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공원

(패밀리랜드에서 넘어옴)

우치공원 관리사무소
광주패밀리랜드

1 상세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위치한 위락시설 및 공원이다.

남구 사직동의 사직공원에 있었던 동물원이 공간 협소 문제 및 주변 민가의 소음/악취 문제로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동시에 어린이 및 가족단위의 피크닉 공간 조성을 위해 놀이공원을 조성,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크게 놀이공원 시설인 광주패밀리랜드와 동물원으로 구분해서 서술한다.

2 광주패밀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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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제대로 된 테마파크라는 것이 부족한 호남 지방에서 그나마 큰 테마파크이다. 광주광역시 시설로 되어있는 우치공원 구역에서 놀이공원 시설은 민간 위탁으로 운영된다. 1991년 광주고속 주택사업부에서 완공, '광주패밀리랜드'로 개장한 이후 2003년 운영회사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이름을 따 금호패밀리랜드로 개명했다 금호에서 운영에서 손을 뗀 뒤 새로운 사업자를 찾게 되었고, 다시 광주패밀리랜드로 개명하여 지금에 이른다. 사실상 호남 지역의 유일한 놀이공원시설인만큼 유치원이나 학교의 단체소풍장소, 혹은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찾는다. 정문에서 놀이공원입구까지 거리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도보를 원하지 않는 행락객들을 위해 4륜구동차를 개조한 열차를 운행하는데 이용료가 생각보다 비싼 편.[1] 다만 걸어가기엔 제법 멀기 때문에 타는게 더 낫다.

다만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기존에 있는 시설들이 노후화되고 새로운 어트랙션 구축에 소홀히 하면서 예전에 비해 행락객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 이제 호남 쪽에서도 놀이공원으로 놀러간다면 에버랜드롯데월드 같은 멀리 수도권의 유명한 곳을 찾아가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기 힘든 상황.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겠지만 광주 북구 대다수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있어 소풍이며 체험학습의 단골 명소이다.

여담으로 패밀리랜드로 가는 입구에 미 육군 전차 M48이 전시되어있다.

2.1 어트랙션

•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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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 안내지도의 17번, 카오스는 한국에 딱 하나 있는 어트랙션이라고 한다.이건 사람이 탈게 못됨 런닝맨에서 나왔을 정도이다. [2] 그리고 주말에도 사람이 적은 편이여서 놀이기구 하나에 30분 이상 잡아먹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는 다르게 어트랙션은 엄청 널널하다. 제일 대기줄이 긴 어트랙션도 20분을 넘기지 않는다.[3]

• 청룡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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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물론 에버랜드 롤링엑스트레인 옆에 갖다놓으면 귀여움의 정도를 넘어선다 생각보다 무섭고, 카오스만큼이나 인기있는 어트랙션이다.

• 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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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규모는 크다. 진정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바이킹을 추천한다.

• 타가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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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타가디스코도 나왔다. DJ분이 상당히 재미있다. 주목받을 만한 행동을 한다면 바로 잡아먹는 DJ님 이건 어디 디스코를 타나 그렇다

• 깜짝마우스 깜찍마우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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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도 인기만점, 어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귀여운 기차에 2인 탑승 가능하지만(어른 1몀, 어린이 1명), 덩치가 큰 중학생부터는 1인 탑승이다.
이걸 타다보면 떨어질까봐 무섭다.
• 씽씽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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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이다. 통나무배에 타서 움직이는데, 2번 떨어진다. 마지막 낙하는 하마 입속으로 들어간다. 하마에게 먹혀서 배출되는 과정 물이 생각보다 많이 튄다. 물이 더럽지만 참고 탄다. 재밌기 때문!!

나머진 홈페이지 참고

이외 놀이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꼭 추가바랍니다.
2016년 9월, 2개의 어트랙션인 UFO스윙과 로켓트팡팡(물론 2개 다 어린이용이다. 이름만 들어도 어린이전용)이 추가되었고, 2017년 3월에 도입예정인 대관람차는 건설중이다.

