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디 산토

FC 샬케 04 No.9
프랑코 디 산토 (Franco Di Santo)
생년월일1989년 4월 7일
국적아르헨티나
출신지멘도사
신체조건193cm
포지션스트라이커
유스팀아우닥스 이탈리아노 (2005~2006)
소속팀아우닥스 이탈리아노 (2006~2008)
첼시 FC (2008~2010)
블랙번 로버스 FC (임대) (2009~2010)
위건 애슬레틱 FC (2010~2013)
SV 베르더 브레멘 (2013~2015)
FC 샬케 04 (2015~ )
국가대표3경기

1 개요

축구를 비교적 늦게 시작한 편이다. 아우닥스 이탈리아노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고 첼시로 이적한다. 그리고 등번호 9번을 받는다. [1] 몇경기 출전했으나 골 없이 바로 임대를 가게 된다.[2] 블랙번에서도 침묵하다 위건 애슬레틱으로 옮긴 후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 스트라이커라기엔 여전히 득점이 부족했다. 2013시즌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 후 한시즌을 그냥그냥 보내다가, 2014-15시즌, 드디어 터진다. 리그, 컵 포함 27경기 14골을 넣으며 브레멘의 강등 탈출에 큰 도움을 줬다. 잔부상과 독감으로 전 경기 출장은 하지 못하였는데, 했더라면 브레멘의 순위가 바뀌었을지도? 그래도 이미 본인 커리어 최대 골을 기록했기에 선수에겐 좋은 시즌이었을 것이다. 최근 폼도 좋고, 분데스리가에 적응한 것으로 보여서인지 노리는 구단들이 많다. 하긴 브레멘이 유로파를 나가는 것도 아니고, 주급을 엄청 많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브레멘 유스인 것도 아니고 조건 좋은 곳에서 부르면 막을 법이 없지만 팬들은 한가닥 희망을 잡고 남기를 바라고 있다. 가뜩이나 디산토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인 다비 젤케도 팀을 떠난지라... 본인이 이리저리 자리 못잡고 떠돌다가 브레멘에서 두번째 시즌을 맞으면서 살아나서 브레멘에 대한 애정이 어느정도 있고,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 위험 높은 이적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그건 시즌 초반의 이야기고.. 유로파, 챔스 나가는 다른 구단들에서 손짓하는데 맘이 안흔들리는게 더 이상할듯. 공격으로 먹고살던 브레멘인데 공격진 다 나갈 판이네;;
2015년 7월 24일 FC 샬케 04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6M 유로로 알려졌다. 웹스터 룰을 이용해, 먼저 브레멘과의 계약을 해지한 후 샬케로 이적했다고 한다.
이적할 때 보인, 남을까 말까 간보다가 결국 떠나버린 가히 간잽이스러운 태도로 인해 브레멘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근데 브레멘도 쾰른에서 우자를 웹스터 룰로 사왔으니 결국 인과응보다.

하지만 샬케04 이적 후 행보는 처참했다. 리가 25경기에서 단 두 골에 그쳤고, 후반기에는 훈텔라르와 막심 츄포-모팅에 밀려 교체로만 간간이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그나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으면서 대외컵 경험은 쌓을 수 있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

여담으로, 다비 젤케와 프랑코 디 산토를 모두 잃은 베르더 브레멘은 앤서니 우자와 클라우디오 피사로가 그 자리를 메웠고, 두 선수 모두 2015-16시즌에 두 자리수 득점을 하며 공격진의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사실 브레멘이 예나 지금이나 공격력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수비 불안이 지나치게 심해서 고생했을 뿐.

2 커리어

아르헨티나 U-20에서 다섯 골 기록,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 불렸던 적이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소집되고 있지 않다. 월드컵 직전에 잠깐 소집되었으나,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였다. 최근 기량으로 보면 주전은 아니더라도 대표팀에 승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 활약상을 보면 월드컵에 데려갔더라면 조금 상황이 달라졌을까 싶기도 하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눈에 띄는 장신공격수가 희귀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어드밴티치도 존재한다.

3 기타

  • 동네 바보 형. 성격 좋고 매우 유쾌하며 흥이 넘친다는 평이 많다. 잘 웃고 친절하기까지 하다고... 그런데 독일어를 못해서 팬들이 말을 걸어도 그냥 웃는 것 같다는 평도 있음. 역시 남미는 흥의 대륙인가..
  • 매치원 콜렉터. 집에 가면 경기 뛰고 교환한 유니폼들이 정말 많이 걸려있다고 한다. 성공한 축덕이라는..
  1. 수맥이 흐르는 것 같다는 마의 9번
  2. 선수 본인은 그때 첼시 저기에도 나 있었어, 누구랑도 만났어 하면서 좋아한다고 하니 긍정갑이긴 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