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이슌학원 중등부 테니스부의 이누이 사다하루가 만든 건강녹즙(이지만 이누이 특제 야채즙 강화판에는 장수풍뎅이도 들어갔다).
먹으면 쓰러지거나 급격한 노화현상을 보인다는 헛소문이 있다(제조 후 시음 결과 그냥 야채주스). 테니스의 왕자 담당 성우들은 '공원의 냄새'가 난다고 진저리를 쳤다.
현재 팬북을 통해 이누이 특제 야채즙과 이누이 특제 페널TEA의 레시피가 공개되어있으며 파란색 파워에이드에 써니텐 사과맛을 섞으면 기괴한 밝은 라임색이 나오는데 이 음료를 이누이즙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단, 레시피대로 만들어보면 야채즙이 아닌 양념 레벨의 걸쭉한 것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꼭 베주머니에 짜서 거를 것.
벌칙용 이누이즙인 페널TEA는 모 회원이 직접 제작, 시식한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모 커뮤니티 정모에 가져간 결과 30명 중 가져간 본인을 제외하곤 1명밖에 마시지 않았다. 그 한 명도 억지로 마시곤 다시는 마시지 않았다고(...)
※실제로 만들어 시식해본 결과 약간 맵고 자극성있는 당근+토마토 주스 정도였지만 제작자의 동생이 급하게 원샷하다가 타바스코의 자극적인 냄새에 사레 들리고 5분간 토하면서 데꿀멍한 사례로 보아 운동장 돌던 중 페널TEA를 포카리스웨트 마시듯 급하게 들이킨 테니스 부원들이 쓰러진 건 당연해 보인다.
이것의 대표적인 패러디로는 쿠스하 즙이 있다.
다음 TV팟에서 1기를 재방영해주면서 너도 한잔 나도 한잔이란 의미로 죽창즙 드립이 흥하였다.
2 제조 방법
- 정어리즙
정어리를 짠 DHA가 풍부한 이누이즙. 비치 발리볼의 벌칙 게임으로서 사용되어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재료(1인분) 커다란 정어리 5마리, 장식용 신선한 정어리 1마리, 물 100cc.
만드는 법
① 커다란 정어리 5마리를 내장을 꺼내고 물로 씻는다.
② 유리그릇에 정어리와 물을 넣고 랩을 씌운다. 랩에 이쑤시개로 몇 군데 구멍을 뚫는다.
③ ②를 전자렌지에 넣고 15분 정도 조리 후 잘 식힌다.
④ 소쿠리에 가제를 깔고 ③을 즙 채로 쏟는다. 가제 끝을 잡고 정어리에서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잘 짠다.
⑤ ④를 유리잔에 넣고 정어리 1마리의 머리 바로 아래를 잘라서 유리잔 모서리에 걸쳐 장식하면 완성.
- 커피
보통 커피의 약 30배의 카페인과 멜론 약 30개분의 비타민 C를 함유. 그 아토베 케이고도 함락한[1] 이누이즙.
재료(1인분) 인스턴트 커피 3큰술, 아세로라 주스 150cc, 레몬즙 1/2개분, 설탕 기호대로.
만드는 법
① 커피컵에 인스턴트 커피를 넣는다.
② 아세로라 주스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③ ②의 컵에 데운 아세로라 주스와 레몬즙을 넣는다.
④ 잘 휘저으면 완성.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된다. 뜨거울 때 드세요.
- 콜라
자라의 생피근데 상식적으로 이걸 어디서 구해와 갑각의 액기스가 들어있어서 콜라겐이 듬뿍! 어린이 입에는 맞지 않지만 어른이 마시면 분명 기운을 차릴 것이다! 참고로 그 전에 거의 망가지는 일이 없었던 료마가 이걸 마시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꼴로 나왔다 나의 료마군은 그렇지 않아!!! 정작 같이 마신 쿠로바네와 시라이시는 정력이 폭발했다.
재료(1인분) 자라의 생피 20cc, 자라의 갑각 1장, 탄산 100cc, 벌꿀 1큰술, 얼음 적당량.
만드는 법
① 자라의 갑각을 냄비에 넣고 물을 500cc 붓는다.
