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 야구단이었던 고양 원더스와 그 팀의 감독이었던 김성근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탈을 쓴 프로파간다. 2015년 4월 2일 개봉하였다. 내레이션은 와키자카 조진웅이 맡았다.
2 줄거리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 최향남, 국내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 김수경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에서부터 헬스 트레이너, 대리 운전기사까지 오직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을 만나 탄생한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지옥훈련을 견뎌내며 프로구단 진출만을 꿈꾸는 선수들은 3년 만에 90승 25무 6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총 31명이 프로구단에 입단하는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이뤄낸다. 희망차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던 그들은 2014년 9월 11일, 갑작스런 구단 해체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
3 문제점
고양 원더스의 문제점은 아예 보여주지 않거나 축소하고, 오로지 김성근 띄워주기로 일관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 원더스/평가 문서 참조
대표적으로 원더스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적지 않았음에도[1] 영화에서는 거의 병풍으로만 나온다. 전체 플레이 타임중 고작 몇초 정도 스치듯이 지나가기에 눈을 크게 뜨고 찾지 않으면 거의 보기도 힘들 정도...[2] 그리고 그 이유는 2015년 9월에서야 밝혀졌다. 원더스 소속으로 노히트노런까지 달성해 큰 화제가 되었던 데럴 마데이는 어마어마한 혹사를 감당하다가[3] 부상으로 야구 인생이 끊어질 위기였다는게 드러났던 것. 결국 데럴 마데이는 은퇴했다. 이로 인하여, 안 그래도 말이 많았던 김성근의 혹사 논란은 불을 뿜게 됐다. 외국인 선수들을 병풍 취급했던 이유는 이런 부분을 숨긴 채 고양 원더스와 김성근의 긍정적인 이미지만 입히기 위한것이었다는 것 말고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감독이 3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영화를 찍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원래 제작을 맡았던 감독은 다른 영화 작업 때문에 부득이 빠지게 되었고 다른 감독이 나머지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외국인 선수의 과도한 혹사가 문제가 됐던 부분이 의도적이었든 아니었든 영화에 거의 비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김성근 감독만을 띄우는 편집을 했다는 것이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인 셈.
허민 구단주도 영화에 단 한 번도 안 나온다.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는 평점이 좋았었다. 그러나 그 이후 김성근 감독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점점 내려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