2.2 문제점

기사 본문

1991년 개장 후 올해로 25년을 맞은 우치공원내 패밀리랜드 놀이시설 상당수가 노후화돼 교체·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광주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어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특정 놀이시설의 경우, 3년 전 정기점검에서 ‘(노후화에 따라)향후 1~2년 내 교체 요망’ 판정을 받았지만 간단한 보수작업 후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설치 25년이 넘어간 패밀리랜드 놀이시설에 대한 정밀한 점검과 순차적인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보가 광주시에 정보공개청구해서 받은 ‘2011~2016년 우치공원 패밀리랜드 놀이시설 정기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현재 운영중인 25종의 놀이시설 중 17개가 개장 당시 설치돼 2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4개가 운행 중지 또는 폐쇄된 상태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10년 이상된 놀이기구는 1년에 두차례씩 정기점검을 받게 돼 있다. 본보는 최근 5년간 실시된 점검 결과를 광주시로부터 제출받았는데, 놀이시설 상당 부분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눈에 띄었다. 특히 수영장에 설치된 왕눈이 슬라이드에 대한 점검 결과는 우려스러운 수준이었다.
2013년 6월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가 실시한 정기검사 결과 왕눈이슬라이드는 전체 25개 시설 중 유일하게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슬라이드 균열 발생 과다 및 성장으로 인한 강성 저하’가 원인이었다.
이 기구는 한 달 뒤인 7월, 재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긴했다. 하지만 단서가 붙었다. 당시 검사기관은 ‘특기사항’에서 ‘향후 1~2년 정도의 운행은 가능하나 슬라이드 자체의 노후화(내부 스타 균열의 연결에 따른 강성 저하)로 그 이상의 운행은 힘들 것으로 사료됨’이라고 적시했다.
하지만 이 놀이시설은 3년이 지난 2016년 7월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 12월 점검에선 씽씽보트·청룡열차·깜짝 마우스·바이킹 등 7종의 기구 역시 `파손·마모 등에 따른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처방전을 받았다. 패밀리 열차 1·2·3호에 대해선 `노후화로 교체계획 수립 필요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 사항들은 `대부분을 예산 문제로 시정조치 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첨부됐다. 점검기관의 안전 우려 지적사항을 예산이 없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현재 놀이시설을 위탁 운영중인 광주패밀리랜드(주)측 관계자는 “왕눈이 슬라이드는 2013년 부적합 판정 이후 금호리조트 측에서 실시한 보수 공사 외 슬라이드 내·외부 균열을 메우는 등 소규모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면서 “보수 후 이뤄진 정기 점검에서 왕눈이 슬라이드 운행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역시 시설 교체 및 보수작업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 우치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놀이기구 대보수·설치에 대한 별도의 예산은 책정돼 있지 않으며, 위탁 업체가 보수 신청을 한 2013년과 2015년에만 예산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패밀리랜드 민자 유치 실패 이후 투자보다 놀이시설 유지 관리와 보수, 안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0년 이상 운행된 놀이기구는 1년 두차례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점검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안전 점검 결과 `1~2년 이내 교체 요망’ 판정이 내려진 게 2013년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현재 광주시와 놀이시설 위탁업체의 대처가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2.3 해결의 시작

광주패밀리랜드 입장발표

드디어, 광주패밀리랜드가 그동안 노후된 시설을 대폭 교체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중앙광장 상가를 10여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노후된 놀이기구 등을 새롭게 교체 한다.[4] 하지만 현재 중앙상가, 그리고 바이킹 부근의 식당들 모두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 지금 가면 정말 자유이용권 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대관람차까지 지어지면 가라
특히 광주패밀리랜드의 랜드마크가 될 65M 높이의 대관람차를 내년 3월 도입하고 유아용 신종 놀이기구 2종은 9월 중으로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한다.[5]
또한 화장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관련 사업비로 2016년도 15억원, 2017년도 40억원 2018년도 20억원 등 총 7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3 우치공원 동물원

남구 사직동 사직공원에 있었던 동물원을 1991년 이곳에 이전하여 지금에 이른다. 부지가 넓은만큼 더 많은 동물이 사육되고 있고 동물원 이외에도 실내식물원과 광주해양전시관[6] 등의 부대시설도 같이 갖춰져 있다.[7]

전국에서 동물이 많이 태어난다고 알려진 곳이지만 시설이 낡아서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하지만 2010년 코끼리가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호랑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연양육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우치동물원의 동물들 내력을 알고 싶다면 책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를 참고하자. 저자가 우치동물원 수의사로 근무했을때의 이야기를 저술한 도서이다.

3.1 사육 동물

개코원숭이과나코과일박쥐아시아코끼리기린
꽃사슴너구리팀버늑대다람쥐원숭이단봉낙타
당나귀돼지꼬리원숭이아메리카들소라마마라
망토원숭이면양무풀론왈라루남아메리카물개
반달가슴곰늑대다마사슴붉은사슴사바나원숭이
사자에조불곰갈색꼬리감기원숭이오소리유럽불곰
코요테일본원숭이자넨잔점박이물범코아티
제주말진돗개침팬지미어캣큰뿔소
토끼풍산개표범얼룩말하마
점박이하이에나한우호랑이흑염소히말라야원숭이
사막여우꽃말쿠거
거위공작비둘기관학금계솔개
대머리호로조독수리바위자고새백공작백한
수리부엉이오골계왜가리우우당닭은계
흑두루미청공작칠면조캐나다기러기타조
원앙이해오라기홍부리황새홍학황금계
펠리칸흑따오기흰뺨검둥오리펭귄청금강앵무
홍금강앵무회색앵무썬코뉴어오색앵무카카리키
왕관앵무모란앵무사랑앵무
구렁이남생이늑대거북청거북돼지코거북
육지거북아나콘다[8]바다악어비단구렁이비어드드래곤
가비알악어이구아나안경카이만엘리게이터바다악어

