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인어
스페인어로 파편을 뜻하는 단어.
2 블리치의 용어
1을 어원으로 둔 블리치에 등장하는 용어. 한자로 종속관(從屬官)이라 쓰고 루비 표기로 프라시온이라 읽는다.
에스파다의 직속 부하로서 누메로스 계급의 아란칼 중에서 에스파다 자신이 선택한 아란칼을 프라시온으로 삼는다. 호정 13대의 석관과 비슷한 개념이며, 실제로 전투력도 부대장~상위의 석관 클래스로 보인다.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나 우르키오라 쉬퍼처럼 프라시온을 한 명도 선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대량으로 선택하는 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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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야미 리야르고는 개(...)를 프라시온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