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건담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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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오디세우스 건담, 우측이 페넬로페.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 담당 파일럿은 렌 에임.

2 구성

2.1 오디세우스 건담

정식 명칭은 RX-104 오디세우스 건담. RX-105 크시 건담의 시작기격인 형제기이다.

크시 건담에서 채용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나 거의 대부분의 추가무장이 옵션파츠인 페넬로페 유닛에 몰려 있어, 페넬로페 장착이 거의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 쪽은 단순한 소체 취급을 받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극중 활약이 없는 소체 유닛인 GP-03 스테이멘과 달리, 페넬로페 유닛 미장착 상태인 오디세우스 건담은 설정집과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단 두 군데에서만 다루고 있고, 그 밖에는 그냥 페넬로페를 하나의 유닛으로서 다루고 있다. 나무위키에서도 따로 항목을 만들지 않고 오디세우스 건담이라고 검색하면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2.2 페넬로페

정식 명칭은 RX-104FF 페넬로페. RX-104 오디세우스 건담에 플라잉 유닛인 페넬로페 유닛을 장착한 형태를 말한다. 참고로 형식번호의 FF는 Fixed Flight Unit의 약자.

크시 건담과 달리 미노프스키 크래프트가 옵션파츠에 추가된 형식이라 공기저항 반감용의 빔 배리어의 완성도가 크시 건담보다 낮으며, 그 때문에 고속 이동 시에는 플라이트 폼으로의 변형이 필요하다.

무장으로는 실탄형 사이코뮤 병기인 판넬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어 지상에서의 사이코뮤 운용도 가능하며, 원작 소설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양쪽 팔 부분에 빔 사벨메가입자포를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거리 사격 전투는 이론상 크시 건담보다 더 뛰어나다.

3 입체화

건담 FIX로 크시 건담과 부품 교체 형식으로 발매되었으나 현재는 나온지가 거의 10년이 다되서 구할수 없다.

그리고 로봇혼으로 2015년 9월 발매되었지만 먼저 나온 크시처럼 혼웹이다.그런데다가 마킹 플러스 버전이라는 명칭으로 투톤 칼라에 일반판에서는 직접 붙여야 하는 데칼링이 기본적으로 되어있고 가격도 대충 5000엔 정도 차이가 나게 발매.
박스는 페넬로페 유닛의 부피관계로 예전 크시 건담의 두배 정도 크기가 되었다.

2014년 11월 MC사에서 크시 건둠의 런너 21장(...)을 재활용한 배리에이션 킷으로 발매했다. 박스는 크기와 부피가 매우 커서 손잡이가 달려있다. 그러나 박스 내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스티로폼이다. 페넬로페의 거대하고 날카로운 장갑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과대포장을 한 것인데 다 합쳐서 27장에 불과한 런너를 이렇게 포장한 것은 배려라고 보기 이전에 낭비가 심해 보이는 것이 문제다.그래도 부품 보호라는 측면을 감안하면 나쁜건 아니지만.[1]

오디세우스 건담에 맞게 변경된 몇몇 부위를 제외하면 크시 건담의 소체가 그대로 사용된다. 크시 건담처럼 빔 배리어를 전개할 수 있는 투명 스탠드도 그대로 사용되며 페넬로페와 오디세우스 건담으로 선택조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체용 어깨 부품과 오디세우스 건담 전용 등부분 스러스터가 제공된다. 그러나 페넬로페 사놓고 오디세우스 건담으로 만들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 큰 의미는 없다. 무엇보다 어깨 부품을 바꿔주려면 상체를 거의 다 분해해야하며, 폴리캡 결합도 너무 강해서 좋은 서비스도 아니다.

