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베르더 브레멘

2016-17 독일 1.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도르트문트라이프치히레버쿠젠
마인츠묀헨글라트바흐바이에른볼프스부르크
브레멘샬케 04아우크스부르크잉골슈타트
쾰른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
헤르타 BSC호펜하임
SV 베르더 브레멘 엠블럼
SV 베르더 브레멘
SV Werder Bremen
정식 명칭Sportverein Werder Bremen von 1899 e. V.
창단1899년
소속 리그독일 1. 분데스리가 (Bundesliga)
연고지브레멘 (Bremen)
홈 구장베저슈타디온 (Weserstadion)
(42,358명 수용)
라이벌 구단함부르크 SV (Hamburger SV) - 북독일 더비
대표이사클라우스 필브리 (Klaus Filbry)
단장프랑크 바우만 (Frank Baumann)
감독알렉산더 누리 (Alexander Nouri)
애칭Die Werderaner (하중도[1]), Die Grün-Weißen (녹색-흰색)[2], Texas 11
공식 홈 페이지[1][3]
우승기록
1. 분데스리가 우승
(4회, )
1965, 1988, 1993, 2004
DFB-포칼 우승(6회)1961, 1991, 1994, 1999, 2004, 2009
리그컵 우승(1회)2006
독일 수퍼 컵 우승(4회)1988, 1993, 1994, 2009(비공식)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1회)1992
준우승 기록
UEFA 컵(준우승 1회)2009[4]


베저슈타디온(Weserstadion)

Werder+Bremen.jpg

Lebenslang Grün-Weiss[5]
2000년대 초반 바이언의 대항마였으나 이제는 찬란한 과거를 추억하는 클럽

1 개요

독일 분데스리가(1부)의 축구 클럽. 연고지는 브레멘. 브레멘은 도시 이름이자, 소속 주의 이름이기도 하고, 북독일 지역에 있기 때문에 북독일을 대표하는 클럽이다. 클럽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회원 수도 약 4만명에 가까운 유서 깊은 클럽이자, 인기 클럽이다. 더불어 레버쿠젠과 샬케04를 능가하는 분데스리가의 대표적 콩라인. 분데스리가 준우승 횟수만 무려 7번이다. (1967-68, 1982-83, 1984-85, 1985-86, 1994-95, 2005-06, 2007-08)
바이에른 뮌헨 개객기 해봐 [6]
또한 분데스리가 원년부터 참가한 클럽이며,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로 오랜 시즌 동안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7]1980-81 시즌의 강등이 처음이자 마지막 강등이었다.

2 역사

클럽의 기원은 브레멘 지역의 청소년 운동 클럽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상으로 탄 운동 도구를 가지고 축구를 시작했고, 그들이 경기한 장소가 주로 강 속에 위치한 섬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별칭은 베르더가 되었고[8], 이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베르더 브레멘이라는 별칭으로 남았다. 그 뒤 여러 부침을 거치면서 지역 청소년의 클럽에서 프로 클럽으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것이 1920년대의 일이다. 이 때 클럽의 팬과 선수들의 다수가 근처 담배 공장의 노동자였기 때문에 그들이 다니던 담배 회사 브랜드를 따서 texas 11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북독일의 전통적인 강호였기 때문에 1960년대 분데스리가 출범과 함께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1960년대 함부르크, FC 쾰른과 3강구도를 형성하면서 괜찮은 전력을 이끌며 1964-65 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1967-68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하지만, 그 이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바이에른 뮌헨의 급 성장과 잘못된 경영으로 인한 고액의 주급을 지급하며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실패하면서 팀은 암흑기로 접어든다. 급기야 1980-81 시즌에는 강등의 수모까지 맛 보며, 이 때 붙은 조롱섞인 별명이 '백만장자들'이다.

