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 Hyarms
パトリック・ハイア―ムズ
파일:Attachment/패트릭 하이암즈/patricsen.jpg
흥... 별 거 아닌 녀석들이군.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케 준이치.
1 소개
사대명문 중 하나인 '하이암즈 후작가'[1]의 삼남. 풀네임은 패트릭 T 하이암즈. 서장에서 구교사로 불려나가는 7반 학생들을 보며 언짢은 표정을 짓는 것으로 첫등장했다.
전교 성적 4등에 운동능력도 뛰어난 문무겸비의 수재. 언제나 평민들을 깔보며 고자세를 취한다. 전형적인 귀족의 롤모델을 보여주는 오만한 인물. 다만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철이 덜 든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해 귀족파가 테러리스트와 내통까지 하면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나, 아버지의 뜻에는 도무지 동의할 수 없던 듯.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인지 집안에서는 버린 자식 취급받는다고 한다.
집사인 셀레스탄은 그에게는 형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섬의 궤적
처음 만난 린 앞에서 7반을 '오합지졸'로 칭하거나, 펜싱부에 들어가자마자 주장 자리를 펜싱 실력으로 빼앗으려고 드는 등 어그로를 끄는 행동을 자주 한다. 성품이 옹졸해서 집사인 셀레스탄과 추종자들을 제외하면 인간관계가 썩 좋지는 않은 듯.
2장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린 슈바르처를 귀족 자제 전용 살롱에 초대한다. 초대한 이유는 유시스가 '파벌 놀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다. 이런 이야기에 별로 관심이 없는 린은 대놓고 거절하기도 힘든 이 권유에 난감해 했지만 유시스 알바레아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거절한다. 참고로 이 날 안뜰에서 패트릭을 다시 만나면 단단히 토라졌지만 아닌 척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장에서 재등장, 중간시험에서 1~3등을 다 차지해 반 평균 성적이 1위였던 7조에게 호승심이 붙은 건지 실기 테스트 중이었던 7조에 1조의 귀족 학생들을 데리고 찾아와 모의전을 신청한다.[2] 여기서 여자를 파티원으로 정하면 "힘이 약한 여자랑은 싸울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다른 멤버를 넣으라고 하고[3] 유시스를 넣어도 강제 제외. "제국 귀족의 기풍"을 7반에게 보여주기 위한 무대니 귀족인 유시스는 빼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린도 남작가의 귀족인데, 이 당시 패트릭의 생각을 감안하면 그간은 호적상으로 귀족이라 대우해준 것뿐이지 진짜 귀족으로 생각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아니면 2장에서 거절당한 걸로 아직도 삐져 있었다든가(…). 사실상 린, 마키아스, 엘리엇, 가이우스로 고정이다.
그러나 자신만만하게 도전했다가 오히려 7조에게 패하자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고[4] 냉정을 잃은 나머지 린에게 "근본도 없는 부랑아 자식"이라는 패드립을 시전하고 다른 7조의 평민 멤버들에게도 '벼락출세한 무기팔이 장사치', '야만족', '엽병 찌꺼기 계집'이라면서 출신성분을 들먹이며 인신공격을 한다. 같은 1조의 귀족 학생들도 기겁해서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하고 말리는 상황에서 (본인도 디스당했던) 가이우스가 "나는 신분제가 없는 곳에서 자라서 너희 생각을 이해 못하겠는데, 귀족들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막말해도 되는 권리가 있는 거냐?"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자 반론 한 마디 못하고 그대로 물러난다.바람님께서 가장 존재감을 보이시던 장면 본인도 자기가 심한 말을 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4장 초반에 구교사 근처에 있는 패트릭을 찾아가면 "그땐 내가 귀족답지 못하게 여유를 잃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과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하고 츤츤 린도 '저 녀석 생각보다 나쁜 녀석은 아닐지도…'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4장 초중반에 린에게 찾아온 엘리제 슈바르처가 린과 싸우고 울면서 뛰쳐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헤매고 있는걸 발견하고 그녀에게 말을 건다. 