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팬텀(데빌 메이 크라이)/ĸO 1 ~1.jpg
말도 안 돼!! 스파다!!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에 등장한 보스이자 스토커. 최다 출현 보스이기도 하다. 담당 성우는 Howard Jerome(하워드 제롬)으로 그리폰과 동일 성우.
디자인은 거미와 전갈을 합친듯한 모습이며 쉴틈없이 불꽃을 내뿜는게 인상적인 악마다. 설정에 의하면 팬텀의 장갑은 상당히 견고해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고 하며 체내는 끝없이 작열하는 용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숨결은 발화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보통 사람은 만지는 것은 물론 다가가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매우 호전전이며 불같은 성격을 지녔다고 하며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을 즐기고 오직 자신을 즐겁게 해줄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와의 싸움을 원할 뿐이라고 한다. 인간을 나약한 존재라며 굉장히 깔보고 있는듯.
몸무게로 깔아 뭉게거나 불덩이를 쏘거나 전갈 꼬리로 공격한다. 2차전 때는 점프 공격을 유도해서 유리 바닥에 착지하게 만드는것을 몇번 반복하면 유리바닥이 깨져서 아래층의 동상에 관통당해 죽는다. 불덩이를 쏘아대는 기술은 칼로 쳐서 반사할 수 있지만 타이밍 잡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불기둥을 6개 솟아 오르게 하는 기술은 쉽게 회피가 가능한데다 팬텀이 머리를 지면으로 박는 모션을 취할 때 스팅거로 머리를 공격해주면 불기둥 공격이 취소된다. 점프 공격은 데미지가 엄청나지만 모션이 뻔히 보이므로 피하기가 어렵지 않다. 등딱지를 열고 하늘에서 화염탄을 쏘아올리는 공격은 그냥 피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아라스톨 데빌트리거라도 켜지 않는 한) 역시 스팅거로 머리를 공격해서 팬텀을 멈칫거리게 만들면 취소된다. 단테가 빨간 피일때는 즉사 공격을 시도하는데 걸리면 단테를 우적우적 씹어먹는 데드 신이 나오면서 게임 오버. 회피방법은 잡혔을 때 데빌트리거를 발동하면 풀려날 수 있다. 에어 하이크 후 헬름 브레이커가 가장 좋은 데미지를 준다. 특히 아라스톨 데빌트리거 발동+2단 점프 헬름브레이커(정중앙)는 DMD 난이도에서도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준다.
미션 3의 대성당 천장을 깨부수고 박력넘치는 임팩트를 내뿜으며 첫 등장.[1] 단테를 보고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 여겨 깔보고 무시하지만 단테가 팬텀의 머리를 톡톡 치며 도발하자 약이 오른 팬텀은 싸움을 건다. 그러나 단테에게 역관광을 당하자 내따 줄행랑을 치...는줄 알았는데 곧바로 그 다음 미션 초반부에서 단테를 쫓아와 그 좁은 복도에서 이리저리 불을 내뿜으며 공격한다. 그것도 꽤 여러번 이런 행각을 벌인다. 나중에 미션 7에서도 하수도에서 등장. 이런 점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스토커, 사생팬, 1편의 마스코트(!) 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참고로 이때의 팬텀을 처치하면 레드 오브 500을 주는데 보스전 때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실력만 된다면 이놈을 이용해 레드 오브 노가다도 가능하다. 미션 4와 7에서 등장하는 팬텀의 경우 볼텍스가 가장 효과적이니 참고할 것. HARD이상 난이도에서 미션 5 이후~미션 8 시작전까지 분수대에서 등장하는 팬텀의 경우, 다른 구역으로 갔다 다시 들어오면 재생성돼서 다시 싸울 수 있는데다 미션 시작 전이기 때문에 미션클리어 타임에도 반영되지 않으므로(총 클리어 타임엔 반영된다) 랭크에 영향없이 앵벌이가 가능하다(단, 충분한 앵벌이 후 중간세이브를 거치고 미션을 재시작해야 랭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렇게 스토킹에 시달리다가(?) 미션 8에서 드디어 제대로 2차전을 뜨게 된다. 본인 왈, 쉬는 시간 끝났으니 각오해라라고 하는데 이에 맞받아친 단테의 대답은 "그거 잘됐군! 안 그래도 네가 지겨워질 참이었으니까." 아무래도 단테도 마음고생이 심했던듯하다. 커다란 전갈괴물한테 계속 쫓겨다녔는데 안 그럴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이때는 특이한 방법으로 팬텀을 해치울 수가 있는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팬텀이 점프해서 바닥에 착지하면 그 무게에 못견뎌서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과정을 몇번 반복하다보면 유리가 깨지면서 팬텀이 바닥으로 떨어지는데[2] 그 장소는 미션 1의 말을 타고 있는 기사가 창을 높이 치켜든 석상이 있는 그 장소였고 하필이면 그 치켜든 창의 정중앙에 떨어져 그대로 몸이 관통당하게 된다. 이후 단테가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깨닫고 스파다의 아들이란 걸 알게되자 충공깽에 빠지며 그대로 사망. 그리고 지나가던 트리쉬가 이 광경을 보고 단테의 힘에 감탄한다.
여담으로 초반에는 노멀모드에서도 (단테의 경험치가 얼마 안된 상태였을때의)난이도가 꽤 높아서 꽤 많은 유저들이 좌절하여 패드를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1편의 이지모드는 노멀모드에서 골드오브를 다 쓰고 게임오버되면 해금되는데 보통 이놈때문에 이지모드가 열린다고 카더라.
DMC1 칼럼에 의하면 원래는 그냥 거미를 거대화한 바이오하자드에나 나올법한 몬스터였다고 한다. 그러다 불꽃 속성을 넣으니 굉장히 박력넘치는 악마가 됐다고.
어째선지 1편의 보스몹들 중 유일하게 데드신을 보유하고 있다.
부하로는 사이클롭스 무리들을 데리고 다닌다. 팬텀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며 이름처럼 외눈박이. 그리고 암석속성이다.
2편에도 등장하는데 1편에 비하면 많이 약해졌다. 블러디 팰리스에서 두마리 세트로 나오는걸 보면 팬텀 베이비가 성장을 한 모습인 듯. 그리고 어째선지 말을 안 한다. 사실 2편의 보스들 대부분이 말을 안하고 무작정 단테에게 달려드므로. 그리고 1편과 달리 용암형태로 녹아서 죽지 않고 유리 조각이 깨지는 듯이 죽는다.
뷰티풀 죠에서도 단테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여러모로 단테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듯 하다. 다만 이름을 까먹었다고 한다.[3]
애니판 오프닝에도 나왔다! 물론 단테에게 신나게 털리는 장면으로(...) 안습. 여기서는 또 두마리다. 왠지 장소는 1편의 그 대성당인것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