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al: Pre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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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프렐류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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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kyO18이 제작한 포탈의 2차 창작 모드. 공식적으로 다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한국어 번역에는 에펨포 포탈 게시판의 회원이 참가하였다.
참고로 모든 소스 엔진 모드가 그러하듯, 공식 세계관과 일절 무관한 2차 창작이다. 수준 높은 퀄리티 때문에 공식 포탈 시리즈 외전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고, 밸브가 공식 세계관으로 인정했다는 헛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개발진중 실제 오리지널 포탈 시리즈 개발진은 한명도 없고 밸브가 공식적인 스토리로 인정한 적도 없다.[1]
실험 도중에는 Still Alive의 몇몇 리믹스곡들을 들을수 있다. 보스전에서 사용된 노래는 The Chemical Brothers - Believe# 라는 곡[2]
여담이지만 포탈: 프렐류드에서 오리지널 포탈 세계관의 몇몇 명칭을 잘못 표기하기도 하였다. 예를들어 오리지널 포탈의 '고 에너지 펠릿'을 orb 라는 이름으로 표기하거나, 코어를 '모듈'이라고 표기하는 점 등[3]
2010년 4월에 무료 배포된 포탈에는 포탈 프렐류드를 설치해도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지 않았다. 이는 무료 버전 포탈에 Source SDK가 빠진 채로 배포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설치해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파일을 덮어 씌우는 노력이 필요했지만, 팀 포트리스 2가 무료화되었을때, SDK도 무료화 되어서 이제는 그냥 도구에서 Source SDK 2007을 받으면 된다.
2 난이도
포탈 본편의 난이도는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난이도가 미칠듯하게 높다. 이를테면 본편에서 쓰는 기술은 기껏해야 날아가는 중에 포탈을 열어 가속을 얻는 정도에 그치지만 프렐류드에서는 포탈을 타고 날아가면서 방향키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정도는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한다. 이게 말은 쉬워보이지만 바닥과 바닥끼리 연결된 포탈로 더 높은 언덕을 올라가는 괴랄한 테크닉[4]은 애당초 포탈에서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방향감각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적응되지 않으면 무척 힘들다. 더군다나 필수라서 두번째 챔버부터 주구장창 이것만 연습하게 된다. 기타 포탈 게임 자체의 자잘한 문제[5]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응용케하는 부분까지 있다. [6]
허나 이 포탈 프렐류드는 다른 모드들에 비해서 굉장히 쉬운편이다. 포탈 프렐류드는 포탈 모드들이 가장 어려운 이유인 미친듯한 두뇌요구를 하지 않고 순수한 컨트롤을 아주 약간?만 요구하기 때문. 실제로 해보면 컨트롤에 조금 신경쓰지 나머지 부분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또한 다른 모드들에 비하면 컨트롤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물론 처음한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모드는 아니다. 다른 모드에 비해서 쉬운거지 포탈에 비해서 쉬운게 아니기 때문. 그래도 컨트롤이 일반 포탈에 비해 몇배나 높지만 프렐류드를 어렵게 만드는것 요소들은 다른 모드에도 나오니 다른 모드의 연습이라고 하면서 익히자. 사실 처음 해봐도 한번 깨면 쉽디
이는 고급 챔버도 마찬가지인데, 고급은 컨트롤과 머리쓰는 부분이 달라졌지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기 때문. 그 틀이 빡치는게 함정하지만 포탈 프렐류드가 다른 모드들보다 압도적으로 어려운게 있는데 그것은 기록(최소 포탈 등) 포탈 도전과제다. 이게 말도 안될 포탈 갯수들이 많아서 다 쩔쩔맨다. 기록 도전과제가 프렐류드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해도 인정되는 부분.심지어는 포탈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깨야 하는 과제도 있다. 실제로 10번방의 최소한의 포탈은 0개인데 이걸 유튜브나 네이버에 아무리 뒤져봐도 클리어 한 동영상이 없다! 프렐류드의 최소한의 포탈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수 있는부분 다만 클리어한 사람이 있긴하다.