첫눈에 반한 패트릭은 그녀의 이름을 듣더니 "하필 그 좋게 볼 수 없는 남자의 동생이라니...잠깐. 양자였으니 피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건가..."하고 혼잣말을 하고, 그걸 들은 엘리제가 오빠와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고 헤어지는 바람에 그는 쫓아간다. 근데 하필 도망간 곳이 구교사. 거기서 린과 만나게 된다. 정말로 타이밍이 나빴던 것이, 린은 아직도 패트릭의 패드립을 잊지 못하고 있었고, 엘리제가 뛰쳐나간 경로에 우연히 패트릭이 있다보니 린이 자신을 싫어하는 패트릭이 엘리제에게 위해를 가했을 거라고 오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내 동생한테 무슨 짓을 했어!?"하고 무시무시하게 화를 내는 린에게 쫄아버린다. 그리고 크로우와 함께 3명이 엘리제를 찾으러 가고, 구교사 지하에서 올 가디아를 상대로 크로우와 린이 싸우는 동안 엘리제를 보호해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양쪽간에 응어리가 풀리고 린에게 은근히 미안한 듯한 태도를 내비치고 이전의 사건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나름대로 괜찮은 관계이자 좋은 경쟁자가 된다. 이후 진행중에 패트릭과 대화하다 보면, 엘리제를 구할 당시 목격했던 린의 숨겨진 모습, 즉 각성한 린의 모습에 대해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의리도 보여준다. 이때는 린이 아직 7반 멤버들에게조차 자신의 숨겨진 힘에 대해 말하지 않은 상태였다.
엘리제에게는 완전히 꽂혔는지 사관학원제에서 엘리제가 린과 함께 있는 걸 보더니 절친인 나한테 동생분이 찾아오신 걸 말해주지 않을 줄이야!하는 개드립을 친다. 그리고 엘리제에게 작업을 걸려고 하나 본인의 연애에만 둔감할 뿐 이럴 때는 귀신같이 눈치가 빠른 린이 둘 사이를 가로막으며 하는 말이 걸작."동생에게 벌레가 꼬이는 걸 막는것도 오빠의 역할이거든"
마지막으로 7조가 교관들을 돕기위해 뛰쳐나갈 때 같은 1조의 학생 페리스와 함께 잠시 등장해 그들이 뛰쳐나가는걸 본다. 이후 마지막 정비를 할 때 본교사 옥상에 올라가 보면 패트릭과 셀레스탄이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자신들은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는 것을 전혀 듣지 못했으며, 하이암즈가에서 함구령이 내려진 것 같다고 한다. 그후 본교사 1층에 내려가보면 패트릭과 펜싱부원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때 패트릭이 스스로 지금까지의 결례는 사과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펜싱부원들과 함께 학교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준비한다. 침공해오는 적이 귀족군이고 자신의 가문도 반란에 가담한 상황에서 학교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귀족군에 맞서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초반의 패트릭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장족의 발전.
동아리는 펜싱부. 처음에는 신입생인 자신이 가장 실력이 뛰어난 줄 알고 기세 등등했지만 실제로 2학년인 부부장과 동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여자'라는 이유로 "부장이지만, 거의 매니저나 다름없어"라고 깔보던 프리델에게 패배한 이후[5]엔 태도가 얌전해진다. 프리델에게 패배한 이후로는 심기일전해서 검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제도에서 하지제 축제가 열렸을 때 마침 초대받아 제도에 와 있었다. 당시 제도가 테러를 당하자 범인을 쫓던 7조가 테러에 습격당한 장소의 수비와 제도지사 칼 레그니츠의 호위도 부탁한다. 귀족을 싫어하는 마키아스 레그니츠가 '너 정도의 실력이면 안심이다"라고 하는걸 봐선 실력이 확실하긴 한 듯.
후반부에는 린을 비롯한 7반과의 관계도 많이 개선되어 린에게 상담을 신청하는 히든 퀘스트도 있고, 옥신각신하는 동안 나름대로 미운정이 들었는지 6장, 종장에서 위험한 곳으로 실습을 가는 7조를 걱정하기도 한다.
