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칼날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파멸의 칼날

영어판 명칭Doom Blade
한글판 명칭파멸의 칼날
마나비용{1}{B}
유형순간마법
흑색이 아닌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
수록세트희귀도
Magic 2010커먼
Magic 2011커먼
Commander커먼
Magic 2012커먼
Magic 2014언커먼

테러를 대체해서 나온 카드. Magic 2010 이후 '파괴한다, 그 생물은 재생할 수 없다' 라는 디나이얼을 줄이는 MTG의 추세에 따라서 테러에서 재생불가 능력은 빠졌지만 대신 마법물체 생물을 죽일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한동안 T2에서 '재생'이 있는 생물중 컨스덱에서 쓰는 생물이 없었지만.. Molten-Tail Masticore가 재생 능력이 있어서 위협이 될 뻔 했다가 Dismember 때문에 좋다 말았다.

한동안 흑색 디나이얼로 활약하다가 Magic 2013에서는 살인 때문에 퇴출. Magic 2014에서는 왠지 모르게 언커먼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뭔가 모자란 2마나 흑색 디나이얼에는 후술할 Go for the Throat, 궁극의 대가 등이 있다.

2 Go for the Throat

영어판 명칭Go for the Throat
한글판 명칭-
마나비용{1}{B}
유형순간마법
마법물체가 아닌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

Having flesh is increasingly a liability on Mirrodin.
수록세트희귀도
Mirrodin Besieged언커먼

카드의 이름은 직역하면 숨통을 노려라. 즉, 숨통이 있는 생물체는 다 찍을 수 있다.슬라임은? 피부호흡

전통적으로 흑색 디나이얼은 흑색 생물을 거의 찍을 수가 없었다 (파멸의 칼날, 테러, Dark Banishing 등등). 따라서, 큰 제약 없이 흑색 생물을 찍을 수 있는 동시에, 보편적인 리무벌 스펠로 사용될 수 있는 카드 (즉, 발비가 2마나 이하)라는 점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 흑색계열 컨트롤 덱에서 쓰였던 카드. 스탠다드에서 파멸의 칼날과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함께 쓰였다.

3 궁극의 대가

영어판 명칭Ultimate Price
한글판 명칭궁극의 대가
마나비용{1}{B}
유형순간마법
단색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

"우리에게 진 빚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녀석을 본보기로 삼을 것이다."
—오르조브 암살자 "코젠"
수록세트희귀도
Return to Ravnica언커먼
Dragons of Tarkir언커먼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의 흑색 디나이얼. 이번에는 다색을 권장하는 라브니카 답게 단색 생물만을 목표로 잡을 수 있다. 다색 뿐 아니라 무색인 마법물체 생물 역시 못죽이기 때문에 Go for the Throat에 비하면 무조건 하위호환. 굳이 억지를 쓰자면 Go for the Throat로는 찍지 못하는 Moltensteel Dragon같은 유색 마법물체 생물을 찍을 수 있지만 정말로 그것 뿐이다. 지난 블럭의 2마나 흑색 디나이얼인 밤의 피해자랑 같이 쓸 수밖에 없지만, 밤의 피해자로도 이 카드로도 잡지 못하는 생물이 한둘이 아니다. 산지의 사냥꾼이라든가 올리비아 볼다렌이라든가.

하지만 그 Go for the Throat가 T2에서 짤린데다 제한 없는 순수 흑색의 인스턴트 디나이얼인 살인은 마나를 3개씩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흑색의 마나 2개짜리 디나이얼이 필요하다면 이것과 게걸스러운 식인을 병용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다색으로 가서 꿰뚫어 죽이기썩히기, 왜곡된 육체 등을 넣던가...Magic 2014에서 파멸의 칼날이 다시 돌아온데다 테로스에 영웅의 몰락까지 나와 이 카드는 더더욱 쓸 일이 없어질...줄 알았으나 모노블랙 신앙심 덱이 뜨면서 모노블랙끼리의 미러 매치에는 쓰인다.
  1. 비교할만한 카드는 Smother극악한 칙명. 하지만 Smother는 3마나 이하만을 찍을 수 있어서, 피니셔로 쓰일법한 크고 아름다운 생물을 찍지 못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고 (PsychatogTarmogoyf 제외), 극악한 칙명은 상대가 생물이 2개 이상이면 원하는 걸 실질적으로 죽일 수 없다는 약점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