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인터넷 카페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파일:VIFY4TE.png |
2016.1.09 현재 카페 타이틀
1 개요
FPS 게임 장르를 주로 다루는 네이버의 카페. 약칭인 '에펨포'는 FPS Mania Forum의 줄임말. 엠비씨에펨포유와는 관계없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네이버'와 FPS'라는 장르의 인기에 힘입어, 31만명을 넘어가는 엄청난 규모의 회원수를 가지고 있고, 2012년 네이버 대표카페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현재 미성년자 회원이 전부 강제 탈퇴당하여 24만명이 되었다.[1]
2016년 8월 9일을 기점으로 302,385명이다.
2 역사
예전에는 디씨 엪갤과 잦은 싸움을 벌였지만 지금은 흐지부지해지고 소강상태다. 활동인원은 헤일로등의 콘솔 유저도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은 PC 유저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과거엔 지금과 다르게 복돌을 권장하는(...) 카페였다. 아예 공지로 콜오브듀티 크랙을 배포할 정도... 결국 카페가 폐쇄되었다가 다시 오픈, 현재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며 복돌을 이단 취급 하듯하는 유저들도 드물지 않게 보이며 복돌을 인증할 시 그대로 운영진의 철퇴를 맞게 되어 있다. 물론 당연히 복돌은 불법이니 좋게 정품 사서 쓰도록 하자.
2013년에는 매니저 '아위시'가 물갈이 시점에서 위임된 부매니저 '그냥도장'을 제외한 나머지 스탭들을 아무런 통보없이 직위 해제하였다.[2] 그 후 매니저와 부매니저는 일베에서 왜곡해 사용된 용어를 금지시켰으며, 기존에 활동하던 일베 유저들, 일베와 관련된 사람들, 그리고 그냥 이 정책에 반대만 해도 반동분자로 몰아강제적으로 영구 탈퇴처리했다. 진정한 독재까페가 무엇인지 보여준 사건.
일단 일베 유저라고 밝히거나 일베 활동 전적이 있었으면 철저하게 내쫓겼다.형벌불소급의 원칙 따윈 없다. 일베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를 쓴 사람도 예외는 아니었다. 문제는 숙청 과정에서 고인드립이나 지역 비하발언을 하는 이들이 아닌, 그와 무관한 유저마저 처벌을 당했다는게 문제다. 애당초 새로 추가된 일베 특별법 자체에도 문제가 있을 뿐더러[3] 법을 집행하는 스텝도 문제가 있다.[4]
좀더 자세히 문제를 꼬집어 보자면 일베 특별법 초입 부분, '배경설명'항목을 보면, '에펨포에서 일어난 분쟁의 대부분은 일베가 중심에 있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카페 운영 전체 시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라 볼 수 있지만....
특정 시기에 일베의 고인드립과 지역 차별 드립이 과도하게 올라온 건 사실이다. 카페 내에서 쇠락의 기점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항상 미성년자 강탈과 함께 언급 되는 사항. 당시 상황의 스샷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합성 사진과 그에 따른 고인 드립이 게시글 마다 만연했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같이 드립을 치거나 거부하거나 두가지 중 하나였다. 당연히 그로 인한 분쟁이 많이 일어났고 심지어 일베 유저라며 당당하게 커밍아웃 하며 도발하는 경우도 생겼고 이에 대한 반발과 비난이 나올때 몇몇이 단합하여 카페에 테러 하는 상황도 일어났다. 사실상 특별법 자체는 이런 비상사태를 커버하려는 것에 가까웠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카페 내에서 일베는 배척받기 시작했다.
3 게시판과 역사
다른 네이버카페와 마찬가지로 게시판별로 커뮤니티가 나눠진다. 게시판은 약 93개로 이중에서 게임게시판은약 50개다.
게임 포럼으로는 주로 콜 오브 듀티, 헤일로, 페이데이, 배틀필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게시판등이 활동이 많은 편이다. 주로 자신이 플레이한 내용이나 패치, 질문 등의 게시물이 주를 이룬다. 싱글플레이 위주의 게임이나 신작발매가 없는 여타 바이오쇼크나 미러스 엣지, 둠 등의 게시판은 정전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은 사라져 고대 설화쯤으로 남아있다. '서든어택' 등의 국산 온라인 FPS게임 게시판은 실제 한국 FPS시장이 그렇듯 꽤나 길게 이어지고 있다. FPS뉴스 게시판에는 어느 유저나 FPS뉴스를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커뮤니티가 그렇듯 주로 활동하는 유저는 정해져있고 대부분이 루리웹 정게나 다른 커뮤니티를 출처로 한 글이 많다. 다만 최근에는 이상하게도 스텝이 뉴스 소식까지 전하는중.거의 독점 수준으로
사용자가 많은 게시판일수록 분쟁이나 개드립이 자주 일어나며 대부분은 그냥 병림픽이다. 대표적으로는 콜오브듀티 게시판 스텝의 복돌인증이나 게리모드 게시판 스텝이 팀 포트리스 2 모자거래에서 먹튀한 사건등이 있다. 본격 스텝고자 카페?
