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익스프레스 80편 착륙실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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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하루 전 찍힌 사고기델타항공 시절 사고기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2009년 3월 23일
유형조종사 실수
발생 위치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34L
탑승인원승무원 : 2명
기종맥도넬 더글라스 MD-11F
항공사FedEx Express
기체 등록번호N526FE
출발지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도착지나리타 국제공항

1 사건개요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나리타로 향하던 FedEx 80편은 약 1,800 마일(2,900km)을 비행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사고 당시 지상 표면의 바람은 320°에서 26노트, 심지어 최대 40노트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있었다. 아니 안부는 날이 있어야지 날이 맑아도 바람은 분다 그리고 고도 600미터 이하에서 윈드시어가 있다는 정보는 페덱스 80편에도 전달되었다.[1]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싱크 레이트를 제대로 조정할 수 없었고, 조종사의 심한 피로까지 겹쳐 착륙 직전 기수를 올리는 플레어가 늦어지고 말았다. 결국 활주로 34L에 착륙한 비행기는 세 번이나 튕긴 후에서야 터치다운을 했고 그후 노즈기어가 먼저 땅에 닿았다. 이는 포퍼싱(porpoising)이라 하는데, 그 결과로 방향감을 상실하고 기체는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다. 기체는 왼쪽으로 갑작스럽게 회전, 기체는 활주로를 벗어나 미끄러지며 마침내 화염에 휩싸이며 대파된다.

세 번째로 땅에 닿았을 때 왼쪽 날개에 가해진 하중이 비행기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화재를 진압하는 데에는 두 시간이 걸렸으며, 당연히 기체와 화물은 전소되었다. 기장과 부기장은 사망하였고, 지상 인원의 피해는 없었다. 나리타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에 의한 최초의 사망자 발생 사고다.

2 활주로 폐쇄

16R/34L 활주로가 폐쇄되었다. 단지 16L/34R활주로만 착륙이 가능했는데, 이들은 소형활주로로 보잉 767도 착륙만 겨우할 수 있는 활주로다. 아니그럼 착륙은 어디로하란얘기야 그결과로 많은 항공편이 결항, 지연되었고, 오사카국제공항으로 착륙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B777 이나 A340같은 대형항공기들은 유도로B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3 사고기체의 역사

사고기체는 1994년에 제작된 기체로 델타항공이 2004년까지 등록번호 N813DE로 운영하다가 2004년 10월 페덱스에게 인수되었다.이는 화물기로 개조되어 2006년부터 화물기로 운행되었었다. MD-11의 조종적 특성과 관련하여, MD-11이 아닌 다른 기체였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4 1997년 Fedex Express 14편 사고와의 유사점

1997년 7월 31일 FedEx 14편,MD-11F (등록번호 N611FE) 가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사고와 80편 사고가 유사한데, Fedex 14편은 뉴어크 국제공항 22R활주로에 두번의 터치다운 후 우측 메인기어가 고장나 사고가 났다. 80편 사고와 유사하게 기체는 불에 탄 후 대파되었다.
  1. JTSB는 윈드시어는 이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