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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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의 4번타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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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태영(安泰永 / Tae-young Ahn)
생년월일1985년 3월 15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서울봉천초-강남중-선린인터넷고
포지션외야수, 1루수
체격186cm, 93kg
투타우투좌타[1]
프로입단2004년 삼성 라이온즈 2차 7라운드
소속팀삼성 라이온즈(2004~2005)
고양 원더스(2012)
넥센 히어로즈(2012~2015)
군복무육군 현역(추가 바람)
응원가동요 '괜찮아요'[2]
2013년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홈런왕
나성범(고양 다이노스)안태영(화성 히어로즈)박노민(한화 이글스 2군)
조평호(고양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0번(2004~2005)
조상수(1999~2001)안태영(2004~2005)이상민(2006)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0번(2012)
김민[3](2012)안태영(2012)최현정(2013)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55번(2013~2015)
조중근(2011~2012)안태영(2013~2015)김정훈(2016~)

1 소개

넥센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고양 원더스에서 배출한 선수 중 한 명이며, 그들 중 프로 1군에서 가장 모습을 보인 선수이다. 고양 원더스에서는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였으나 넥센 히어로즈 이적 후 1루수로 전향하였다. 원래 프로 출신이긴 하지만

2 넥센 입단 이전

원래 삼성 라이온즈에는 투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입단 후 제구력 난조를 보여 2004 시즌 중 타자로 전향했다. 2005 시즌에 퓨처스리그에서 0.382의 고타율을 기록했으나 주로 백업으로 나와 기록한 것이었다. 그리고 볼넷/삼진 비율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던지라 입단 2년 만에 방출되었다. 당시 2군 남부리그 타율 2위를 기록한 선수마저 방출당하던 마당에 백업 야수였던 안태영은 오죽했으랴.

방출된 후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에는 헬스 트레이너나 사회인야구 선수 겸 심판, 코치 등으로 일했다.

2011년 NC 다이노스의 입단 테스트에 떨어졌으나, 11월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에 다시 도전하였다. 비록 삼성 시절에는 실력이 부족해 방출되었다지만 한편으로는 야구선수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고. 하지만 6년간 공백이 있었던 만큼 사회인야구 선수들과 같이 테스트를 받았다.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바로 교체되는 등, 트라이아웃에서는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합격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원더스 코치진이 거포로 가능성이 있는 안태영의 큰 체격을 눈여겨 본듯 하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로 좌타자로 성공적으로 전향했고, 그동안의 공백을 극복하게 되었다. 그렇게 원더스의 4번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2군팀들과의 교류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외야수로 출장한 첫 교류경기에서 실책을 저질러 지명타자로만 나왔다.

3 넥센 입단 후

원더스에서의 활약으로, 2012년 8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다. 이로써 이희성, 김영관, 강하승에 이어 4번째로 프로 팀에 입단한 원더스 선수가 되었다. 넥센에서는 안태영이 6년간 공백이 있었던 것만큼 지금 당장보다는 몇 년 후를 내다보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2012년에는 2군에서 17경기에 출장해 41타수 7안타 타율 0.171 6타점 5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3.1 2013시즌

원 포지션은 외야수지만 수비가 부족해 2012 마무리훈련 때부터 1루 수비도 겸하면서, 2013 시즌에는 넥센 2군 주전 1루수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맹타를 휘두르며 7월 중순까지 3할2푼대의 타율과 12홈런 51타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눈도장을 찍었다. 1군 콜업전 당시 2군의 통합 홈런랭킹 1위.(당시 북부리그 홈런 1위인 최승준도 같은 수의 홈런이었기 때문에 공동 1위.)

그리고, 끝도 없이 부진하던 유한준이 7월 27일 2군으로 내려가며 드디어 1군으로 콜업되었고 당일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는 그를 방출시켰던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안태영은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삼성을 캐발살내며 더 이상 화려할 수 없는 복수전데뷔전을 치렀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 팬들은 안태영을 방출시킨 선동열 전 감독을 깠다.