물론 이는 옛날이야기 이고 첫번째 게시판 스텝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스텝직에서 물러났다. 2차로 뽑은 스텝은 현재 그럭저럭 활동하는 중. 단 게시판 스텝은 한 게시판에 한해서 삭제밑 활동정지를 할수 있기때문에 다른 게시판에 문제가 생기면 손놓고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
또 스팀유저중 다수가 밴을 당한 글을 올렸다가 몇몇에 의해 핵유저로 몰리고 까이다가 스팀의 밴미스로 판명나는등의 해프닝도 일어났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분쟁이지만 특히 일어났다하면 키배는 물론이요 광역영탈이 벌어지는 논쟁이 불법다운로드 싸움이다. 복돌이쪽에서 대놓고 어그로 끄는 글을 올리거나 반대로 정돌이가 불법사용자를 심하게 까는 경우다. 복돌이가 잘못한건 누가 봐도 사실이나, 복돌이의 문제점을 모르고 있는 사람에게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다짜고짜 욕을 퍼부어서 어그로만 끄는게 문제. 그때 마다 "불법다운로드가 뭐가 나쁨?" 등의 생각없는 주장을 펼치는 잉여를 자주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문제는 에펨포가 FPS라는 장르와 취지가 맞지 않게 저연령층[5] 유저의 유입을 허가했다는 점에서 비롯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일단 소수이긴 하지만 12세 판정을 받은 FPS게임이 있기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때문에 자기와 생각이 맞지 않는 이유로도 분쟁이 일어나거나, 군중심리에 휘둘리는 유저가 나오는 경우도 간간히 보인다. 그리고 간혹가다가 보면, 정말 서든어택만 안하지, 개초딩들이 눈에 선한 경우도 있다.
비게임포럼 게시판으로는 주로 자유수다와 휴식거리 게시판이 글리젠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자유수다는 그냥 뻘글이나 개드립이 대다수이며 휴식거리 경우에는 디씨,웃대,오유등에서 퍼오는 유머가 주를 이룬다. 가끔씩은 훈훈한 내용의 게시물이 베스트게시물에 올라가기도 한다. 짤방자랑 게시판의 경우에도 그저 게시물수 채우기용의 글만 올라와 아예 게시판을 삭제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최근에는 짤방 게시판 본연의 취지에 맞게 진짜 '짤방' 만 올려서 이상하게도 본연의 취지를 찾아가고 있다. 카호짤이나 매너티짤 최근에는 자유수다나 휴식거리에 정치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와 각종 키배가 잦았으나 현재는 많이 줄어든 상태다.
카페 활동을 많이 한 회원은 '병장' 이라는 계급이 되면 일반회원은 글을 볼 수 없는 병장수다라는 게시판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고레벨방 이라고 불리던 시절에는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한 게시판 이였으나 병장레벨의 회원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카페의 글리젠의 일부를 담당한다. 옛날에는 일부 병장의 놀이터였고 자신들이 아니면 알아보기 힘든,그러니까 친목질이 성행하던 게시판이어서 신규 병장은 병장 신고글만 올리고 자유수다로 돌아오는 일이 빈번하였다.그러나 신규 병장의 유입이 점차 많아지고 친목질을 하던 병장들이 일부 떠나자 자연스럽게 친목질은 사라졌다. 그래도 들어가면 조금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이름이 롤겟이라 롤만 하면 어색하지 않음현재는 게시판이 삭제된 상태다.
리뷰/공략 게시판은 카페에서 그나마 가치가 높은 게시물이 올라오는 곳이기도 하다. 전문가 스러운 리뷰와 영상에 정성스럽게 일일이 자막을 달은 공략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냥 스샷에 설명도 아닌 자기말만 휘갈겨넣은 공략이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의 게시물도 있다. 최근에는 메인에 최다 추천을 받은 리뷰를 띄워주면서 고퀼의 리뷰글이 많이 올라오는중이다.
짤방자랑 게시판은 게시판 이름과 같이 각종 짤방, 플짤이나 유머 등이 올라온다. 휴식거리 게시판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한때 수위 높은 애니 관련 짤방이나 게이물이 자주 올라와 문제가 되었고 이에 따라 오덕물과 게이물 작성금지...가 되었으나 정말 수위가 높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 눈감아 주고 있다. 현재는 북한 관련 게시물도 작성금지하도록 되어있으나 김정은 합성짤들은 계속 올라오고 있는걸 봐서는 별 강제성이 없는듯.