3 스토리
이야기는 GLaDOS 가 완성되기 몇 시간 전에 시작한다. 에비 라는 이름을 가진 테스터가 주인공이고 아직 글라도스가 폭주하기 전이라 애퍼처 사이언스 연구원들이 살아 있는 상태이다. 포탈 본편과 마찬가지로 게임 초반에는 테스트를 하는 것이 전부. 이 때 글라도스가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대신 연구원들이 모니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간략한 대화를 들을 수도 있다.[7]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 관리하는 실험이라서인지 약간의 사고(방이 불타버리고 주인공을 직원 전용 통로로 통과시켜주는데 이 통로를 피실험자가 이용하는 것은 규정위반이다.)가 일어나기도 하고, 실험 후반부에는 글라도스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중지하고 글라도스를 보러 가는 등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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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실험을 마치고 나면 연구원들이 에비를 반갑게 맞아준다. 그리고 고깔모자를 쓰고 리본으로 선물상자를 묶어 장식한 뒤 케이크 하나를 두고 조촐한 파티를 열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축하파티는 피실험자(에비)의 테스트 완료 축하와 더불어 글라도스가 제작 완료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 파티를 열어주긴 하겠지만 좀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고, 연구원이 안내해주는 대로 에비는 터널을 통해서 어디론가 이동한다. 그리고 에비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곳은 글라도스의 방을 모니터링하는 곳이었다.[8] 이리하여 연구원들이 코어를 연결하고 난 뒤 에비가 직접 글라도스의 전원을 키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글라도스는 가동되자마자 폭주를 일으키기 시작하고 인간들을 학살하기 시작하며 애퍼쳐 사이언스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살아남은 한 연구원이 전원을 내려서 임시로 글라도스를 무력화 시킨 후 에비를 탈출시켜주면서 도덕성 모듈을 연결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지만 로켓 런쳐에 의해 크게 다친다. 글라도스는 다시 깨어나 에비를 방해하기 시작하고 에비는 우여곡절끝에 도덕성 모듈을 연결하는데 성공하지만 글라도스는 "이딴걸로 날 조종할 수 있을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염동력으로 에비를 널리 던져버린다. 에비는 이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며 본 마지막 장면은 남아있던 연구원[9]이 글라도스를 말리려 하지만 글라도스가 발사한 빔을 맞고 사망하는 장면.
그렇게 에비는 다시 정신을 잃는데, 방면독과 흰 가운을 착용한 정체불명의 한 여성이 에비를 질질 끌고 가 에비를 애피쳐 사이언스 연구소 밖까지 옮겨다준다.[10], 이후 스탭롤이 올라오고 스탭롤이 끝난 후에 다시 정신을 차린 에비는 비가 오는 밖에서 저벅저벅 걸어가지만, 신경독의 후유증인지 다시 몸을 잃고 쓰러지는데, 이때 번개가 쳐서 잠시 밝아져 앞쪽을 볼 수 있게되는데 애퍼처 사이언스 경비실에 있는 G맨의 모습을 목격한다.[11]
마지막에 에비를 구해준 여성은 누구이며, G맨이 왜 애퍼처 사이언스에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이에 대한 추측으로 G맨이 글라도스에게 컴퓨터 바이러스나 혹은 기타 어떠한 간섭으로 글라도스가 폭주하게 만들었으며 마지막에 에비를 구해준 여성은 G맨의 하수인 혹은 부하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포탈 프렐류드를 포함한 모든 포탈 모드들이 2차 창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포탈 세계관과 일절 무관하다는 점을 유의 바란다.
4 오리지널 퍼즐요소
포탈 시리즈에 안나오는 프렐류드의 오리지널 퍼즐요소들
- 중력장 벽 : 붉은 선이 테두리를 감싸고 있으며, 큐브나 카메라 같은 물건들을 끌어당긴다. 스위치로 끄는 기능도 있다.
- 전기 벽 : 주로 양 옆에 위치하며 일정 시간마다 빛나는데, 빛나는 때에 전기벽의 통로에 있다면 증발하면서 죽는다. 큐브도 마찬가지. 포탈건으로 열심히 해쳐나가자.
물론 어렵다 - 초록색 그리드 : 물질해제망과 비슷해 보이지만, 큐브가 통과 가능하다. 없애는 것은 포탈뿐.
- 맨핵 : 하프 라이프2에 등장하던 맨핵.
그런데 이거 콤바인 기술이잖아칼날을 이용해 근접 공격을 가하는데 굉장히 무섭다(...). 글라도스의 방에서도 한두 마리가 날아다니며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그러나 데미지가 약하여 연속으로 공격당하지 않는 이상 이것으로 죽을 일은 별로 없다.
5 설정 오류
프렐류드는 포탈2가 나오기 전에 제작된 2차창작이기 때문에 본편의 스토리와는 어긋나는 요소들이 많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프렐류드는 본편의 스토리, 세계관과 전혀 무관하다. 하지만 이 프렐류드를 공식으로 착각한 게이머들이 포탈의 세계관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있는듯.
