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링

  • Fullbring : 달성하다라는 의미의 단어

1 개요

블리치 등장종족
원작 블리치의 종족
사자생자
사신호로퀸시풀브링거
블리치에 등장하는 용어. 완현술(完現術)이라 쓰고, '풀브링(Fullbring)'[1]이라고 읽는다. 사용자는 풀브링거(完現術者 / Fullbringer)라고 한다.[2]


특징점으로 풀브링의 이름이 사도 야스토라이노우에 오리히메를 제외하고 영어로 되어 있다.[3][4] 그래서인지 왠지 붕 떨어져있는 느낌이... 아니 원래 그랬잖아?

2 능력

사신도 아니고 퀸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호로도 아닌 인간의 능력이지만 힘 자체의 형태는 호로에 가깝다고 한다.[5] 풀브링을 지닌 인간은 뱃속에 아기를 잉태한 어머니가 호로에 의해 습격을 받았을때 그 호로의 힘의 영향이 아기에게 남아서 탄생한다.

풀브링은 '물체에 깃든 영혼을 끌어내 사역하는 능력'이다. 인간 외에도 생물은 물론 무생물까지도 약간이나마 영혼이 깃들어있는데, 풀브링은 이 혼의 모든 능력을 끄집어낸 뒤 자신의 영혼으로 이를 증폭시키는 것으로, 힘을 끄집어내는 인간에게 유용한 방향으로 물체의 능력을 신장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체(소유자의 영혼이 깃든 물체)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물체로 형태변환까지 할 수 있다.

어찌보면 굉장히 좋은 능력 같지만, 엑스큐션의 일원들은 풀브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들과 정확히 정반대 형태의 인간인 "사신과 인간의 힘을 모두 지닌 자"에게 자신들의 힘을 전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쿠로사키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다시 얻는 것을 돕기로 한 것이다. 쿠고에 의하면 현재 엑스큐션의 일원들 외에도 풀브링을 지닌 이들이 있었는데, 이치고처럼 인간과 사신의 혼혈이었던 인물에게 힘을 넘겨줌으로써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갔다는 듯하다.

추가로 풀브링거들이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뿐, 평범한 인간이라서 그냥 총 한방이면 죽는다(...)는 드립도 간간히 보이는데, 이쪽도 엄연히 영압을 사용하는 영능력자라서 초인 같은 힘을 지닌 사신들에게 맞아도 쉽게 안 죽는다. 당장 사도만 해도 소울 소사이어티 편부터 아란칼 편까지 그렇게 많이 베이고, 맞았는데도 결국 살았다(...) 덧붙여서 긴죠의 경우엔 과거 월아천충보다 강해졌다는 이치고의 검압을 맞고도 멀쩡했고,[6] 츠키시마도 심장 근처에 바람구멍이 났는데도 근성으로 버텨서 이치고에게 덤볐다. 결국 얼마 안가서 죽었지만..
사실 나온 능력자 수에 비해 강력한 능력의 비율이 굉장히 많고 활용도가 높다. 비교적 별로인 능력인 더티 부츠, 거인&악마의 팔은 완전 전투용에 활용도도 낮지만 그 외의 능력은 대부분 사기급이다.

여담으로 세로의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불명. 이들의 힘은 호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2.1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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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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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의 연출

브링어 라이트(Bringer Light, 完現光:완현광)
사신들의 순보, 퀸시의 비염각, 아란칼의 소니도와 같은 개념으로 완현술자의 고속보법으로 생각할수있는 기술이다. 기술의 원리는 발이 닿는 부분에 존재하는 미세한 영혼의 힘을 극도로 끌어올려 탄성을 강화시키는 원리라고 한다. 이를 이용하면 바닥을 풀브링해 높이 점프할 수도 있고, 물 위에서 서있을 수도 있으며, 공기를 풀브링시켜 허공에서 가속하거나 떠있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물체의 영혼의 힘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손대지 않고도 물을 마신다거나 할수도 있다.