쇠락하던 클럽을 부활시킨 것은 오토 레하겔이었다. 1부 리그로 복귀한 베르더를 이끌고 리그 1회와 준우승 3회, 포칼 우승 2회을 선사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AS 모나코를 제압하고 UEFA 컵 위너스 컵을 차지한 것이다. 1993년 리그 우승 및 1994년 DFB포칼컵 우승 이 후 레하겔이 팀을 떠나면서 다시 부진이 시작됐는데 1999년 토마스 샤프가 감독이 되기까지 감독교체가 다반사였고 팀은 하위권으로 처지게 된다. 1999-2000 시즌부터 감독에 부임한 토마스 샤프 감독 부임 이후 팀은 다시 안정을 찾았고 클라우디오 피사로,아일톤, 주앙 미쿠, 발라레앙 이스마엘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다시 강호로 발돋움 하였다.

3 2000년대 이 후의 성적

3.1 2003/200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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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r Meister 2003/2004
바이에른 뮌헨, FC 쾰른에 이어 분데스리가 클럽 역사상 세번째로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포칼 우승으로 더블을 차지하면서 200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열게 된다. 이 시기부터 2010년대 도르트문트의 부활과 볼프스부르크가 신흥강호로 등장해 돌풍을 일으키기 전까지 브레멘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일한 대항마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3.2 2004/05 시즌

실로 오랜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브레멘은 인터밀란, 발렌시아, 안더레흐트등 만만치 않은 조에 4승1무1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하지만 리옹 참사를 당하면서 영광과 굴욕을 맛보게 되고 리그에서도 결국 뮌헨에게 다시 패권을 내주게 된다.

3.3 2005/06 시즌

절치부심, 그 전설의 클로제, 클라스니치의 K-K라인의 가동 및 프링스 - 보로프스키 - 바우만 - 미쿠라는 강력한 미들진을 주축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한 브레멘은 2년연속 UCL16강에 진출하고 이번엔 리옹보다 더 강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놀라운 선전을 보여주며 클럽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어찌보면 브레멘 역사상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한 시즌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분데스리가의 패권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뺏어오지 못한다.

3.4 2006/07 시즌

미쿠가 팀을 떠났지만 디에구를 데리고 오면서 공백을 메우고 페어 메르테자커, 피에르 워메[9], 다니엘 얀센[10], 휴고 알메이다[11], 마르쿠스 로젠베리[12]를 영입, 지난시즌보다 더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한다. 이 시기 브레멘은 2006년 포칼 우승을 차지하고 분데스리가 전반기 1위로 시즌을 마감하지만 후반기 선수단의 체력저하 및 당시 페의 아이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슈투트가르트의 돌풍에 밀려 3위에 그친다. 그리고 샬케는 피눈물을 흘렸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첼시와 한 조가 되는 눈물나는 상황에서 첼시까지 잡으며 3승1무2패의 비교적 호성적에도 3위로 탈락하는 비극을 맛보게 된다.[13] 당시 브레멘과 같은 승점을 챙긴 H조였던 AC밀란은 조1위... 게다가 이번 시즌 빅이어 까지 들어올린다. 똑같은 조별리그 승점 10점인데 누구는 우승하고 누구는 UEFA컵으로 밀려나는 더러운 세상 UEFA컵에선 4강에 진출하지만 에스파뇰에 패해 탈락.

3.5 2007/08 시즌

클로제가 뮌헨으로 홀랑 떠나버리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생기지만 팀의 중심인 디에구는 최고의 폼을 달리며 여전히 팀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챔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곤 나름 해볼만한 상대를 만났지만 라치오만 신나게 두들겨 패고 올림피아코스에게 얻어맞이면서 2승4패로 다시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 UEFA컵 역시 8강에 제니트에 패해 빈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3.6 2008/09 시즌

