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ix Mittermeier.
오스카 폰 로이엔탈과 엘프리데 폰 콜라우슈 사이에서 태어난 사내아이, 생일은 신제국력 2년 5월 2일.
로이엔탈이 자신을 암살하려고 찾아온 엘프리데를 강간해서 태어난 사생아라는, 기이한 운명의 소유자.(…)
제2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 이후 하이네센의 총독부에서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던 로이엔탈의 앞에 나타난 엘프리데의 품에 안긴 채로 등장한다. 엘프리데는 로이엔탈에게 아이를 맡기고 그대로 행방을 감추어버린다.
애니메이션판에서 로이엔탈은 "모범적인 부모가 되고도 남을 그들(미터마이어와 에반젤린)에게는 아이가 안 태어나고, 나 같은 인간에게는 아이가 생겼다. 아무래도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는 존재는 매우 무능하고도 냉소적인 모양이군..."라고 중얼거렸다.[1]
로이엔탈은 하인리히 람베르츠에게 유언을 남겨 볼프강 미터마이어 부부에게 양육을 맡긴다. 하인리히 람베르츠와 함께 미터마이어 부부의 양자가 된다. 아이를 맡게 된 에반젤린 미터마이어에 의해 펠릭스(행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미터마이어는 아이가 성장한 후에는 생부인 로이엔탈의 성을 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이후 '펠릭스 폰 로이엔탈'로 개명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친아버지가 로엔그람 왕조 첫 반역자로서 역사에 남았는데 그대로 사는 게 신상에 좋지 않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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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마지막 부분의 묘사를 보면 미래에는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과 친구가 되는 것 같다.[3] 친부는 (본의아니게)반역자에 친모는 (친부에게 멸망한)반역귀족인 콩가루 족보지만, 양부모복은 쩌는지 살다보니 양부가 수석원수 미터마이어. 정많고 부부간 사랑넘치는 양부모에게 사랑 듬뿍 받고 자랐을듯.- ↑ 이는 미터마이어 가족에게 피가 이어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 상당히 아이러니다.
- ↑ 애아빠와 애엄마가 금발이고 애가 흑발인데 스스로도 자라면서 혼란스러울거고, 주변이 조용할리가 없다. 로이엔탈 생전에 지시를 해서 그릴파르쳐가 반란에 지구교가 관련되었다는 증거를 확보했었고(은닉하고 배신을 때려서 그렇지), 로이엔탈 사후 우르바시 건에 처벌이 없자 이상하게 생각한 메크링거가 조사후 지구교 음모라는 증거를 은폐한 그릴파르쳐의 배신을 알아내 처벌했다. 다만 왜인지 보고를 할까말까 고민만했지 보고했다는 얘기가 없는 걸로 보아 나중에 눈치봐서 수석원수 미터마이어 빽으로 보고하면 될 듯. 지구교의 테러는 라인하르트가 죽는날까지 계속됐으니, 테러당한 경험이 있고 섭정이 됐을 힐더도 모를리가 없다. 반역전에는 미터마이어와 쌍벽의 개국공신이었는데 반역자로 남는 것보다는 복권하주는게 신제국입장에서도 바람직하다. 버밀리온때 힐더의 청으로 로이엔탈이 움직여준 공도 있으니 무난할듯. 직접적으로 죽인건 아니지만 양아버지가 친아버지를 쳤다는 소리를 들으면 충격받을게 문제지만.
잠깐 듣고보니까 이거 스타워즈 급으로 막장이잖아, 신 은하제국의 미래가 급 궁금해진다. - ↑ 펠릭스가 1살 많다. 창업군주 라인하르트가 임종직전 친히 소개시켜줬는데 설마 부모차원에서라도 그냥 넘어갔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