② ①을 불에 얹고 끓으면 아주 약한불로 해서 부글부글 찐다.
③ ②의 즙이 100cc정도가 될 때까지 찐 후에 불을 끄고 식힌다.
④ 유리잔에 생피, ③의 즙, 벌꿀을 넣고 잘 젓고 탄산을 넣는다.
⑤ ④에 얼음을 넣으면 완성.
- 이누이 특제 소스
이누이표 항아리, 불고기용 특제 소스. 이 소스로 고기를 구우면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검은 연기가 난다. 계속 숨을 쉬면 목숨이 위험할 우려가...
재료(약 1000ml) 사과 1개, 당근 1/2개, 양파 1/2개, 마늘 150g, 생강 50g, 참깨 3큰술, 참기름 50cc, 벌꿀 40g, 된장 100g, 미림 100cc, 간장 400cc, 설탕 200g, 레몬즙 2큰술.
만드는 법
① 사과, 당근, 양파, 마늘, 생강, 참깨, 참기름, 된장, 벌꿀, 간장 200cc, 간장을 믹서에 넣고 걸죽해질 때까지 잘 믹싱한다.
② 냄비에 비림, 간장, 설탕을 넣고 불에 올린다. 끓기 직전에 한 번 불을 끈다.
③ ②의 냄비에 ①을 넣고 다시 불에 올린다.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인다. 불을 끄기 전에 레몬즙을 넣고 잘 섞는다.
④ ③을 식혀 뚜껑이 있는 그릇에 옮겨 냉장고에서 3일 재운다(실은 3년 정도 재우면 더 맛있는 연기가 나오게 된다).
- 청초
볼링편 당시 벌칙용으로 만든 놈. 소량이라도 먹으면 기절하는 거 같다. 거기다 후지 슈스케마저 격침하는 쾌거를 이루고 이누이 본인도 먹고 쓰러졌다(...) 이누이가 이 볼링 대회에서 꼴찌를 하여 이 녀석을 마시게 되면서 '다음엔 맛도 검토해볼까...' 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지만 왠걸 이후에도 계속 무시무시한 작품들만 줄창 내놓게 된다(...) 바리에이션으로 당구편의 적초(빨간색), 자초(보라색)가 있다. 테니스의 왕자 라디오 방송인 '라지프리'에서 벌칙음료로 가끔 등장했다. 한 번은 카와무라 타카시 역의 카와모토 나루가 초밥 먹기 대결에서 와사비가 잔뜩 들어간 함정초밥을 먹고 뒹굴다 차인줄 알고 마셔서 더 난리가 났었다.
재료(약 200cc) 블루하와이(빙수용 시럽) 큰 숟가락 1½스푼, 두유 100cc, 식초 작은 숟가락 1스푼, 레몬즙 큰 숟가락 1스푼, 매실장아찌(무착색) 1개, 가루 치즈 작은 숟가락 1스푼, 물 50cc
만드는 법
① 위의 재료를 모두 컵에 집어넣는다.
② 섞는다.
③ 마신다
④ 사경을 헤맨다
추가 바람
3 패널TEA
이누이즙의 두번째 버전.
잘 알겠지만 이건 벌칙을 위해 만들어진 버전이다. 이름부터가 페널티.
작중에선 스포츠 음료인 줄 알고 그냥 원샷한 부원들이 나뒹구는 묘사가 나오는데, 실제로 제작자의 동생은 맛없을 것 같아서 급히 들이켰다가 5분간 토하고 눈물흘리며 뒹구는 안습을 겪었다. 물론 천천히 마시면 아무런 문제 없다.
솔까말 토마토 안넣고 타바스코 많이 넣은 가스파쵸 맛.
시치미 토우가라시, 홍피망, 사과, 당근, 마늘, 콩가루, 타바스코 소스가 들어가는 즙으로, 몇몇 사람에게는 맛있게도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슈로대 지통실 정모 때 시험해 본 결과, 제작자를 제외하고는 30명 중 단 한 사람만이 마셨다. 그나마도 거절하다 억지로 마신 거였다.
리뷰 1 리뷰 2- ↑ 원작에서는 버틴다. 얼굴이 망가지면서 기침을 해대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