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Guest
영어로 손님이라는 뜻. host(주인)에 대응되는 단어다.

1 슈퍼로봇대전의 게스트

파일:Attachment/1217827882 guest01.jpg
제4차 슈퍼로봇대전슈퍼로봇대전 F · F완결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등장한 적 세력.

첫 언급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설명서에서 그랑존 항목에서 언급되었다.

인스펙터와 마찬가지로 조보크이지만 인스펙터와는 파벌이 다른 경쟁관계이다. 대장기를 제외하면 지구의 병기를 이용한 3차의 인스펙터와는 달리, 지구의 병기기술과 게스트의 기술을 결합한 오리지날 메카들로 공격해온다.

본래 게스트 측은 지구와 그다지 전쟁을 하고 싶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테이니퀘트 제제난이 지구의 병력과 기술을 자신의 손에 넣어서 자신의 세력을 넓히려고 해서 전쟁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게스트는 사실상 제제난이 이끄는 사병집단에 가까운 부대로 봐도 좋다.

이름이 '손님'이라고 붙은 것은, 제제난 일파가 지구연방 정부와의 강화조약을 맺기 위해 찾아온 귀하신 분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손님'이었기 때문.

1.1 윙키 소프트 시절

타고 나오는 기체들이 상당히 강력한데다 게스트병의 경우 강화인간에 무슨 놈의 능력치가 아군 에이스 파일럿과 거의 맞먹는 괴물딱지들이었다. 보통 병사도 저 정도인데 엘리트병쯩 되면 때려도 죄다 피해버리고, 판넬이건 뭐건 다 베어내는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었다. 과거 슈로대할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게 공포의 엘리트병일 정도.

보스급 메카로 등장하는 라이그 게이오스는 어쩐지 무적강인 다이탄3의 코로스, 돈 자우서같은 원작이 있는 캐릭터들도 탑승하는 경우가 있었다. 뭐 당시엔 시로코가 발시온을 타고 나오던 때니까(...)

특히 4차 최종맵 화성의 결전은 제제난을 제외한 42대의 적 기체가 등장하는데 이중 HP가 30000 이하인 녀석은 17대뿐. 나머지는 기체, 무기 7단개조에 HP가 30000이 기본으로 넘어가는 끝내주는 맷집을 자랑하는 악랄한 놈들뿐이라서 대단히 무섭다. 물론 아토믹 바주카를 얻었을 땐 몇 번 쏴주면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참고로 319턴을 초과해서 슈우 시라카와가 동료가 되지 않았을 경우 슈우가 제제난군의 대부분을 관광보낸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제제난과 싸울 경우 전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채로 등장한다.

F에서는 초반부터 꾸준히 등장하며, 여전히 흉악한 강력함으로 플레이어를 질리게 만든다. 그리고 완결편에서 후반부에 총력전을 벌이게 된다. 기본적인 흐름은 4차와 비슷하지만 여기선 루트에 따라 로브, 제브, 세티가 제제난에게 질려 배신하고 잠시 아군을 도와주기도 한다.

1.2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주요 적군 중 하나로 등장한다. 사실 GBA용 슈퍼로봇대전 OG에서부터 남극회담에 참석한 배가 바르마가 아닌 게스트라는 힌트가 분명히 존재했었고, 디바인 워즈에서 남극회담에 참석한 제제난이 보였고, OGs에서는 게스트 정찰기인 가로이카가 등장했기 때문에 극 초창기부터 언젠가는 등장할 거라는 사실은 확정되어 있었다. EOT 기관에서 만들었던 스컬헤드, 그러니까 노이에 DC하에서 헬게이트로 개명되었다가 2차 OG에선 연방군에 의해 헤븐게이트로 다시금 이름이 바뀐 우주 요새가 사실 게스트에게 주어지기 위해서 만들어진 일종의 조공물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헤븐게이트를 점거하고 지구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어째 본편에서는 많이 안습. 다량의 메카를 보내 지구의 주요거점을 습격하지만 이미 정보가 누출되어 있었기에 가이아 세이버즈에게 막히고, 헤븐게이트는 루이나가 먼저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달을 점거하지만 루이나바랄이 지구를 틀어막아 버리는 바람에 지구를 쉽게 침략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거기다 원작대로 그랑존에 특이점 설치한게 발각되어 조보크가 발칵 뒤집혔고, 조보크의 파벌에게도 대차게 찍혀 망했어요. 제제난이 속한 파벌은 제제난의 행위로 불똥이 튈까봐 관련성을 부정하기에 급급했다. F처럼 게스트 3인방이 제제난에게 등을 돌려 아군으로 붙는 전개도 여전하다.

제제난 사후 조보크 추밀원은 지구권에 대해 불개입 자세를 취하기로 결정하고, 특사로 파견된 메키보스니브할 무브할을 대신해 조보크와의 연락책을 맡게 된다.

참고로 극악무도한엘리트병들을 부하로 부리던 윙키 시절과는 달리 2차 OG에서는 기체는 조보크 본국의 기체를 생산하면서도 파일럿은 평범하게 바이오로이드들을 부하로 부리는 신세가 되었다.

