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시아 해크먼


パトリシア・ハックマン

제4차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의 오리지날 히로인. 애칭은 패트
연인은 헥토르 메디슨.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탑승기체는 게슈펜스트, 게슈펜스트mk2, 휴케바인, 그룬가스트 그 외 우주세기 모빌슈트.[1]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누구라도 양보하지 않는다는 당찬 성격의 여성……이라지만 사실상 연인과 함께 개그캐릭터. 진지, 상냥한 열혈파다. 물론 4차에서는 각본가의 능력부족으로 제스만큼이나 비중이 없다시피 했지만 F에 와서는 완전 개그캐릭터로 변모했다.

다른 캐릭터들이 4차에서 F로 오면서 변신을 한 데 비해서, 의외로 이미지가 별로 바뀌지 않는 캐릭터. 물론 4차의 그 괴멸적인 일러스트와 비교하자면 엄청나게 미화된 것이기는 하지만……. 아, 열혈을 상징하는 듯한 머리띠가 추가되었다.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남성 주인공들이 건담 관련 캐릭터들의 성우를 쓴 반면에 여성 주인공들은 에반게리온과 건버스터(가이낙스 관련)의 주역 캐릭터들의 성우를 썼다.
연기 스타일은 리나 인버스에 상당히 가까운 듯. 패트리시아를 모르는 사람들이 목소리만 듣고 "리나 성우 아닌가요?" 라고 할 정도로 연기 스타일이 비슷하다. 다만 이쪽이 개그쪽에 더 특화되었는지라 조금 더 방정맞다.
그래도 자칭 미소녀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거의 리나.
제스와 미나 커플의 이미지가 오덕커플이라면 이쪽은 완전 개그커플이다.
매드무비인 OG F에서는 성우장난으로 그레이스 우리진, 린 마오와 함께 합체필살기를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3차 알파의 에바 3기의 합체필살기의 패러디.

이 캐릭터가 F에서 이룬 가장 큰 업적은 뭐니뭐니해도 제트 매그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필살 게슈펜스트 펀치를 고안해 내었다는 점. 슈퍼계열 3화를 진행하다보면 제스와 마찬가지로 필을 받아서 필살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픽 면에서는 단순한 몸통박치기인데다가 위력은 어정쩡하고 명중보정도 마이너스이지만 의외로 수중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로 있으면 꽤나 쓸만했다. 특히 포세이달 군의 헤비메탈들을 물 안에 쳐박아 두고 공중에서 공격할 경우 빔 공격을 위주로 하는 헤비메탈들은 10의 데미지를 주는 것이 전부이지만 이쪽은 플라즈마 커터와 게슈펜스트 펀치로 마음껏 요리할 수 있기 때문. 후계기 게슈펜스트 mk2를 수령받아도 필살기는 그대로 추가되었다.

알파에서는 잘린 관계로 없는 사람 취급이지만 그녀의 필살기는 제트 매그넘으로 개명되어 이름가르트 카자하라가 알파 외전에서 간혹 필살 게슈펜스트 펀치의 이름을 외쳐주기도 했다. 그래서 이때부터 게슈펜스트 킥이 등장하지 않은 OG1까지만 해도 레난제스 스타로드보다는 떠올려 주는 사람이 조금은 더 많았다.

하지만 OG2에 와서 제스의 궁극 게슈펜스트 킥이 재창조되는 바람에 안습이 되었다.
게슈펜스트 킥은 그 절륜한 위력과 연출, 효율에 더해서, 성우가 추가된 OGS에 와서는 고의적으로 일부 캐릭터들을 망가뜨려 유저들의 뇌리 속에 게슈펜스트 킥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니코동의 관련 동영상에 리플로 제스의 이름이 언급되는 등 여기서부터 입장이 완전히 역전.
반면 양산형 게슈펜스트들의 최종무기 정도로 굳어져버린 제트 매그넘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버렸다……;;

제스를 제외한 남성 주인공들이 동일 성우 캐릭터 대전이 가능한 데 비해서 아야나미 레이크리스티나 맥켄지가 아군인 관계로 불가능한 점이 약간 아쉽다.

게스트 떡밥이 뿌려진 관계로 어쨌든 OG에 출연이 가능해지긴 했다.
  1. 4차는 계열무시하고 갈아타기 가능, F는 리얼계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