메수트 외질을 샬케로부터 데리고 오는데 성공하지만 이번엔 보로프스키가 역사스만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으로 또 떠나버린다. 그 동안 팀의 정신적 지주를 담당한 프랑크 바우만 역시 은퇴를 했으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리그에서 10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테르, 파나시니아코스, 그리고 키프로스 클럽인 파마구스타와 한 조가 되어 지난시즌보다 훨씬 더 수월한 조편성이였으나. 결과는 1승4무1패로 다시 UEFA컵으로 좌초된다. 그 와중에 거둔 1승이 인테르전...이놈의 의적본능 이상하게 그 동안 강세를 보이던 분데스리가에서는 빌빌거렸으나 토너먼트대회에선 강력함을 뽐냈는데. 바로 UEFA컵 32강전인 AC밀란을 격파한 것, 이 기간에 브레멘은 세리에A 킬러로 명성을 날렸으며 8강전인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압살해버린다.[14]DFB포칼 결승에서 레버쿠젠을 꺾고 우승하면서 5년만에 트로피를 수집했으나 어렵게 올라온 UEFA컵 결승에선 샤흐타르에 1-2로 무너지며 우승에 실패했다. 그 보다 더 큰 타격은 시즌 종료 후 디에구의 유벤투스 이적너 이자식 2011년까지 뛴다면서 이바닥이 다 그런거죠 단장님과 분데스리가에서의 10위로 인해 6년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것이 매우 컸다. 브레멘은 엄연한 중소클럽이라 자금적인 한계가 있는 클럽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챔피언스리그진출은 브레멘에겐 단비와도 같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고 2000년대 중후반까지 그런 강력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였다. 우승트로피 하나를 차지했으나 결과론적으로 실패한 시즌이라고 평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괜히 오랫동안 무관인 뱅거의 아스날이 재평가를 받는 것이 끈질긴 챔스본능 때문일지도...

3.7 2009/10 시즌

만년 유망주 마르코 마린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영입하고 보로프스키를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고 유벤투스로 떠난 디에구의 빈자리를 샬케에서 데려온 메수트 외질이 잘 메꾸며 오랜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직전시즌 DFB-포칼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까지 진출하지만 발렌시아와의 경기에 5골씩 주고받는 하라는 수비는 안하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면서 허무하게 탈락한다. 포칼에서도 쟁쟁한 도전들을 뿌리치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이번에도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다 계속되는 역습에 4대1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최종적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챔스로 복귀한다.

4 최근의 성적

4.1 2010/2011 시즌

브레멘은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세리에A킬러 본능을 선보이며 삼프도리아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한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라이징 스타가 된 외질을 1500만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버리며 중소클럽의 비애를 맛본다. 더러운 부자클럽 결과적으로 이전시즌에 비해 별 효과적인 영입을 하지 못한 브레멘은 다시 부진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나마 EPL에서 나름 활약했던 미카엘 실베스트레는 OME스러운 경기력으로 안그래도 가난한 중소클럽의 주급만 날려먹었다. 챔스에서도 의적본능을 친히 보이시어 인테르에게만 승점 3점을 빼앗고 토트넘전은 승점 1점만 확득하며 트벤테에게 모든 승점6점을 선물하는 의적질을 시전, 조 꼴찌로 마감하게 된다. 조기에 유럽클럽대항전을 마감했지만 리그에서는 완전 바닥을 치며 12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그야말로 망했어요.

4.2 2011/2012 시즌

아 우린 망했어요.
메르테자커나우두가 각각 아스날과 볼프스부르크로 떠나버리고 보로프스키는 은퇴를 했다. 믿을만한 선수라곤 은퇴한 바우만의 뒤를 이어 주장완장을 물려받은 클레멘스 프리츠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그리고 마르코 마린 뿐. 그래도 시즌 중반까진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어느정도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샬케04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연달아 0-5로 깨지질 않나. 게다가 약체다 약체인 뉘른베르크에게도 친히 승점 3점을 주시는 호구짓을 선보이시어 최종성적은 9위로 빈손마감하게된다.

4.3 2012/2013 시즌

또 망했어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은 아예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그나마 만년 유망주 클래스가 있는 마린마저 첼시로 가서 망해버렸고 토니 크로스의 동생으로 주목받았던 펠릭스 크로스는 그냥 평범한 선수로 브레멘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질 못했다.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와 엘리에로 엘리아를 데려와 그나마 전력을 보강한 것을 위안삼아야 할 듯. 과거 꾸준한 챔스리그진출로 나름 자금력을 꾸역꾸역 확보하며 준수한 스쿼드를 구축한 옛날에 비하면 아르나우토비치를 제외하곤 과거의 이름값에도 한참을 못미치는 스쿼드로 매 경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고 도르트문트전 0-5 대패, 바이에른 뮌헨전 1-6 대패로 이젠 의적도 아닌 완전 호구로 전락. 결국 강등권에 달랑 2점 높은 14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토마스 샤프 감독은 시즌 종료 직전에 경질당하기에 이른다. 2014/15시즌에 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 부임하여 닥공축구를 시전하는중. 성적은 나쁘지 않으나 닥공축구로 인해 수비가 탈탈 털려서 분데스리가 최다 실점 기록을 41년 친정팀 베르더 브레멘과 나란히 하고 있다.