3 풀브링어 목록

  • 사도 야스토라 : 자신의 메스티소 혈통을 나타내는 양팔의 피부에 대한 자부심을 강력한 거인의 오른팔, 악마의 왼팔로 변환한다.
이름은 브라소 데레차 데 히간테(Brazo Derecha De Gigante)브라소 이스키에르다 델 디아블로(Brazo Izquierda Del Diablo).
  • 이노우에 오리히메 : 오빠에게 받은 한 쌍의 머리핀을 순순육화 라는 이름의 풀브링으로 변환한다.
  • 긴죠 쿠고 : 십자 펜던트를 거대한 검으로 변환한다. 정확한 능력은 미지수다.
이름은 크로스 오브 스캐폴트(Cross of Scaffold).(교수대의 십자가) [7]
  • 도쿠가미네 리루카 : 리루카가 '허가'를 내준 대상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들 속에 자유롭게 넣었다 뺐다 하는 능력.
이름은 돌 하우스(Doll House).(인형의 집)
  • 쿠츠자와 기리코 : 자신의 회중시계를 매개물로 대상에 타이머 형태로 절대적인 조건을 건다. 이 시간영역의 조건에서 강제로 벗어나려고 하면 시간의 화염에 휩싸여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이름은 타임 텔스 노 라이즈(Time Tells No Lies).(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잭키 트리스탄 : 자신의 부츠를 변화시켜 풀브링을 활성화시킨다. 부츠가 더러워질 수록 능력이 점점 향상된다.
이름은 더티 부츠(Dirty Boots).(더러운 부츠)
  • 유키오 : 게임안으로 상대를 가두어버린다. 얼핏 리루카의 것과 비슷하지만, 게임안으로 가두는데 로딩이 필요하고(...) 가두는데 성공하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듯하다.
이름은 인베이더즈 머스트 다이(Invaders Must Die).(침략자의 죽음)
  • 츠키시마 슈쿠로 : 책갈피를 칼로 변환한다. 이 칼로 적의 등 뒤를 베면 벤 대상의 과거에 자신을 끼워넣을 수 있다. 그리고 조작된 대상을 한번 더 베면 조작된 과거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살아있지 않은 물체에도 이 능력이 적용되는 듯 하다. 무생물과도 친목질하는 츠키시마
이름은 북 오브 디 엔드(Book Of The End).(책의 끝편)
  • 시시가와라 모에 : 너클의 주사위 눈은 가능성을 조작한다. 자신이 착용한 너클로 타격한 것에 부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작한다.
이름은 잭팟 너클(Jackpot Knuckle).
  • 쿠로사키 이치고 : 자신의 사신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사신대행증으로부터 발현한다. 유키오에 입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능력을 몸에 둘러서 밖으로 방출하는 풀브링이라고 한다. 이런 거라면 전투 방식이 사신일 때랑 별 다를 게 없을 만도 하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츠키시마와 싸우게 되었을때 바로 블리치 전통의 뒷치기가 작렬한다 자세한건 풀브링/이치고 항목 참조.

4 기타

전체적으로 기본적으로 동일한 힘을 가지고, 인간이 아닌 적들과 다투던 이야기가 끝나고(사신의 능력+호로), 개개인에 따른 다른 새로운 능력과 능력자들이 등장, 인간끼리의 싸움, 그리고 주인공이 기묘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에게 고전이라는 형식은 소년 점프의 전 연재작이었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파문->스탠드로의 변경과, 유유백서의 영력싸움->테리토리 능력자로의 진행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8] 게다가 일단 보스격인 존재가 "주인공의 전임자"라는 것도 똑같다. 하지만 블리치답게 센스이보다 혹평이 훨씬 많다
  1. full bring은 동사다. 달성하다라는 의미. 위키 사전.
  2. 옳은 표기는 '풀브링어'지만, 정발판 번역을 따름.
  3. 사도의 경우엔 사도 본인이 멕시코에서 자란 것도 있지만, 웨코문드편때에도 나온 떡밥인 '호로의 힘에 더 가깝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스페인어로 이름을 지었었다. 참고사항으로 호로나 아란칼들의 기술 이름은 하나 같이 스페인어였다. 심지어 기본 기술인 '세로'마저도. 참고로 세로는 스페인어로 제로(無)라는 뜻. 오리히메의 경우에는 순순육화의 일원들이 스스로 이름을 말해주었다.
  4. 그냥 초기에는 이 둘의 힘이 풀브링이라는 설정이 잡혀있지 않아서 생긴 일인 것 같다.
  5. 이것은 소울 소사이어티를 이치고 일행이 습격했을 때부터 던져놓은 떡밥이었다.
  6. 물론 무기로 방어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코앞에서 엄청난 충격파가 발생한 거나 마찬가진데 인간의 몸이었으면 버틸 수 있을리가 없다. 아니 애초에 이치고가 날린 검압에 맞춰서 방어부터가 불가능할 것이다.
  7. 긴죠 쿠고가 초대 사신대행이었음이 밝혀진 이후, 사실 참백도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8. 특히 게임속에 사람을 가둔다는 능력은 빼도박도 못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