3.2 주요동물 코끼리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치공원은 코끼리가 없던 공공동물원이었다.오죽하면 코끼리를 보려고 코끼리를 보유하고 있던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 동물원으로까지 가는 광주 시민들도 있었을 정도..동물원 개장후 1994년 재일동포 사업가가 코끼리 기증을 약속했다 사업의 지지부진으로 무산된 적도 있었고 1997년에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과의 계약 과정에서 새끼 코끼리를 들여오기로 계약까지 마쳤으나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전시되어있던 암컷 코끼리가 새끼를 낳던 중 사망하는 바람에 허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광주시로부터 1억원의 구입 예산을 확보하여 인도 마이소르 동물원에서 암컷 1마리를 들여오러다가 현지정부에서 조사해 사육환경이 엉망이라고 해서 수입이 불허 되었고,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1마리 들여오려고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현지 환경단체가 1마리는 안된다.차라리 암수 1쌍을 데려가라며 격렬하게 반발하는 통에 끝내 성공하지 못했고[9] 이어 뉴질랜드의 한 동물원과 계약하다가 멸종위기 동물이라고 제동을 걸면서 실패하였다.해외 도입이 번번이 실패하자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등 다른 국내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들여오려고 이들 동물원에 코끼리 구입을 요청했으나 동물원에 사육중인 코끼리가 얼마 없다, 다른 동물들은 줄수 있어도 코끼리는 절대 안된다.라는 소리만 들으며 코끼리 판매를 죄다 거부하는 바람에 국내 도입마져 실패했다.[10]

그러다가 2008년 한 코끼리 공연업체가 임대형식으로 사육하면서 한 때 전국에서 코끼리가 많은 동물원이 되었고 2010년에 코끼리 2마리가 새끼를 2마리 낳아서 화제가 되었다. 먼저 태어난 수컷은 우치, 다음에 태어난 암컷은 우리로 지어졌다.그 중 암컷 봉이와 딸 우리를 정식 구입하면서 우치공원은 코끼리 없는 국내 동물원에서 마침내 벗어났다.만세!

3.3 여담

여담으로 원숭이 앞에서 원숭이 흉내를 내거나 놀리는 행동을 하면 가끔 잡동사니를 던지거나 이쪽으로 오줌을 발사하니 가급적이면 하지 말자.간혹 새끼 원숭이가 우리밖으로 튀어나오는 일도 있는 모양이다 원숭이쪽 우리는 여러가지로 주의해야 할곳 덤으로 침팬지 우리는 검은 천으로 막혀있었다 안전사고 때문이라나 기린 우리의 경우 온갖 쓰레기가 있기도 하며 심지어 쥐도 볼수있다 낙타&라마 쪽은 분변 냄새가 유난히 지독해 사람에따라 버티기 힘들수도 있으며 하이에나는 여름에 가면 더위로 괴로운듯이 늘어진모습까지 보인다 일부 동물들은 아예 우리에서 볼수 없는경우도 존재한다 펭귄은 그럭저럭 잘 움직여 쉽게 볼수있다.

4 대중교통편

우치공원 앞을 지나가는 전철은 아직 계획이 없다. 허나, 추후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예칭 225 - 일곡역'그나마가까운 역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직 대중교통편은 시내버스만 이용이 가능하다. 너무 긴 노선과 신호걸림으로 오래 걸리지만..

대체로 우치공원 앞을 지나가는 노선의 배차간격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그나마 풍암26번이 자주오는 편. 광주역 앞을 지나가는 버스 중에서는 57번이 자주 오는 편이지만 양산지구를 우회하고 오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더 걸린다.

추가바람
  1. 1인에 1,000원
  2. 117회분을 참고하라!!
  3. 핸드폰 갖고 타지 마라. 떨어지면 액정이 깨지는 것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산산조각이 날 수도 있다.진짜다
  4. 실제로 중앙광장 상가는 공사중이고, 노후된 놀이기구를 철거하고 새로운 어트랙션 2개를 설치완료했다.
  5. UFO스윙, 로켓트팡팡으로, 운영이 2016년 9월에 시작되었고, 대관람차는 건설중이다.
  6. 동물원이 아닌 패밀리랜드 내에 위치한다. 어류뿐 아니라 일부 파충류도 같이 전시.
  7. 다만 해양전시관의 경우 화재로 현재는 들어갈 수 없는 상태다.
  8. 황색아나콘다와 녹색아나콘다 두 종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폐사했으며 녹색아나콘다는 우치공원에서 유일하게 보유했었다.
  9. 당시 코끼리 암수 한쌍의 구입비가 2억원이었는데 당시 우치동물원 측에서는 1마리 정도만 구입할 1억원 정도의 예산 밖에 없었다고 한다.
  10. 사실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등 코끼리를 보유하고 있는 몆몆 국내 동물원에서도 코끼리 수가 얼마 없다.이들 동물원들도 사육,보유하던 코끼리들도 전부 3마리거나 다섯 마리 정도뿐이고 국제적으로 보호종 동물인데다 몆마리 안되는 귀한 동물을 사육환경이 열악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지방 도시 동물원에게 그 쪽 동물원에서 코끼리 요구한다고 무작정 팔수도 없고..
  11. 2011년 4월 개편 이전에는 우치공원이 종점이었고, 따라서 매월동 방향 승강장에서만 승차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