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발리먼트

파일:The Legend of Galactic Heroes Character Frantz Valleymont from OVA S01E14.png
Valleymont, Frantz(フランツ・ヴァーリモント)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하라 시게루.
호우드 중장이 사령관인 자유행성동맹군 제 7함대 소속으로 계급은 소위.

토목 및 식물학에 특기가 있으나 어떤 이유에선지 군인이 된 인물. 제국령 침공작전 중에 제7함대가 정박한 행성에서 만난 그 별의 지주의 딸인 테레제 바그너와 사랑에 빠진다.[1]
거기서 자신의 특기인 농사 기술을 전수해 주어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지만,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이끄는 제국군에 동맹군 보급부대가 전멸한 뒤 "부족한 물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조달할 것. 조달 방법은 알아서.."이라는 명령을 받고 호우드 제독은 "지금 우리더러 약탈을 하라는 거냐"며 반발을 했으나[2] 로보스 원수의 명령을 전한 것 뿐이라는 앤드류 포크의 답변에 마지못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제 징발을 지시한다. 발리먼트는 호우드 제독의 명령에 저항했지만 일개 소위의 권한으로는 해당 명령을 번복시킬 수는 없었고. 결국 프란츠는 분노한 현지 주민들에게 첫 분풀이 대상으로 맞아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테레제가 그를 감싸 주어 최악의 사태는 면할 수 있었다. 소위는 이후로도 어떻게든 상황을 진정시켜보려 노력하지만 결국 유혈사태는 피할 수 없었고, 마을이 동맹군에 의해 초토화되는 모습을 뒤로한 채 두 사람은 어디론가 떠나고 만다. 이후로 두 사람은 언급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그의 소원은 무인행성에서 아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었지만, 강제징발 사태로 인해 그의 소원이 안 좋은 방향으로 반쯤은 이루어진 것 같다...

단, 이 캐릭터와 이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한다. 일종의 잔재미 혹은 현시창인 제국령 침공작전에 살을 붙이기 위한 에피소드라고 보면 된다.

파일:The Legend of Galactic Heroes Character Frantz Valleymont from Game G4EX.png

게임판인 은하영웅전설 4EX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또한 등장하며 "제국령 침공작전" 시나리오 까지는 애니메이션판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동맹군 제 7함대에 소속, "암릿처 전투" 시나리오에서는 소속함대 없이 하이네센에 배속, 이후 시나리오 부터는 사망 처리 되어있다. 게임판에서는 별달리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 장성급이 아닌지라 에디터라도 쓰지 않는 한 플레이어 캐릭터로 쓸 수도 없으며 능력치에 특출난 점도 없어 아무리 인재가 부족한 동맹이라지만 참모로 들일 일 또한 딱히 없다.
  1. 동맹군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테레제의 부친이 의도적으로 밀어준 것도 있지만 당사자들은 그게 아니었더라도 서로 마음이 있었던 듯.
  2. 동맹군은 어디까지나 은하제국의 억압으로부터 민중을 구하기 위한 해방군을 표방하며 진격해 왔기 때문에 역으로 현지주민에게 약탈을 하게 된다면 그들을 적으로 돌리게 되어 안그래도 보급 부담이 큰 작전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이며 표면상이라고는 하나(실질적 목적은 여당의 선거철 지지율 확보..) 작전 목적 또한 퇴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