완성된 페넬로페는 그냥 전시용 킷이다. 전반적인 고정성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추가 장갑들 중 유난히 잘 빠지는 부위도 없으며, 크시 건둠과 똑같은 소체가 사용되었음에도 관절 강도가 추가 장갑의 무게를 그럭저럭 잘 버텨주는 편이다. 그럭저럭 품질은 중간 이상은 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포징이 가능했던 크시 건담에 비해, 이 쪽은 가동 범위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머리와 어깨 장갑에 약간 있는 정도다. 그래서 거의 벌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는 어깨와 10도도 돌아가지 않는 머리 때문에 포징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관절들도 어느 정도 버텨주는 수준이지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므로 전용 스탠드 위에서 안내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가동성면에서 그 커다란 장갑들에 기믹들이 전무하다시피하여 크시 건담에서 기술적으로 조금도 발전된 것이 없어보이는 것은 꽤나 아쉬운 점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크시 건담만큼의 인기는 없지만 추가 장갑으로 인한 상향된 뽀대와 존재감 덕분에 전시효과는 매우 좋다. 즉, 눈으로 감상 할 목적이 아닌 이상은 구입을 권장할 수 없는 킷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4 각종 미디어에서

4.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크시 건담과 함께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 첫 참전. 원작과 달리 BEAM2무장이 있기 때문에 크시 건담의 상위호환격 취급을 받고 있다.

기체 크기가 2L사이즈로 분류된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그리드 공간을 2x2 먹고 전함 탑재공간도 2칸을 먹어서 가성비가 제일 나쁜 유닛으로 평가되기도 했으나,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 다시 1칸으로 돌아왔다.

4.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코스트 3000으로 사격형 만능기. 특이하게 대미지를 입으면 오디세우스 건담으로 강제로 퍼지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페넬로페로 환장이 가능하다.

무장은 페넬로페 형태시에는 크시건담 비슷하지만 성능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메인 사격인 빔라이플은 크시에 비해 얇고 같이 발사되는 미사일은 탄속과 유도 성능이 향상되어있다. 판넬 미사일은 크시에 비해 탄속이 빠르며 메가 입자포(조사)는 크시와 달리 탄속이 떨어지고 함께 발사되는 미사일이 없다. 차지샷으로 메가입자포를 채찍처럼 휘두르는데 사격CS로 좌에서 우로 휘두르고 격투CS로 위에서 아래로 휘루른다. 특수 격투로 특수 이동을 하는데 움직임은 시작1호기 풀버니언의 것과 비슷하며 착지 속이기 및 각종 사격의 캔슬에 사용된다.

페넬로페때의 성능은 00라이저등의 시한한정 환장기체들급의 성능이지만 오디세우스때는 약점이라고 말해도 될정도로 성능이 떨어지니 페넬로페로 다시 환장 가능 할때까지 파트너와 연계해 버텨나가도록 하자.

4.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랭크 : S
속성 : 원거리형

4.3.1 무장일람

1번 무기 : 빔 샤벨 - 5타 다운 격투. 데미지는 괜찮지만 기본 공속이 허접해서 적극적으로 노리면 피본다. 평소에는 의표를 찌르는 정도로만 쓰도록 하고 미노프스키 크래프트가 발동할 때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2번 무기 : 발칸포 - 그냥 기총. 발사속도 적절하고 데미지 적절하니 거리 맞으면 상대에게 열심히 쏟아부어 주자. 연사무기인 만큼 전방위 크리티컬 파츠와의 궁합도 좋다.

그런데 상향 이후로는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기총이 됐는데... 아래 유닛 설명 참조.
3번 무기 : 판넬 미사일 - 애매한 발사각도 때문에 중거리에서는 사용하기 살짝 까다로운 무장이다. 데미지는 충분하고, 꺾임각과 탄속이 좋아서 발 밑의 적을 쉽게 맞출 수 있으니 상대방이 발밑에서 상어놀이한다 싶으면 이걸로 때찌해주도록 하자. 에이스 스킬이 발동하면 꽤 먼 거리의 상대도 때려 줄 수 있다.
4번 무기 : 난무형 필살기

변형
1번 무기 : 빔 라이플(다운빔) - 사정거리 저격급의 무빙다운빔. 데미지도 짱짱하니 탄 있을때마다 꾸준히 질러 주자. 물론 아군이 칼질 열심히 하고 있는 상대한테 쏘는 건 금물.
2번 무기 : 메가입자포 - 데미지는 괜찮은데 에임이 이상해서 잘 안 맞는다. 확실히 히트시킬 상황이 아니라면 괜히 쓰지 말자. 연사력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으니 맵필맞고 있는 적한테 추가타 같은 걸 넣거나 아군 격투 맞고 있는 적한테 쏴 주거나 하자.
4번 무기 : 맵병기형 필살기

4.3.2 스킬 구성

  • 저력발동 - (체력 50% 이하) 모든 공격이 최대 데미지, SP 게이지 축적률 증가
  • 미노프스키 크래프트(페넬로페) - (체력 50% 이하) 유닛 움직임 빨라짐, 부스터 용량 증가, 빔 사벨 공격속도 증가, 판넬 미사일 사거리 증가

4.3.3 유닛설명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2012년 5월 17일 업데이트에서 S랭크로 크시 건담과 같이 등장.

