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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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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제3차 티아마트 회전""에서의 모습, 왼쪽은 알 살렘, 오른쪽이 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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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의 모습, 왼쪽부터 알 살렘, 애플턴, 호우드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암릿처 성역 회전에서 등장한 자유행성동맹군의 제독으로 제7함대 사령관이다. 계급은 중장.
원작에서는 제국령 침공작전 도중에 보급문제로 제7함대의 관할구역에 식량 공급이 중단되자 민중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이를 동맹군이 무력으로 진압했다는 짤막한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된 후 별다른 등장도 없이 은하제국군의 공격에 포로가 되었다. 이후에도 별다른 언급이 없으며 심지어 후에 동맹&제국 포로교환 때조차도 그에 대한 아무 내용이 없다. 작가가 잊어버린 건가?
OVA에서는 참모 프란츠 발리먼트 소위가 추가되고 약간의 에피소드가 생겼다. 물론 이 에피소드는 발리먼트와 해당 행성 지주의 딸인 테레스와의 연애 스토리[1]이다보니 여기서도 단역이다. 하지만 점령지의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대민 지원을 구상하고 해당 점령지가 밀 농작 행성이란 것을 반영해 농사 경험이 있는 발리먼트를 내정. 지상에 다른 병력과 함께 대민지원을 보내는 행보관사려 깊은 인물로 그려졌으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부하를 잘 파악하는 지휘관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함대 규모의 지휘관이 휘하 일개 소위가 농업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파악할 정도다. 작중 묘사가 되지 않았으나, 정상적인 조직 사회라면 휘하 참모진이나 인사부처에 대민 지원에 적합한 인력 선발을 지시하고, 이에 발리먼트가 추천되는 과정을 거쳤을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동맹군 최초이자 최후의 적 영토 원정이란, 점령 관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대민 지원 등을 통한 주민 융화를 계획한 것부터 상당히 사려 깊다는 평가를 받을 만 하다. "점령지 주민과 친하게 지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거는 물론이고 현대에도 점령군/주둔군의 현지 문화 차이, 우월감, 경험 부족, 무신경(!) 등의 각종 이유로 주민 융화와 실패해 곤란을 겪는 사례는 부지기수다. 아프간이나 이라크만 보더라도...
이후 호우드는 총사령부의 앤드류 포크 준장의 명령 전달을 받는데, 이때 물자를 현지 조달하라는 말에 "그럼 우리더러 약탈을 하라는 말이냐!"며 분개한다. 이에 포크는 "어떻게 하시는지는 각하의 자유입니다. 저는 로보스 원수의 명령을 전달했을 뿐입니다."라며 호우드를 더더욱 빡치게열받게 만든다. 이로 미루어 보면 얼마 안 가서 호우드가 강제징발을 명령하는 것이 자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2]
OVA 외전에서는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제8함대, 제9함대와 함께 참전했다.
게임에서는 B급 이하의 능력치를 지닌 사령관이며, 명장록에서는 격렬한 전선 지휘에 적합하지 않은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보스텍판 은하영웅전설 VI(6)에서 호우드의 능력치는 지휘 74/통솔 62/공격 67/방어 61의 일반 성격으로, 여기에 낮은 적극성까지 겹치면 정면의 키르히아이스 함대를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지경이다. 적어도 애플턴이나 알렉산드르 뷰코크가 도와줘야 간신히 연명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