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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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손풀무 -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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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두석장들이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던 풀무.출처

인류가 본격적으로 철기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해 주었던 물건. 이 물건의 발명으로 더 양질의 철강이 생산되고 철기가 보편화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거나 또는 녹이기 위하여 화로에 바람을 불어넣는 도구로서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해서 연소속도를 늘려서 화력을 늘리는데 사용한다. 일종의 과급기 장치로 볼 수 있다. 오래 전 부터 쓰인 것이지만 금속제련용 노에는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풀무가 없으면 공기가 부족해서 연소 속도가 느려지고, 화력이 떨어져서 을 녹일 수 없게 된다.

초기 철기시대에는 풀무가 없었으며, 히타이트 등 고대에 철기로 유명한 나라에서는 그 대용으로 자연의 바람을 이용했다. 어떻게 하는가 하면, 강한 바람이 부는 황무지 지역에 용광로를 설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시간대에 맞춰서 제련을 하는 것(...). 이렇게 공을 들여야 철을 만들수 있었으니 그 가치도 어마어마했으며, 히타이트의 신들도 '바람' 속성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풀무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생긴것으로 여겨지나 그것이 본격적으로 전파되고 철기 생산에 이용된 것은 한참 후의 일로 여겨진다.

옛날 시골에도 아궁이에 불 땔때 쓰는 조그마한 크기의 풀무가 있었다.# 뒤에 손잡이를 잡고 돌리는 식인데 그렇게 힘든 편도 아니고 꽤 재미난다.

그외 풍금이나 파이프오르간에 공기를 불어넣는 물건도 풀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