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ardization
1 개요
2 에디터의 표준화
사용자가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윈도우같이 익숙한 OS나 해당 계통에서 유명한 프로그램의 메뉴창이나 단축키 등을 따르지만, 간혹 개발자 편의나 시리즈 전통, 차별화(...) 등의 이유로 Ctrl+Z의 단축키가 Ctrl CV와 동일 기능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별도의 매뉴얼을 제공한다 해도 손에 익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예시로 Ctrl+Y는 일반적으로 실행취소로 취소된 동작을 다시 실행하는 키이지만, 한/글에서는 대대로 커서가 위치한 줄의 내용을 삭제하는 키로 쓰인다.
3 통계학에서의 표준화
서로 다른 정규분포 사이에 비교를 하거나, 특정 정규분포를 토대로 하여 통계적 추정 등의 분석작업을 해야 할 때, 필요에 따라 정규분포의 분산과 표준편차를 표준에 맞게 통일시키는 것. 정규분포의 치환적분이라고 보면 된다.
표준화가 되지 않은 데이터는 비유하자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자를 가지고 길이를 재는 것과도 같다. 게다가 서로 다른 단위체계를 가진 서로 다른 연구대상에 대해서도 분석의 호환이 안 된다. 그래서 표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계적 단위를 제안하여 그것에 자신의 "자" 를 일치시켜야 하는 것이다.
표준화된 정규분포는 표준정규분포(standardized normal distribution) 또는 그냥 z-분포(z-distribution)라고 한다. 정규분포의 최고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만큼 멀어지게 될 경우 1시그마, 2시그마, ... 같은 이름으로 불리며, 정규분포상의 특정한 점에서 최고점까지의 거리를 구하는 z-값(z-scores) 같은 것도 있다. 통계학자들은 각 시그마 값이 정규분포 상에서 차지하는 넓이 (-n sigma < z < +n sigma) 같은 것에도 관심이 있어서, 각 시그마 당 몇 퍼센트의 넓이를 차지하는지 정리해 놓기도 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여기서 따온 6시그마 같은 개념들도 활용되고 있다.
4 기타
국유철도운전규칙제4장 운전
제5조(열차의 운전선로) 상·하열차를 구별하여 운전하는 한쌍의 선로에 있어서 열차의 진로는 좌측으로 하여야 한다. (후략)
도시철도건설규칙제1장 총칙
제5조(열차의 운전 진로) 상행·하행 열차를 구별하여 운전하는 한 쌍의 선로의 경우 열차의 운전 진로는 오른쪽으로 한다. (후략)
만악의 근원 뭐지? 한쪽은 좌측통행인데 한쪽은 우측통행?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국철과 도시철도의 통행 방향이 다르다. 물론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지만, 문제는 도시철도와 국철의 통행 방향이 다르면서 직결운행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세계 유일의 국가 그래서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 4호선 남태령역 - 선바위역 사이 구간의 꽈배기굴로 인한 병크로 표준화의 실패 사례로 수시로 까인다(...). 자세한 내용은 꽈배기굴 항목을 볼 것. 양자가 하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처음부터 까일 짓을 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