희한하게 3회와 5회에 선두타자로 두 번의 내야안타를 치며 숨을 고른 뒤, 역시 선두타자로 나선 7회에는 호투하고 있던 릭 밴덴헐크로부터 장외 홈런을 뽑아내며 2군에서 소문난 방망이의 위력을 보여주더니, 손퇴물블론세이브로 만들어진 연장전 10회초에서는 최강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도 안타를 뽑아내며 5타석 4타수 4안타 1볼넷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만 이겼다면 MVP는 따놓은 당상이었겠지만, 공교롭게도 동갑내기에 프로 입단 동기인 박석민의 활약과 들이 경기를 말아먹으면서 팀이 스코어 5:6으로 패해 아쉽게 묻히고 말았다. 4안타를 쳤는데 왜 이기질 못하니 하지만 팬들에게 위안이 될 정도의 활약이었다. 경기후 XTM 베이스볼 워너B에서 집중조명하였고 KBS N SPORTS에서도 다음날 경기 시작 전에 따로 인터뷰를 했다.

이 경기를 지인들과 TV로 지켜보던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은, 안태영이 홈런을 치는 순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고양 원더스 출신 선수 중에서도 1호 홈런을 안태영이 친 것. 관련기사 '밑바닥에서 시작해 재기에 성공한 뒤 방출당한 팀을 상대로 1군 첫 홈런을 치고, 그 장면을 지켜보던 은사는 눈물을 흘리다니 영화 한 편 찍어도 되겠다' 라는 반응까지 있을 정도로 드라마틱하다.

8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6회초 2점차로 팀이 뒤져있을 때 허도환의 대타로 출전. 신승현의 공을 통타하면서 주자일소 2타점 동점 2루타를 기록했다. 권성욱 : 좌중간, 좌중간을 완전히 쪼개놓습니다! 팀은 이후 터진 장기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역전승.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타 안태영이 만점활약을 했다고 언급하며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8일 조상우가 1군 엔트리에 들어오고 안태영이 빠졌다.
8월 20일 다시 안태영이 들어오고 오윤이 2군행. 활약이 기대된다.
9월 8일 1군에 돌아왔다.

9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출장했는데, 2차례 득점권 상황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대타와 교체되었다. 선구안도 스윙도 다 나쁘다는 평가.

퓨처스 리그에서 홈런 14개로 남부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그러나 팀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느라 11월 4일에 있었던 시상식에 참여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1군 성적은 12경기 출장, 타율 0.353 34타수 12안타(2루타 2개) 1홈런 3타점 BB/K 3/14를 기록하였다. 뚜렷한 임팩트는 남겼지만, 선구안이 심각하다. 다만 표본이 지나치게 적어 제대로 평가할 만한 수치가 아니다.

3.2 2014시즌

어쨌건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목표인 1군 출장+프로팀에서 생존은 확실히 이뤄냈다. 고양 원더스 입단 선수 중 프로 진출 후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제 한국나이로 30인데 볼 수 있는 수비 포지션이 사실상 없다는 점이 가장 걸린다.경쟁자인 이성열,윤석민보다 출장기회가 적은것도 이 때문. 한가지 희망적인것은 넥센이 좌타자가 부족하다는것과 안태영의 경쟁자들이 하나같이 선구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만약 안태영이 꾸준한 출루와 함께 우완 사이드암에게 강점을 보인다면 1군 주전도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5월 27일 이성열을 대신해 1군으로 올라왔다.

5월 29일 목동 SK 3차전에서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는데 5타석 4사사구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 중 세 번째는 발등을 스쳤으나 심판이 보지 못한 것이었다. 그것까지 합치면 네 번 연속 몸에 맞는 공이라는 후덜덜한 기록이 나온다. 30일에도 지명 타자로 나와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초에 선두타자로 나와서 친 안타는 애매한 텍사스성 안타여서 2루까지 나갈 수 있었고, 그 안타로 상대 선발인 임정우가 강판되었다.

6월 4일 마산 NC 3차전에서 지명타자로 나와 이재학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쳤다.

6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박동원의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공을 기록하였다. 시즌 11경기출장 29번째 타석에서 6개째 몸에 맞는 공이니 너무 많이 맞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되는 상황이다.

