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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仏蘭西少女 〜Une fille blanche〜

2009년 7월 10일 발매된 일본의 에로게. 부제인 '윈 피유 블랑슈(Une fille blanche)'는 프랑스어로 '하얀 소녀'를 의미한다.

제작사는 PIL이며 2001년 이후 8년 만에 낸 신작이다. 발매되기까지 상당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으로 실제 제작 발표는 발매되기 이미 10년 전에 했으며 또 발매일 연기도 몇차례를 거듭한 후에야 나온 작품이다. 덕분에 '제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에로게'라는 별칭을 보유하고 있다.

1 스토리

1920년대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주인공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숨을 거두면서 얼떨결에 주인공이 그의 유산과 빚, 그리고 한 명의 소녀를 맡게 되며 생기는 일을 그리고 있다.

2 특징

다른 에로게와는 달리 메인 서술 시점이 3인칭이다. 그래서인지 기존의 에로게가 주인공이 생각하고 있던 행동을 플레이어가 고르는 방식이었다면, 여기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주인공의 행동을 결정해주는 방식이다.

시나리오 상의 분기가 굉장히 많아서 엔딩이 무려 48개나 존재한다. 2000년대 이후의 게임 치곤 꽤 드문 케이스. 이런 복잡한 분기가 게임의 발매지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외국어 표시' 설정인데 이 옵션을 켜두면 게임 중에 등장인물들이 외국어[1]를 구사하는 부분이 일본어가 아닌 외국어 그대로 표시되며 음성도 외국어로 나온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이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Tony가 원화를 담당했다는 점에 있었다. 특이하게도 맡았던 작품마다 그의 원화 빼고는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만큼 발매 전부터 이번에는 어떨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Tony의 원화만큼은 그럭저럭 호평이었지만 이번에도 Tony의 이른바 'B급 전설'은 이어지게 되었다. 일단 텍스트의 양이 쓸데없을 정도로 많고 엔딩이 48개나 되는 만큼 공략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 주로 악평을 듣는 부분이다. 또한 성우의 연기나 게임 전반에 흐르는 음울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Tony의 그림체를 죽여버려 에로게로서의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게임의 세계관이나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는 평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불친절하고 어려운 게임성 때문에 에로게로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7월 6일에 염가판이 발매됐다. Tony 때문에 눈요기는 되는 모양이다

3 등장인물

  • 야기사와 마사시게(矢旗澤 政重)
본작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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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백작 가의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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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친구이자, 오다기리 백작 가의 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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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백작 가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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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마이코의 옆에 있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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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다기리 백작의 오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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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바타케 백작 가의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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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시게의 꿈 속에 등장하는 소녀.

추가바람

4 관련 링크

  1. 대부분 중국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