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엔달

Increase-Your-Skyrim-Archery-Skill.gif

Faendal

파엔달리버우드에 사는 보스머(우드엘프)이다. 스벤과는 연적 관계.

흔치 않은 보스머 NPC. 리버우드 잡화점 주인의 여동생인 임페리얼 여성 카밀라 발레리우스를 두고 스벤과 경쟁하고 있다. 스벤이나 파엔달과 대화하다 보면 상대방을 카밀라에게서 떼어놓고 카밀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카밀라에게, 이 가짜 편지 스벤/파엔달이 썼다고 하면서 전해주쇼" 라 요청하는데, 파엔달에게 "스벤이 카밀라에게 이런 거짓 편지를 당신이 보냈다고 하라고 해달라던데."라며 파엔달 편을 들어줄 수 있다. 아니면 카밀라에게 그냥 바로 가서 말하다 보면 나오는 대화문 중에 "사실 이거 파엔달이 썼다고 하라고 스벤이 그랬어요."라고 이실직고 해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파엔달을 도울 경우, 보상은 소정의 골드와 함께 파엔달이 팔로워(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로 영입이 가능해진다. 물론, 파엔달을 도운만큼 스벤은 이후 플레이어에게 절대로 좋은 말을 하지 않지만 스벤은 그냥 잉여 음유시인인지라 전투형 동료인 파엔달이 훨씬 더 이득이다.

사냥꾼인지라 집안에 화살들과 가죽들이 꽤 있기 때문에 동료로 들여와서 열쇠를 뜯어낸 후 갈취하는 것도 가능하며 궁술 수련을 해주는 소중한 NPC이니 왠만하면 스벤보다는 이쪽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궁술 트레이닝을 받은 뒤 인벤토리를 열어 다시 골드를 빼앗고 이를 반복하는 짓이 가능하다. 참고로 비공식 패치를 적용하면 파엔달의 경우처럼 스킬 트레이너이면서 팔로워로 영입가능한 NPC에게 이런 식으로 다시 삥 뜯는게 불가능하니 알아두자.

스벤보다 훨씬 쓸모있고 초기에 만나는 NPC이지만 이상하게 개별항목은 스벤이 먼저 만들어졌다.

헤르메우스 모라오그마 인피니움 퀘스트에서 필요한 우드엘프의 피를 이녀석에게도 얻을 수 있다. 우드엘프가 별로 안보이는 스카이림의 소중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