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irewine's D&D Realm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여, 이외에도 바이오웨어 인피니티 엔진을 이용한 D&D기반 RPG 공략을 주로 하던 커뮤니티 사이트. 2006년 레지던트 과정에 있던, 서버 비용도 직접 감당하던 최고운영자 파이어와인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사이트는 폭파, 남은 인원들은 다음에 서술할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이동한다. 운영자 닉네임의 유래는 발더스 게이트 1에 등장하는 파이어 와인 다리 지하던전.
바이오웨어가 제작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네버윈터 나이츠>, 블랙 아일 스튜디오가 제작한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아이스윈드 데일>, <아이스윈드 데일 2> 등을 다루었으며 이외에도 D&D 기반 고전 RPG 일부와 그레이호크 기반의 <템플 오브 엘리멘탈 이블>, D&D와는 무관한 대체역사물인 <라이온하트: 레거시 오브 더 크루세이더>등을 다루기도 하였다.
당시 대학교 과제를 위해 파이어 와인의 개인 팬사이트에서 시작하였고 게임 공략은 해외 공략글을 파이어 와인이 직접 번역하였다. 국내 유통은 되었지만 팬사이트가 없었던 터라 파이어 와인의 개인 사이트가 양질의 공략으로 인해 유통사가 정식 팬사이트로 운영 해 볼 것을 권유하였고 이것이 렐름의 시작이었다. 이후 자체 제작해 공식으로 채택된 한글패치 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으며 단일 팬사이트 치곤 꽤 많았다. 전성기엔 관련주제에선 세계구급이었을 정도로, 이 덕에 대형모드들의 경우엔 한글도 지원한다(대표적으로 BGT). 하지만 네버윈터 나이츠가 국내 정식 발매가 되어, 네버윈터 나이츠 팬사이트를 파이어 와인이 유통사의 지원 하에 신설되었고 파이어 와인 렐름은 소외되었다. 그 시기에 렐름엔 광고글과 유저간의 시시비비 글이 범람했고 관리자가 없던 사이트가 되어 무질서했다. 그러던 차에 회원들간의 투표로 게시판 지기를 선정하여 파이어 와인에게 권한을 위임 받아 게시판만 관리 하게 되었다.
네버윈터 나이츠 사이트에서 유저들끼리 친목질로 인해 사이트는 폐쇄적이었고 진절머리가 난 파이어 와인은 네버윈터 나이츠 사이트를 포기하고 다시 발더스 게이트 렐름을 운영하게 된다. 이후 템플오브 엘레멘탈 이블, 라이온 하츠 등등 몇몇 게임의 공략을 추가하였다.
2 D&D Next Realm
| 종류 | 네이버 카페 |
| 매니저 | 엘민스터(schezow) |
| 개설일 | 2006년 12월 16일 |
| 회원 수 | 41,058명 (2015.08.06 기준) |
| 랭킹 | 열매1단계 |
| 주소 | [1] |
파이어와인 렐름의 사이트 폭파 후 일부 유저들과 운영진들이 대피소 개념으로 개설한 네이버 카페. 매니저부터가 구 렐름의 운영진이었다.
과거 파이어와인 렐름 시절의 자료는 게시판을 복구하지 못해 대부분이 날아갔지만 일부나마 복구되어있는 넥스트 렐름 운영자이기도한 한 회원의 개인 홈페이지가 안내되어 있어서, 당시 작성되었던 게임 공략들과 D&D 설정 등에 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원래 사이트의 주제와 같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아이스윈드 데일 시리즈 등 D&D 기반 CRPG와 관련 설정을 주로 다루며 상대적 비중이 이들보단 떨어지는 주제지만 추가로 다루는 주제들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같은 바이오웨어사의 일부 게임들, 인피니티 엔진 계열 게임의 정신적 후속작을 자처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등으로, 여유가 있는 회원들은 킥스타터에도 참여했다. 네버윈터 나이츠를 제외하면 별도 게시판이 있는 게임들은 국내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가 이곳이며, 사실상 유일하다시피하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같은 경우엔 전용주제로 만들어진 카페들이 여럿 있었으나 15년 시점에선 전부 다 검색되지 않는 점으로 미뤄 여기를 제외하곤 모두 문을 닫아버린 모양이며,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는 같은 파이어와인 렐름에서 갈라져나간 다른 카페가 전문적으로 다룬다. 이쪽도 매니저가 구 렐름의 운영진.
게임의 출시 시기가 시기인만큼 일반적으로 알려진 커뮤니티들보단 연령층이 약간 높으며 이 연령층은 PC통신 시기의 문화가 2010년대보다 강하게 남아있는 세대이고, 거기에 독립 사이트였던 파이어와인 렐름의 분위기도 그랬던 만큼 반말이나 초성체, 이모티콘을 좋게 보지 않는 문화를 갖고 있기에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세월이 지난 만큼 그래도 사이트 시절보단 나아지긴 했지만. 독립 사이트였던 또 다른 흔적은 여타 카페들과 달리 등급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스팸을 막기 위해 댓글 1번 작성과 5회 방문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진 글쓰기가 제한되는 것을 빼면 일반회원은 모두 동등하며 운영진과의 구별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