크시 건담과는 정반대의 무장배치를 가지고 있다. 기본형태일때 칼과 실탄 무장+자체 가드 판정을 가지고 있고, 변형 후 빔 배리어가 펴지며 빔 무장만 가지고 있는 걸로 변경된다.

공게의 초기 평가는 문자 그대로 망캐. 하지만 연구가 어느정도 이루어지면서 '어떻게든 쓸 수는 있는 정도'까진 올라갔다. 물론 처음부터 약캐였던 애가 뜬금 상향으로 강캐가 되었다는 건 아니다. 애초에 움직임이 꽤 둔한 편인데다가 내구도도 부실한 녀석이니 잘못 몰다가 순식간에 개발살나기가 일쑤다. 그러니 이쪽이 다가가기보다는 좋은 자리를 잡고 상대가 먼저 다가오는 걸 기다리는 게 좋다.

초반에는 가변후 다운빔으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조금씩 상대와의 거리를 줄이고 판넬 미사일과 발칸의 사정거리까지 적이 다가오면 발칸과 판넬미사일을 쏟아부어 주면 된다. 이렇게 SP 채우고 에이스 스킬까지 발동하면 훨씬 전투가 용이해진다. 판넬 미사일이 근거리에서 냅다 중거리 무장이 되고, 여전히 괜찮은 성능의 다운빔도 있으니 중장거리에서 판넬미사일 뿌리고 다운빔 쏘면서 상대의 출혈을 유도하고, 데미지 잔뜩 입은 상태에서 다가온 상대는 근거리에서 판넬미사일 뿌리고 발칸 쏴서 갈아 버리면 된다. 상대의 빈틈이 보인다면 격투를 적극적으로 노려도 괜찮다. 또한 기동력도 꽤 좋아지니 좋은 위치와 이쪽이 유리한 거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상대를 괴롭히자. 순상인 묵기체 상대라면 상성보정과 좋은 가변전 무기들 믿고 정면승부를 벌여도 좋다. 미노프스키 크래프트가 발동한 상태라면 칼 꼬나들고 맞드잡이질 벌여도 되니까 근접전 강한 묵기라고 괜히 쫄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도록. 이놈의 가변전 무장들은 모두 묵기를 근접전에서 갈아버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는 걸 기억해라.

이렇게 전법 자체도 짜여 있고, 일단은 무장에 사각도 없으니 몇 가지 주의사항만 명심하면 꽤 굴릴 만 하다.

첫번째, 무장의 사정거리를 기억하자. 발칸은 사실상 중근거리 커버가 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되고 판넬 미사일은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발동 전엔 근거리 보조무장, 발동 후엔 중거리 무장이며, 빔 라이플의 사정거리는 저격무기급이라는 걸 기억하고 상대의 거리에 맞춰서 각각의 무장을 뿌리면 상대를 좀 더 효과적으로 괴롭힐 수 있다.

두번째, 이 애는 허약한데다가 발도 느리다는 점을 늘 기억해라. 몸체 튼실한 거랑 초반에 가드 좀 뜨는 거만 믿고 피격 줄이려는 시도 안 하다는 체력이 쫙쫙 까이는걸 볼 수 있다. 특히 조심해야 되는 건 상대의 격투공격이니 다른 건 몰라도 격투만큼은 절대 안 맞게 모든 수단을 사용하자.

... 물론 만들기도 영 쉽지 않은데다가 운용난이도도 굉장히 높은 기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특히 내구랑 기동력 문제가 꽤 발목을 잡으니 몰아 볼 생각이 있다면 여러모로 각오를 하고 손을 대는 게 좋을 것이다. 그래도 무장 성능은 나쁘지 않고 데미지도 쫙쫙 뽑을 수 있으니 잘 운용한다면 묵기체와 정면승부를 벌여서 쉽게 뼈와 살을 분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아필믿고 날뛰는 굇수의 각을 뜨는 건 덤.

