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폭룡 톱 게이라/topgaler.jpg
爆竜トップゲイラー 길이 : 45.4 m / 높이 : 36.7 m 날개 길이 : 76m / 무게 : 2천2백톤 속도 : 마하 20 |
"인간, 난 너와 함께 한다고 했을텐데. 넌 우리를 충분히 두근거리게 해줬어. 넌 이제 두근거림을 찾을 필요 없어. 작별이다.... 미코토..."-48화[1]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에 등장하는 나카다이 미코토의 파트너 폭룡.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2] / 박만영. 국내명은 다이노 드라고조드.
강력한 힘을 가진 폭룡이었지만, 그 강력한 힘때문에 과거 용인족에게 봉인당했었다.[3] 허나 아바레 킬러의 계략으로 봉인이 풀려져 어나더 어스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미코토와도 비슷한 점이 많은데 바로 강력한 힘 때문에 버림받는 것이다. 비록 미코토는 사람과 거리를 두며 생활해 왔다고 하지만 톱 게이라 자신은 날갯짓 하는 것 만으로도 인류가 날라가니 하니.
단신으로 아바렌오를 웃돌정도의 힘을 가졌으며, 설정상 모든 폭룡과의 합체가 가능하다. 헌데 극중에선 스테고슬라이돈하고 합체한 키라오만 줄창 나와서 나머지 폭룡들과 합체는 뭔지 아무도 모른다.[4] 일단 극장판과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에서 키라 아바렌오가 나오긴 했는데… 이건 톱 게이라 단독의 합체가 아니라 3+1(+1)이라서 약간 애매하다. 이외의 바리에이션으론 키라 아바렌오가 란포골드와 스피노골드를 장착한 최종 메카 '오오 아바렌오'가 있다. 물론 역할은 바뀌지 않는다.
19화에서 첫 등장한 후 압도적인 파워로[5] 아바레인저를 괴롭히다가 늘 발판으로 쓰여 분하게 생각하고 있던 스테고를 현혹해 아군으로 끌어들인다. 이후로는 키라오를 제외하면 큰 비중이 없이 아바레맥스에게 털린 미코토를 구해주는 정도의 소소한 출연만 한다. 43화에서 미코토에게 데스모조리아의 분신이 붙었다는 걸 알자 미코토를 구하기 위해 아바레인저에게 협력해서 아스카와 공투한다.
성격은 과거 흉폭했다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냉정한 편. 폭룡답게 말 끝에 '게라'(국내에선 드라)를 붙이며, 같은 폭룡들을 제외하면 전부[6] 종으로 부른다. 파트너인 미코토에게조차 인간이라고 부르며, 아스카에겐 용인이라고 부른다.
말투, 성격 모두 냉정하며 미코토와도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 수준으로 시작했지만, 갈수록 미코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걱정하게 되며 끝끝내 다이노가츠로 데스모조리아의 분신을 소멸시킨 뒤 변신하려는 미코토에게 처음으로 당황한 목소리로 제지하지만 실패하고, 한계가 온 육체에 다이노 마인더의 폭주를 겪게 된 미코토를 데리고 날아간다. 자신을 적당한 곳에 버려두고 피하라는 미코토의 말을 거부하고 "인간, 난 너와 함께라고 말했을 텐데 게라"라고 한 뒤 미코토에게 "넌 우리들을 충분히 두근거리게 해줬어 게라. 넌 이제...두근거림을 찾을 필요 없어. 작별이다.... 미코토"라는 말을 남기고 다이노 마인더의 폭발에 휩싸이며 사망한다.[7]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코토의 이름을 부른 장면이지만 미코토는 저 말을 듣기 전에 숨을 거두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아바레인저vs데카레인저에선 데스모조리아 대신 미코토와 함께 더블 최강 인증을 찍으며 등장해 스테고 없는 키라 아바렌오로 합체했다.
여담으로 이 폭룡의 모티브는 아직까지 오리무중. 다만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큰 볏이나, 이름의 유사성을 봤을 때 익룡 타페야라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머리가 다소 앵무새스럽게 생긴 타페야라와는 달리 이쪽은 프테라노돈 같이 익히 알려진 익룡처럼 부리가 긴 머리를 가진 것은 특이점. 아마 특징과 이름에서만 모티브를 따온게 아닌가 싶다. 덩치와 부리의 모양 때문에 케찰코아틀루스를 모티브로 했다는 설이 있으며 볏의 모양과 타페야라가 어원이 된 이름을 제외하면 타페야라보다 투푹수아라나 아즈다르코과에 속하는 익룡과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다.[8]
- ↑ 작중에서 톱 게이라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폭룡이 아닌 이의 이름을 불러준 장면. 이 때 미코토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였고 이 말이 끝난 후 다이노마인더에 푸른 빛이 들어오며 미코토와 톱 게이라를 감쌌고 그 후 톱 게이라는 등장하지 않았다.
- ↑ 그나마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토에이산 영상물에서 선역으로 나온 경우이다. 그 전에는 두 번이나 악역으로 나왔었고.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최종보스 듄으로 출연했다. 물론 톱 게이라도 초반부는 얄짤없는 악역이라는 점이 문제지만...
- ↑ 뭐 날갯짓 때문에 토네이도가 일어나 마을을 날려먹거나 하는 등.
- ↑ 완구상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나 카르노류타스와는 합체해서 인간 형태로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팔에 해당하는 폭룡은 다리 대신 붙힐 수 있다 - ↑ 아바레 킬러처럼 고속으로 좌우를 이동하며 공격하거나 날갯짓만으로 아바렌오를 꼼짝 못하게 하는 등 격이 다른 힘을 보여준다.
- ↑ 라고 해봐야 레귤러 멤버들 외엔 부르는 이들도 없다.
- ↑ 결국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아도, 남들에겐 없는 강력한 힘과 재능 때문에 고통받는 미코토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유일한 존재였던 것. 그도 그럴 것이 톱 게이라 본룡(...)도 다른 폭룡들보다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때문에 봉인당했던 기억이 있었으니.
- ↑ 위키백과 한국어판 슈퍼전대 시리즈 항목에는 투푹수아라라고 되어있고 심지어 2004년 당시 네이버에 작성된 글에도 투푹수아라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