2.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패트릭과 귀족 학생 대부분은 귀족파의 영향권에 들어간 토르즈 사관학교에 남아 있어서 후반부에 린 일행이 사관학교를 탈환하기 위해 트리스타에 올 때까지 출연하지 않는다. 귀족 학생을 중심으로 기사단을 조직해서 트로즈 사관 학교를 방어하고 있다는데, 그 말대로 트리스타 공격시 셀레스탄, 페리스, 프리델과 함께 토르즈 사관학교 정문에서 린 일행에 맞서 싸우게 된다. 이 때 패트릭 일행에게 전술 링크가 활성화 되어 린 일행처럼 자신들도 서로간에 굳건한 신뢰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패트릭과 귀족 학생들이 정말 귀족 연합에 찬동해서 그러는 것은 아니고 단지 어느쪽의 의지가 더 강한지 겨뤄보고 싶었다고 한다. 전투 후에는 훈훈한 분위기로 귀족 학생 전원이 합류하게 된다.
이후 카렐 별궁의 황제 구출전에 다른 사관생도들과 함께 참전했고, 그 직후의 황마성 결전때에도 집사 셀레스탄과 콤비로 황마성 앞의 마황병들과 교전한다.
후일담에선 다시 한번 확실한 승부를 내고자 린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처음에는 패트릭과 셀레스탄으로 2:2 전투가 되었다가 어째서인지 일이 점점 커져서 빈센트, 페리스, 설리파가 난입하여 3:3 전투가 되고 급기야는 반다이크 학원장과 베아트릭스 교관까지 나타나서 토르즈 사관학교 최강의 이름을 건 결투가 벌어지게 된다. 모든 결투가 다 끝나고 난 뒤에는 패트릭이 먼저 린에게 악수를 청한다. 전작의 첫 결투 이후 린이 내밀었던 손을 쳐냈던 장면을 생각해보면, 패트릭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늘어난 친분하고는 관계없이 성격상 여전히 이야기 할 때는 린을 괄시하는 말투지만 에헤헤 이 게임은 츤데레 밭이야 에헤헤 어쩐지 엘리제 이야기만 꺼내면 린의 태도가 평소와 급변하고 패트릭이 한없이 작아지는 패턴도 여전하다(…).
- ↑ 유시스 알바레아의 가문인 알바레아 공작가보다 다소 격은 떨어진다고 한다.
- ↑ 패트릭은 전교 4등이었다. 그리고 이 때 1조의 반 평균 성적은 7조에게 밀려 2위였다.
- ↑ 여기서 한 가지 웃긴 것이, 여자 멤버가 다 제외되고 나서 라우라만은 한 번 더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당황하면서 얼른 바꾸라고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린의 "이길 자신이 없는 거겠지"라는 디스는 덤.
- ↑
더욱 굴욕스러운게 이 모의전을 찬성한 사라 발레스타인 교관이 아츠 사용도 가능하다고 말하여서 전투시에 1조는 적극적으로 아츠 공격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 전투에서 보너스 AP를 얻는 조건 중 하나가 아츠를 사용하지 말고 승리. 즉 패트릭을 비롯한 1조는 아츠도 쓰지 않고 싸운 7조를 단 한명도 쓰러트리지 못하고 전원 패배한 거다(…). 다만 1반은 전술링크를 쓰지 못하는 상태였고 7반도 이들에게 여유롭게 이긴 것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긴 하다. 얕보던 상대에게 졌다는 사실에 1차 충격, 그리고 시합 직후 린의 친절한 태도를 승자의 오만으로 받아들여 2차 충격을 먹고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 멘탈붕괴한 듯하다.사실 엘리엇만 있으면 아츠 따위 필요없긴 하지만아츠를 사용하지 말고 승리하는 것은 게임적 장치라고 봐야한다. 애초에 보너스 AP라는 것은 성공하든 못하든 게임진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인데 그것을 스토리랑 이어서 생각을 하면 안된다. 정말 그렇게 따진다면 에스텔은 실제 대사도 있으니 A급 유격사란 말인가? - ↑ 방과후 학교 뒷편 벤치에 주저앉아 '그 강함은 반칙이잖아'라고 절규했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것이 프리델은 토르즈 사관학원의 학생들중 실력이 최상급에 속하는 캐릭터다. 7반에서도 최강자 반열에 드는 피 클라우젤과 라우라 S 알제이드가 작정하고 태그를 짰는데도 가볍게 발라버리는 걸 보면(…) 물론 실제로 싸운 게 아니라 밋시패닉 게임을 통한 승부였지만 밋시패닉 게임이 종합적인 실력(스피드, 판단력, 정확성 등)이 필요한 게임인 걸 생각하면 단련과 신체능력이 라우라와 피 이상이라는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