6월 19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1:3 1사 1루 상황에 나와서 어센시오에게 1안타를 기록하였다. 그 전 타석인 이성열은 눈감고 헛스윙만 하여서 더 더욱 부각되었고 이성열을 기용한 염경엽은 FA챙겨준다면서 까였다.

6월 20일 7회말 허도환타석에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를 하였고 그 다음 타자인 서건창선수가 투런 홈런을 치면서 4:3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7월 4일 목동 KIA 1차전에서는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타점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였다. 그 전날인 7월 3일 롯데전에서도 몸에 맞는 공이 나왔으며 시즌 총 23경기 출장해서 몸에 맞는 공만 8개째니 가히 마그넷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7월 6일 기아 타이거즈전에는 대타로 출장하여 적시타를 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날 경기에서 9회 손승락이 이범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4까지 추격이 있었는데, 만약 안태영의 대타가 실패하였으면 동점이 되었을 상황이라 더더욱 중요한 타점이 되었다.

7월 9일에는 박병호의 대수비로 1루 수비를 봤다. 타석에서는 병살타 하나. 어려운 타구가 없어서 무난한 수비를 보였다.

7월 29일 한화전에서 경기 후반 1루수로 들어갔다. 어려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면서 넥센 팬들이 '이 선수가 김성근 감독이 수비 면에서 포기했다던 선수 맞냐'는 의문을 갖게 했다. 다만 실제로 포기한 것은 아니고, 김성근 감독의 말이 다소 와전된 바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한 김 감독의 팬이 김성근이 안태영을 포기한 게 아니라며 설명문을 올리기도 했다. #

그러나 전날 수비에서 활약을 했는데도 7월 3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문성현. 팬들은 전부 부진한 윤석민이나 이성열 놔두고 왜 안태영이 2군행이냐며 답답해하는 중.

8월 9일 퓨처스 경기에서 3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 등 2군에서도 타격은 더이상 배울게 없는 상황.

그리고 8월 12일 윤석민이 말소되고 1군에 등록되었다. 당일 경기에서도 로티노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까지의 대타 성공율은 10타수 5안타.

9월 9일 목동 한화 15차전에서는 출전도 하지 않았는데 덕아웃에서 파울공을 맞는 모습이 찍혔다.
20140909_magnet.gif 팬들은 과연 마그넷탱, 명불허전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시즌 총 성적은 41경기 출장, 타율 0.270 80타석 63타수 17안타(2루타 6개) 1홈런 9타점 1도루 BB/K:17/21 10사구를 기록하였다. 8타석마다 한번씩 공에 맞은 셈...

3.3 2015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으나, 1군에 오르지 못하고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당했다. 구단에서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완전히 방출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히어로즈 팬들은 시즌 중에 안태영이 코칭스태프에게 찍혀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4 기타

별명은 이름을 줄여 '안탱'이라고 부른다.

다음 뉴스펀딩과 인터뷰를 했는데, 고양원더스 김성근감독의 이야기와 선수 자신의 이야기가 볼만하다. #

외모가 강정호송지만을 닮았다. 그래서 별명이 '좌게이', '짭게이'이다. 그리고 전 프로게이머 이주영도 닮았다.
외모가 대체로 괜찮은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중에서도 매우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고양 원더스 시절에도 2군 경기 중계를 하는 포탈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모델로 자주 사용된 적이 있다. 또 다른 팀 팬들이 사진 찍다가 뭐 이리 잘생겼나 하고 놀란 적도 있다고.. 정작 본인은 넥센 최고의 미남을 얼포남 김민성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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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래는 우타자였지만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면서 좌타자로 전향했다.
  2. 은퇴한 넥센의 타격코치 강병식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 실제로 2군에 있을 때 강병식이 아끼는 선수 중 하나가 안태영이라고 한다. 가사는 넥센 히어로 안타 안태영~ 안타 안태영~ 안타 안태영~ 넥센 히어로 안타 안태영~ 날려버려 날려버려 안타 안태영!
  3. 고려대학교 출신 포수. 원래 40번을 달았던 김민은 2012년 초 넥센을 나와 고양 원더스에 들어갔었다. 2012 시즌 뒤 군 입대를 이유로 퇴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