4.4 2013/2014 시즌

라이벌 함부르크와 같이 사이좋게 폭망.
이번에도 그나마 희망인 아르나우토비치를 또 팔어버렸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프랑코 디 산토를 데리고 왔지만 글쎄...
리가에선 여전히 뮌헨에게 0-7, 도르트문트에 1-5로 신나게 깨지며 이젠 호구 오브 호구가 되어버린 꿈도 희망도 없는 중소클럽이 되어버렸다. 눈물난다. 시즌 초반 아주 잠깐 8위를 한 걸 제외하곤 꾸준히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았으며 그나마 라이벌 함부르크와 약체 듀오 뉘른베르크, 브라운슈바이크를 연달아 잡으며 이젠 의적질 안한다. 나부터 먹고 살아야지 순위는 2계단 상승한 12위로 마무리.

4.5 2014/2015 시즌

전반기 멸망, 감독 교체 이후 서서히 반등 중
개막전 1라운드에서는 늘 개막전 파트너로 만나는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해 2:2로 비겼고 2라운드에서는 호펜하임을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뒤이어 3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손흥민의 골을 포함한 격렬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3무를 캤으나...
4라운드부터 베르더의 삽질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4:2 대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5라운드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3:0 완패,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1 패배, 승점을 따내야만 했던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 홈경기에서 1:1 무재배 이후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6:0(!)의 참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리가 꼴찌로 추락했다. 9라운드마저도 승격팀 쾰른에게 1:0으로 덜미를 잡히자 구단은 결국 로빈 두트 감독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U-23팀 코치였던 빅토르 스크리프닉을 앉혔다.

감독 교체 이후 펼쳐진 10라운드 마인츠전 2:1 승리, 1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2:0 승리로 한숨을 돌리나 싶었지만 12라운드, 클럽 최대의 라이벌 함부르크와의 북독일 더비에서 0:2로 패배... 뒤이어 13라운드에는 승격팀 파더보른을 4:0으로 두들겨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으나 14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2:5 대패로 다시 꼴찌로...이후 15라운드 하노버전 3:3 무승부, 16라운드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게 4:1로 완패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17라운드, 같이 망해가던도르트문트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사회생의 불씨를 살린 채 전반기를 마감한다. 그리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헤르타 베를린-호펜하임-레버쿠젠-아우크스부르크를 연달아 격파하고 샬케와 1:1로 비김으로써 단번에 승점 13점을 추가하는 놀라운 성적향상을 기록한다. 비록 도스트부르크볼프스부르크에게 5:3 패배를 당해 한풀 꺾였지만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디 산토의 환상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챙기면서 6승1무1패의 엄청난 반등에 성공하며 어느새 리가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25라운드에서 노이어, 알론소, 로벤, 리베리 등이 빠진, 거의 1.5군 스쿼드로 나온 바이에른 뮌헨에게 홈에서 0:4로 완패했다. 그리고 라파엘 볼프 골키퍼는 실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공격 찬스는 많았지만 팀의 주포 프랑코 디 산토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게 컸다. 이날 프랑크푸르트가 승점자판기가 된파더보른을 4:0으로 작살내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베르더는 다시 9위로 내려앉았다. 26라운드에서 8위 프랑크푸르트가 18위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얻어맞으며 8위 탈환을 노릴 수 있었지만 쾰른 원정에서 전반 27분 다비 젤케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후반 88분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해 1:1로 비김으로써 8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이후 일정은 강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후반기 들어 부활한 도르트문트를 제외하면 무난한 편이니 베르더 팬들은 아직 실망하기 이르다.