신고해요 게시판은 스텝이 모든글을 일일이 관리하기 힘든 관계로 회원들이 규정을 어긴이를 신고하면 스텝이 신고글을 확인하고 처벌을 주는 식이다. 하지만 분쟁등에서 상대를 영탈시키기 위해 신고하거나 신고당한 \놈은 신고한 놈을 역신고 하는 등 본래 취지와는 전혀 다른 용도로 쓰이는 일이 잦다. 흔히 에펨포에서 영탈당하고 엪갤로 들어간 찌질이는 '에펨포 스파이'라고 까이곤 한다.
BB에어건 게시판이라는 에어소프트건을 취급하고 있는 게시판이 있다. 여기에 상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칼라파츠나 파워개조에 대하여 엄청 민감하게 반응한다. 칼라파츠 없으면 포토샵하라고 요청을 하거나 개조글은 대부분 돌려말하거나 아예 안올린다. 스코프의 경우 '멀리보기'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다만 멀리보기란 단어는 에어소프트건 커뮤니티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이다. 한때 관심병이 유행해서 '여기 20새총세총 가지고 노는 초딩 너무 많아서 게시판 끊습니다'라는 글을 쓰면서 우수수 나간 사건이 있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분쟁글은 다른 게시판에 비해서 적은편.그야 사람이 적으니까
밀리터리 게시판은 몇몇 회원의 게시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질이 떨어지는 편이며 소식도 매우 늦다. 나온지 3개월된 정보가 베글 간다거나 또 한 질 좋은 글이 올라오면 조회수나 댓글 수가 바닥을 긴다(...) 거기에 스탭이 관리를 안하는건지 자유방임으로 컨셉을 잡은건지 활동이 거의 없다. 위에 위치한 BB건 게시판의 스탭과는 비교되는 점.
하드웨어 게시판은 본래 견적 추천 및 수정을 담당하던 게시판이었는데 배틀필드 3 출시가 다가오자 배틀필드 게시판에 포풍 샤양질문글이 올라오게 되고 이에 배틀필드 게시판 유저들은 하드웨어 게시판으로 사양글을 옮길것을 요청하고 이를 계기로 하드웨어 게시판은 배틀필드 3 견적 게시판이 됐다나 뭐라나.
자작 FPS 게시판은 퍼피쓰(puppysss) 라는 에펨포 회원이 만든 데프콘 이라는 게임이 시초다. 이 게임이 인기를 타자 데프콘 게시판이 만들어 졌는데 이 게임이 FPS Creator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거다. 어느순간 자작 FPS 게시판이 만들어 지고 데프콘 게시판은 증발 했다. 초기에는 퍼피쓰 말고도 건매니아 라는 사람이 와서 제작샷을(만) 잔뜩 올렸는데 변변히 완성품도 배포 안하다가 회원들이랑 트러블 생겨서 자탈했다. 그후 FPS 크리에이터로 만든 작품이 가끔씩 나오다가 에픽게임즈 사에서 일반에 공개한 무료게임개발킷인 UDK 가 공개된뒤로는 UDK 관련글만 주구장창 올라오는 추세다. 이 게시판의 시초라고도 할수 있는 데프콘은 신작인 데프콘 : 크리시스 발표소식만을 남긴체 감감 무소식이다.
2012/06/24일로 포탈 게시판이 닫혔다. 관련글 정확히는 임시 폐쇄. 이유는 일부 회원들의 지나친 친목질이 부른 결과이다. 역시 친목질은 만악의 근원 초반에는 카페스텝이 정확한 설명 없이 게시물들을 다른 게시판으로 옮기는 걸로 회원들이 그에 대해 불만, 항의를 시작해서 운영진 명령 불복종 등으로 위태위태한 상황까지 가다가 결국 게시판은 임시 폐쇄되었다. 폐쇄된 상태에서 삭제된 글도 많고 영구 탈퇴된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2012/07/07일에 다시 오픈되었다.
역사가 깊은 헤일로 게시판은 카페 극초기 시절에도 있었고, 매니저가 초창기에 직접 헤일로 1의 크랙을 배포하는 스샷도 있다. 당연히 지금은 복돌을 혐오하는 카페라 그런건 꿈에도 못하는 짓이다. 카페에서 유일하게 엑스박스의 비율이 높은 게시판. 당연히 헤일로가 엑박 독점게임이니까. 구작이 단물이 다 빠지고 신작 발표는 안하는 암흑의 시기에는 헤일로 역사관에 대해 복습하는 식으로 명분을 이어가는 중이다. 헤일로 소설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자 정호운이 소설 번역을 할 때 여기서도 활동했다. 여기랑 블로그에서 올리던거 그냥 놔두긴 아까워서 출판사에 가지고 갔는데 괜찮다면서 정식으로 번역해 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몇년 뒤에 진짜 번역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