- 프렐류드에선 애퍼처 사이언스가 글라도스를 첫 가동 시키자 마자 글라도스가 폭주했다는 설정인데 사실은 글라도스가 애퍼처 사이언스를 완전히 통제하게 되기 전에도 이미 수많은 가동 실험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글라도스가 폭주할려던 것을 긴급 정지해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글라도스를 개발해 나갔는데 프렐류드에서는 그런거 없고 글라도스를 첫 가동하자마자 손도 못쓰고 그냥 지배당한다.
- 프렐류드에서는 글라도스의 폭주 이유가 윤리 코어를 안달고 작동시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포탈2 공식 코믹스 LabRat에서 보면 본래는 윤리코어를 달고 작동시켰음에도 글라도스가 폭주한것이다. 그런데 프렐류드에서는 피실험체인 에비가 대신 윤리코어를 달아준다. 근데 윤리코어를 달아도 효과가 없었던건 그대로(…)
- 글라도스 폭주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더그 랫맨을 글라도스가 어떻게든 추적해서 죽일려 했지만 프렐류드 에서는 더그 랫맨을 추적하긴 커녕 글라도스가 랫맨에 관한 언급조차 안하고 아예 프렐류드에 등장하지도 않는다.
- 어째서인지 애퍼처 사이언스 내부에 맨핵이 존재하는데 맨핵은 하프 라이프 시리즈의 시간대에서 콤바인이 침공 후에 만들어진거라 이 시간대상의 애퍼처 사이언스에 존재할리가 없다.
6 이스터에그
프렐류드에 존재하는 이스터에그는 두개이다. 아래와 같다.
- 첫번째. 9번 챔버에 존재하는 슈퍼마리오 패러디. 보시다시피 BGM까지도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그 BGM(...)이고, 또 보시다시피 맨 끝에 워프게이트가 있다. 물론 들어가면 이후의 어느 챔버로 워프. 깨기 정 귀찮으면 이용해보자.
- 두 번째. 11번 챔버에 존재하는 팥죽송 이스터에그. 어느 스테이지에서 어떠한 조작을 거치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는데 거기에는 저 오소리들이 춤을 추고 있다(...) BGM도 팥죽송. 치트를 이용하는 방법 치트 없이 버그를 이용하는 방법[12]
- 어째선지 테스트실 내내 G맨이 자주 보이고 막판엔 아예 대놓고 G맨이 번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 ↑ 참고로 GLaDOS의 목소리는 실제 글라도스의 성우를 불러서 녹음한게 아닌 다른 성우가 녹음한걸 목소리 변조로 글라도스와 유사하게 조정한 것 이다. 원래 있던 포탈1 글라도스의 음성을 짜집기 하고 사용한 부분도 있다.
- ↑ 재밌게도 이 노래의 뮤직 비디오도 한 정신나간 살인 기계에게 쫒기는 인간의 이야기다.
- ↑ 오리지널 포탈1, 포탈2에선 코어가 스피어라는 이름으로 불린적은 있어도 단 한번도 모듈이라 불린 적 없다.
- ↑ Infinite Jump(무한 점프)라는 애칭이 있다.
- ↑ 예로써 마지막 챔버에서 수많은 움직이는 발판들을 이용해서 올라갈 때 시작부분. 그 외에도 포탈을 설치한 방향과 반대로, 즉 뒤돌아서 무한 포탈 점프를 하면 더 높이 뛰어지는 일종의 버그가 있는 데, 9번 방이 이 버그를 적극 활용해야 더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 ↑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게임에도 Advanced chamber(고급 챔버)가 존재한다!!! 발판의 이동속도는 빨라지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에 터렛과 로켓 터렛이 있고, 사방이 포탈 생성이 불가능한 금속벽 천지에다...
그냥 피실험자를 죽이세요 고문을 하지 말고 - ↑ 피실험자의 몸매를 보고 평가하는 등 상당히 음탕한 대사도 들을 수 있다(…).
- ↑ 사실 이전에 에비는 글라도스의 방에는 들어갈 권한이 없다고 연구원에게 설명을 듣는다. 또한, 글라도스를 제작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던 연구원들은 에비의 존재를 몰랐으니 에비가 이곳으로 이동된 것은 바쁘다 보니 혼선을 일으킨 듯하다. 역시 본편에 비해서 어수선하다.
- ↑ 죽었다는 연출이 있었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 ↑ 이 장면은 포탈1 엔딩 보인 그 곳과 동일하다. 다만 시간대가 밤이다.
- ↑ 사실 G맨은 이전에 애퍼처 사이언스 안에서도 종종 모습을 몇번 드러냈다.
- ↑ 설치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일부 텍스쳐가 깨지고 버그를 이용해서인지 화면에 잔상이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