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남작가의 3남이다.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그의 이름은 "von Wendring"로서, 성만 나올 뿐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전 5화 탈환자편에 등장하였다. 처음에는 라인하르트의 보좌격으로 동행했으나, 사실은 시작(시험작동)형 지향성 제플입자 발생기 안에 있는 중요 데이터를 회수하는 게 임무였다. 탈환에는 성공하나 그 안에 있는 진짜 극비 정보를 보게 되자 군무 자체에 염증을 느끼고[1], 마르가레테의 후견인으로 자원하여 제국을 떠나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하겠다고 말했다.
라인하르트 폰 뮈젤과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아우구스트 자무엘 봐렌은 그의 가족에 위해가 닥치지 않도록 그가 작전중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고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하게 해준다.
이후에는 별다른 행적이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