4월 1일, 구단 오피셜로 다비 젤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2.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라이프치히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떴다. 많은 베르더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U-19 골든플레이어라지만 라이프치히도 복권 긁어보는 거나 다름없긴 하다. 1부리그 준주전에서 2부리그로 가는 이유는 많은 연봉과 팀내 고참들과의 말다툼으로 인한 갈등이라는 말이 현지에서 돌고있다.
그리고 아르나우토비치를 팔고 데려온 프랑코 디 산토가 이 시즌에 12골로 포텐이 터지면서 아르나우토비치를 판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 일부 베르더 서포터들은 다음 시즌에 디 산토가 이적할까봐 벌써부터 불안하다 카더라

3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이기고, 도르트문트가 포칼컵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간만에 유럽 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2-3으로 지고 말았다. 사실 이겼어도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반시즌만에 팀을 강등권에서 유로파를 노릴 수준으로 올려놓은 감독님에게 팬들은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하긴 전임감독 로빈 두트가 싸놓은 똥이 엄청났는데 그걸 치워내고 팀을 중위권으로 올려놓은 스크리프닉의 지도력이 굉장하긴 하다. 시즌 성적은 리그 10위로 마무리했다. DFB-포칼은 2부리그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게 16강에서1-3으로 져서 탈락했다.

현재 브레멘에서 가장 부족한 포지션은 골리라고 생각되는데,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데려오느냐가 다음 시즌 브레멘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 최종 성적을 살펴보면, 골득실이 -15이고, 실점은 65점으로 리그 중위권에서 보기 힘든 골득실을 보여주고 있다[15]. 디산토, 유누조비치, 다비 젤케가 열심히 골을 넣어서 그나마 이정도의 골득실을 유지했는지도 모른다 이때까지 주전골리로 기용되었던 볼프는 한계가 보이고 있으며,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스틸스는 시즌이 끝나면서 임대가 종료된 상황이다. 3, 4옵션 골리들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고, 곧 임대가 끝나 돌아올 2옵션인 리하르트 슈트레빙어도 마찬가지로 실력과 폼에 대해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다[16]. 현재 있는 네명 다 불안불안한데 이대로 다음시즌을 맞지는 않겠지...? 젤케 판 돈으로 골키퍼를 사면 되겠네

그리고 즉시 골키퍼를 보강했다! 그 주인공은 브레멘 유스 출신이자 프랑크푸르트의 서브 키퍼 펠릭스 비드발트. 원래 브레멘의 타깃은 강등된 프라이부르크의 수문장 로만 뷔르키였지만 그가 제시한 이적료가 너무 높아서중소클럽의 비애 2뷔르키와의 협상 테이블을 접고 비드발트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공격진의 경우 다비 젤케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또다른 주포 프랑코 디 산토는 잔류가 불명확하다. 이들의 자리는 프라이부르크에서 굉장한 활약을 하고 돌아오는 닐스 페테르센과 쾰른으로부터 영입한 안토니 우자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디 산토가 이적하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페테르센은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되고 4321 포메이션을 쓰면 된다. 안돼 가뜩이나 수비 약한 브레멘인데
한편 수비진은 클레멘스 프리츠와 함께 팀의 정신적 지주로 함께해온 제바스티안 프뢰들이 왓포드 FC로 떠났고, 상술했듯 좋은 모습을 보여준 코엔 카스틸스도 임대가 종료되어 떠났다. 주장 클레멘스 프리츠 역시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비시즌 기간 동안에 확실한 선수 영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6 2015/2016 시즌

2014/15시즌 31라운드프랑크푸르트와의 1-0 승리 이후 35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함께 강등 유력 후보가 되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여 최종전에서 15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종료 직전 질로보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순위를 뒤집으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중위권과 강등권이 불과 한끗 차이인 상황에서 파피 질로보지의 결승골은 브레멘의 순위를 단번에 13위까지 올리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쾰른과의 3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35경기 연속 실점 기록을 종결함과 동시에 최종전에서도 무실점 승리로 깔끔하게 잔류에 성공하였다.