게스트의 테마곡은 VIOLENT BATTLE이나 발시온과 같은 보스급 BGM을 돌려 썼기에 딱히 전용곡이라고 할 게 없었지만, 2차 OG에선 4차와 F에서 적 턴 BGM으로 나오던 제노사이드 머신을 전용 테마곡으로 삼게되었다. 4차 때는 적 턴엔 무조건 저 BGM이 우선되던 걸 생각하면 적절한 선곡인 듯. 또한, 음원을 전자음과 일렉기타로 바꾼 제노사이드 머신 2가 그로피스 라크레인, 정확하게는 제이드람의 전용곡으로 추가되었다. 메키보스 덕택에 VIOLENT BATTLE도 나오니 전체 BGM으로 설정해서 4차/F를 추억해보는 것도 방법.

1.2.1 게스트의 인물

1.2.2 게스트의 기동병기

게스트/기체 참고.

2 이터널시티의 게스트(GUEST)

온라인 게임이터널시티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을 일컫는 말

우주에서 온 손님(Guest)이라는 의미로 게스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래전부터 지구를 감시해왔으며 지구를 샅샅히 살피기 위해 인간의 모습을 한 '관리자(Keeper)' 를 파견하는 일도한다.[1]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의 뒷편과 달 내부에 본거지가 있지만 패러사이트에 의해 처참히 부서진다.[2] 04년 메인스트림의 게스트 썬더러의 대사에 따르면 저그처럼 지능이 있는 것도 아닌 단순한 분자 덩어리들인 패러사이트에게 발린 걸 굉장히 수치스러워 하는 듯.

인간에 대해선 배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인간 자체를 혐오하는 듯하다. 그러나 인간도 패러사이트라는 공동의 적에 대항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들을 도와준 인간의 능력을 보고 동맹을 맺기도 하는 츤데레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단 모두 찬동하는 건 아니고 인간에게 도움을 받는다는게 쪽팔린다는 이유로 이에 반대하는 게스트들도 있는 듯.

W.I.T.O 창설의 배후세력이며 위토의 여러 행동에 간접적으로 가담하기도 한다.

근데 게스트들의 입장은 자기네들이 지배하려는 종족의 도움을 받고 교류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행위이니 패러사이트와 대항하기 위한 일시적인 교류일 뿐이라고(...).

게임스토리 내에서만 언급되다가 게임 내에서는 외나로도 우주센터 어설트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메인스트림 퀘스트에서 비중있게 출현하는 등 게임 내에서 모습을 자주 비춘다.

우선은 인간보다 신장이 월등히 크고,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듯 하며, 피부가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마냥 새파랗다. 그리고 성별도 있는 것 같다.[3]

자신들이 기술을 전수해준 종족한테는 뒤통수 맞고, 자신들이 창조해낸 종족한테는 멸망에 가까운 관광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어째 모 게임에 등장하는 긍지높은 모 종족이 생각난다.[4]

2003년 캠페인 IMI 타워의 IMI 한국지부장에 따르면 IMI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일루미나티와도 교류하고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패러사이트와 게스트가 본격적으로 데뷔한 이후로는 IMI는 물론 일루미나티 자체가 듣보잡이 되어 버렸으므로(...) 저 떡밥은 그대로 매장당한 듯 하다. 지못미.

이들의 정체가 2022년에 지구를 떠난 신인류라는 설이 있다. 주요 근거로 꼽히는 것이 2003년 게임 오픈부터 2015년 현재까지 구현되지 않은 스킬트리의 초능력

3 아득히 우러러본, 아름다운의 용어 게스트

학원에 다니기는 하지만 없는 취급되는 학생들을 일컫는다. 그 수는 대략 13명 정도라고 한다.

자기 의지로 졸업하지 않는[5] 사람, 집안 사정으로 졸업하면 목숨이나 순결이 위험해지거나 재정이 극도로 악화되는 사람, 집안에서 버려진 사람 등등 이유는 실로 다양하다.

이들의 명목상(?) 잠자리는 기숙사 3층이지만, 폐쇄되어 있고 교직원 누구도 순찰을 돌지 않는다.

이들의 존재는 일반 학생 및 교직원 사이에서도 공개적 언급이 금기시되며, 설사 누가 발설해도 그런 말이 있었냐는 듯 언급 자체가 깨끗이 무시당한다.

카자마츠리 미야비가 자신이 기획한 소프트볼 대회에 학생들을 강제 참가시키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게스트들의 존재 때문.

때문에 오우카 여학원에선 서로의 출신이나 부모 등,프라이버시에 대한 공개적 발설 자체가 금기되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랬다간 상처받은 사람이 대놓고 이를 비꼴 게 뻔하기에.

대표적인 예가 타카미츠 쌍둥이. 뭐 아카츠키 선생에 의해 나중엔 결국 구원(?)받긴 하지만.

  1. 게임상에서 처음 등장하는 '관리자'는 2003년 캠페인 IMI 타워의 최종보스인 쳉 리(실세 IMI 한국지부장)와 5섹션에 등장하는 페이,유이,레이 3자매. 참고로 챙 리는 생긴 모습은 얇은 드레스 하나만 입은 누님이지만, 그녀의 피부는 연성도 일반도 아닌 장갑!
  2. 최근 업데이트 된 2009년 달의 게스트 본거지에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3. 2008년 51구역 우주선 발사지대 보스몹인 게스트 와이저. 상세정보에는 중성으로 나와 있지만 그 슴가로 보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여성체다.
  4. 애초에 패러사이트가 Zerg의 오마쥬라는 걸 생각해보면...
  5. 오우카 여학원은 학점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