2012년 10월 25일 업데이트 때 체력과 가변 전 민첩성이 상향되었다. 물론 후드려맞기 시작하면 답 없는 건 매한가지지만 전화번호책 하나 배에 차고 있는 정도의 도움은 된다.

2013년 3월 대격변 이후 수평부스터가 증가해 기동성이 증가했고, 레벨 12까지 키우면 원거리 크리티컬 파츠를 장착하여 주 딜링무장인 기총에 페널티를 받지 않고 보너스만 취할 수 있게 되어 뎀딜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매우 나아졌다. 허나 속성보정이 없어진 탓에 모든 무장들의 체감데미지가 꽤 낮아졌다. 이런 상황이니 기본적으로 낮은 기동성과 업데이트 이후 실질적으로 하락한 데미지를 커버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는 강습형 참고로 이 기체 테스트 때는 괴수헌터라는 카더라통신이 많았지만 본섭 패치 이후는 뜨다가 말았다.(...)

그롷게 대격변 후에도 잊혀지다가 몇개월 후 뜬금포로 기총의 쿨타임을 감소시키는 상향이 되었는데, 이게 완전 악마가 되어서 돌아왔다. 쿨타임은... 노 쿨타임으로 그냥 개틀링건처럼 연사한다. 게다가 무빙샷도 그대로 가능하다(...) 정작 기존의 페넬 장인은 저 백조머리(...)를 어찌 하던 체방을 상향하던 해달라는 요구가 있지만, 다른 유저들의 평가는 기총 하나의 상향만으로 잉여에서 중거리 핵딜러로 크게 올라갔다. 기존의 기총계 최강자인 흑개보다 더 해먹는, 말 그대로 온몸이 치즈처럼 구멍이 나버리는 위엄 쩌는 기총. 쿨타임 파트 없이도 타 기체 쿨타임 기총처럼 연사가 가능하며, 쿨타임 파트를 달면...브레이브의 자체경직 따발 연사력의 대가리발칸을 무빙으로 쏴제낄 수 있다. 물론 빈약한 페넬로페의 체방이 몸을 내놓고 쏴야하는 기총이라는 무장과 상성이 안 좋은 편이나 내가 죽기 전에 적이 먼저 죽을테니 아무래도 상관 없다.(...)한 명 죽고 나서 뒤따라온 한 명에게 나도 죽는 건 함정

4.3.4 입수 방법

1. 현질
레벨 7 슬롯 2개짜리를 12800원에 팔고있다.
접속시간이 적거나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고려해보자.

2. 조합
키 유닛 : S건담(인콤) (레벨 7)
재료 : 큐베레이 (레벨 6) + FAZZ (레벨 2) + 제타 플러스 (C1형) + 제간 (에코즈 사양기)

충격과 공포의 조합식.

키 유닛은 다행히도 AR이 아니지만, 그거 뽑는 만큼의 포인트를 재료와 키유닛 마련하는 데 쓰게 된다. 난이도가 S라서 붙은 이름인 S건담(인콤)은 EX-S가 갈아먹는 유닛이니 만들었다면 두 번째 기체를 뽑아내야 된다는 뜻이고그러니까 우리는 페넬로페를 먼저 만들어야합니다., 큐베레이 역시 제작이 그리 만만한 AS 기체는 못 된다. FAZZ도 뽑으려면 포인트 좀 들일 각오는 해야 되고, 젯플C1은 B랭크 전용머신에서만, 에코즈 제간은 커캡에서만 나오니...

이 난관을 뚫고 제작한 놈이 그만큼의 값을 하는가 하면 확실하게 YES를 외칠 수 없다는 게 또 문제다.

애정으로 극복해 보자는 말 밖엔 할 수 없다. 행운을 빈다.
  1. 참고로 일반 박스에 넣은 전 제품인 크시 건담은 몇몇 부품이 겹쳐진 런너에 눌려서 휘어져있는 사태가 종종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만큼 그런 이유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