리가에서 50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은 나쁘지 않았으나[17], 실점이 무려 65실점으로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2위였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승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시즌 내내 고전하였다.

클라우디오 피사로가 후반기에만 12골을 득점하였고, 레버쿠젠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피사로의 행보는 2014/15시즌 바스 도스트와 판박이이다.[18]

아이러니하게도 DFB 포칼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였는데, 1라운드를 제외하고는 32강 이후부터 연속으로 1부리가 팀들을 상대하였고, 그마저도 16강, 8강, 4강은 모두 원정경기였음에도, 16강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8강에서 레버쿠젠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원정에서 만나는 불운에 0-2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2008/2009시즌 DFB포칼과 판박이인데, 그 당시의 스쿼드[19]와 현재의 스쿼드를 비교한다면 4강 진출 만으로도 기적 그 자체.

SV 베르더 브레멘/2015-2016 시즌 항목으로.

4.7 2016/2017 시즌

SV 베르더 브레멘/2016-2017 시즌

5 기타

2000년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세리에A 킬러로 명성을 날렸다. 2004/05시즌에 논외로 치더라도 2005/06시즌UCL에서 우디네세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하였다. 2006/07시즌엔 세리에A클럽과 만나지 않아서 다시 논외로 치고 2007/08시즌 챔스에서 라치오와의 2연전 싹쓸이하면서 세리에A 킬러로서 본격적인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활약의 백미는 2008/09시즌 챔스리그에서 브레멘은 조3위로 UEFA컵으로 좌초되었고 UEFA컵 32강전에 만난팀이 무려 AC밀란이였다. 그러나 브레멘은 어찌보면 분데스리가 킬러의 인식이 강했던 AC밀란을 꺾어버리며 16강에 진출해버린다.[20] 그리고 8강에서 당시 세리에A의 마지막 희망인 우디네세마저 꺾으며 정점을 쩍어버린다. 게다가 앞에 챔스리그에 거둔 1승4무1패의 성적 역시 인터밀란를 상대로 거둔 1승이다. 이쯤되면 무섭다.

2010/11시즌 폭망하던 시절에도 세리에A 클럽에겐 역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삼프도리아를 이기고 올라온 건 덤이고 챔스본선에서 1승2무3패로 또 다시 광탈하지만 그 1승은 지난대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인터밀란로부터 또 얻은 전리품이다... 이상하게도 그 인터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는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에서 연속으로 탈락시켰다. 근데 바이에른 뮌헨을 원정다득점으로 밀어낸 인터밀란이 8강에선 샬케한테 털린다.

2008/09시즌과 2010/11시즌 브레멘이 인터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최종전을 승리한 결과는 인터밀란의 조별리그 조2위. 그 결과로 2008/09시즌은 브레멘이 UEFA컵 결승까지 가며 직접 포인트를 쌓았고, 2010/11시즌은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가 인터밀란을 상대로 3승1패를 하면서 분데스리가 팀들이 포인트를 쌓는 데 도움을 준 셈이 되었다.

이러한 브레멘의 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활약은 당시 재기를 노리는 분데스리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당시 2007년 이 후 다시 유럽리그랭킹이 반등이 된 분데스리가는 서서히 쇠락해가고 있는 세리에A를 추격하던 상황이였다. 그리고 2008-09시즌 베르더 브레멘이 세리에A 팀들의 발목을 모조리 잡아버리면서 유럽리그의 포인트를 쌓아올리고 있었고 2011년 마침내 분데스리가가 세리에A를 추월하면서 2013년부터 분데스리가는 4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21]


중소클럽이기 때문에 잘알려지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수준급 공격수들을 배출해내는 구단이다.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비롯해 클라우디오 피사로, 아일톤, 마리오 바슬러, 마르코 보데, 루디 푈러이게 어느 정도냐!!!등이 대표적인 공격수들 비단 스트라이커들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중시하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와 뛰어난 공격수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팀을 거쳐간 뛰어난 미드필더만 해도 최근에는 지에구, 외질, 마린이 있고, 과거로부터도 리스테스, 파비안 에른스트, 주앙 미쿠 같은 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공격 축구의 한계인 뒷 공간의 약점 역시 있어서... 대승과 대패를 반복하는 기복이 심한 팀이다. 어쩔 때는 막강한 기세로 리그 우승에 도전하다가 어쩔 때는 하위권, 강등권에서 허덕일 때도 있으니...

