뷔앨범에 포함된 싱글 I'm sprung 은 빌보드 8위, I'm N luv(Wit a stripper) 는 빌보드 5위. 가히 2005년 최고의 신인이다.

이후 티페인의 영향력은 빠르게 커져 자신의 회사를 세우고 신인을 발굴할 뿐 아니라 유명 가수들과 합동작업을 하고 앨범 프로듀싱을 맡는 등 2010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미국 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릴 웨인, 루다크리스, 카녜이 웨스트, The Lonely Island 등과의 합동 작업은 물론이요 본인이 세운 레코드 회사의 성적도 좋은 데다가 일단 본인의 앨범 판매량도 탑이다. I'm on a BOAT!!

대한민국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2] 사실 엄청난 영향을 끼친 가수. 오토튠이라는 테크닉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거의 매번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다. 2000년대 후반의 오토 튠 붐은 티 페인이 일으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2000년 대 후반 대한민국 사람들을 괴롭힌 아이돌 그룹들의 괴악한 오토튠 노래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티 페인이 있다(...).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고, 오토 튠을 악용해 수준 이하의 노래들을 찍어내는 공장장들의 잘못을 티 페인이 책임 질 이유는 전혀 없다. 오토튠은 유려하게 사용하면 정말 좋은 기술이다. 문제는 보컬 자체의 역량이 딸릴 때 이걸 가리는 걸로 쓸 때도 정말 좋은 기술이라...
티 페인 본인의 음악적인 역량, 감각, 보컬의 기술은 수준급이다. 물론 오토 튠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거야 취향의 문제다. 티페인은 오토튠 사용에 있어서 만큼은 엄청난 장인수준이다. 자신의 보컬을 하나의 가상악기로 승화시켜 사용하는 것 같은 마술을 보여준다. 물론 이런 특징이 호불호가 갈리는건 사실이지만

2011년 5 O'Clock 이후로 싱글을 많이 발매하지도, 또 차트성적이 좋지도 않다. 한때 트렌드세터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오토튠 트렌드의 쇠락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2000년대 중후반을 풍미한 엄청난 아티스트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혹시 모르지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몰고올지

회사 상사만큼 피쳐링을 엄청나게 많이 하고 다닌다. 2009~2011년까지 39곡이나 했으니 말 다했다.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싸이강남스타일을 서구권에 처음 알리게 된 계기가 티페인의 트위터로 알려져있다

2016년 5월 25일부터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오버워치를 플레이한 뒤 '너드, 게이머로 사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고 한다.

1 디스코그래피

1.1 음반

  • Rappa Ternt Sanga (2005)
  • Epiphany (2007)
  • Thr33 Ringz (2008)
  • rEVOLVEr (2011)

1.2 싱글

1.2.1 빌보드 1위

  • Buy U a Drank (Shawty Snappin') (2007)
  • Kiss Kiss (2007) [3]
  • Low (2007) [4]

1.2.2 빌보드 2위

  • Blame It (2009) [5]

1.2.3 빌보드 3위~10위

  • I'm Sprung (2005)
  • I'm 'n Luv (Wit a Stripper) (2005)
  • Bartender (2007)
  • Shawty (2007) [6]
  • Cyclone (2007) [7]
  • Good Life (2007) [8]
  • Shawty Get Loose (2008) [9]
  • Got Money (2008) [10]
  • Can't Believe It (2008)
  • Hey Baby (Drop It to the Floor) (2010) [11]
  • 5 O'Clock (2011)

1.2.4 빌보드 11위~20위

  • U and Dat (2006) [12]
  • I'm a Flirt (2007) [13]
  • I'm So Hood (2007) [14]
  • The Boss (2008) [15]
  1. 사실 오토튠 남용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쌓인 것은 티페인의 현란한 오토튠 사용이 큰 인기를 끈 이후이다.
  2. 다만 rEVOLVEr 수록곡인 Turn all the Lights On이 가온차트 팝 부문에서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이전처럼 듣보잡 취급은 아니게 되었다. 다 필요없고 육지 좆까 나온 가수라 하면 알아듣는 사람은 있다.
  3. Chris Brown의 싱글을 피쳐링
  4. 플로 라이다의 싱글을 피쳐링
  5. 제이미 폭스의 싱글을 피쳐링
  6. 파일스의 싱글을 피처링
  7. 베이비 배시의 싱글을 피처링
  8. 카녜이 웨스트의 싱글을 피처링
  9. 릴 마마의 싱글을 피처링
  10. 릴 웨인의 싱글을 피처링
  11. 핏불의 싱글을 피처링
  12. E-40의 싱글을 피처링
  13. 알 켈리의 싱글을 피처링
  14. DJ Khaled의 싱글을 피처링
  15. 릭 로스의 싱글을 피처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