라이벌은 같은 북독일의 맹주 자리를 놓고 분데스리가 출범 당시부터 치열하게 싸운 함부르크, 팀의 7차례 리그 준우승 과정에서 항상 우승 자리를 차지해 간 바이에른, 그리고 죽어라 선수를 키워내면 돈으로 사가 버려서 감정이 썩 좋지 않은 샬케가 대표적이다. [22]

팀의 대표적인 응원가로는 팀의 상징문구이기도 한 Lebenslang Grün-Weiß (녹색과 흰색이여 영원하라), Wir sind Werder Bremen (우리는 베르더 브레멘이다)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알려진 곡은 역시 Lebenslang Grün-Weiß로, 베르더가 홈경기를 할 때는 경기 시작 직전까지 베저슈타디온 내에 대형 스피커로 울려퍼진다. 이를 따라부르는 관중들의 모습은 가히 장관.

이 밖에도 베르더 선수가 베저슈타디온에서 득점을 하면 항구 도시 브레멘답게 뱃고동 소리를 울려주며, The Proclaimers의 500 miles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득점 콜사인 곡(Torhymne)으로 나온다.

경기 중간중간 동쪽과 서쪽 스탠드에 앉은 베르더의 열성 서포터들이 팀의 이름으로 돌아가며 샤우팅 응원을 몇 차례 반복하기도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동쪽 스탠드의 서포터들이 "베르더!" 를 힘껏 외치면, 서쪽 스탠드의 서포터들이 "브레멘!" 을 외치며 대답하는 방식. 레귤러한 응원으로는 박수 응원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짝짝짝짝짝 짝짝짝짝) 한국! 하듯, 이쪽도 (짝짝짝짝짝 짝짝짝짝) 베르더! 를 외치며 응원하는 것이다.

기타 잡다한 치어풀들은 이곳을 참고하시라.

6 선수 명단

2016-2017 SV 베르더 브레멘 1군 스쿼드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이름
1GK30px라파엘 볼프Raphael Wolf
2DF30px산티아고 가르시아Santiago García
3DF30px루카 칼디롤라Luca Caldirola
4DF30px로베르트 바우어Robert Bauer
5DF30px삼부 야타바레Sambou Yatabaré
7MF30px플로리안 카인츠Florian Kainz
8DF30px클레멘스 프리츠 (주장)Clemens Fritz
9FW30px아론 요한슨Aron Jóhannsson
10FW30px막스 크루제Max Kruse
11FW30px렌나르트 티Lennart Thy
13DF30px밀로시 벨리코비치Miloš Veljković
14FW30px클라우디오 피사로Claudio Pizarro
15MF30px이제트 하이로비치Izet Hajrović
16MF30px즐라트코 유누조비치(부주장)Zlatko Junuzović
17FW30px유스틴 에일러스Justin Eilers
18DF30px니클라스 모이산데르Niklas Moisander
19DF30px루카-밀란 찬더Luca-Milan Zander
20DF30px울리세스 가르시아Ulisses Garcia
21DF30px팔루 디아네Fallou Diagne
22MF30px핀 바르텔스Fin Bartels
23DF30px테오도르 게브레 셀라시에Theodor Gebre Selassie
24FW30px요하네스 에게슈타인Johannes Eggestein
25MF30px아타나시오스 페초스Athanasios Petsos
26DF30px라미네 사네Lamine Sané
27MF30px플로리안 그릴리쉬Florian Grillitsch
28MF30px멜빈 로렌첸Melvyn Lorenzen
29MF30px세르지 나브리Serge Gnabry
30GK30px미하엘 체터러Michael Zetterer
33GK30px야롤슬라프 드로브니Jaroslav Drobný
35MF30px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Maximilian Eggestein
37DF30px야넥 슈테른베르크Janek Sternberg
39MF30px루카스 프뢰데Lukas Fröde
42GK30px펠릭스 비에드발트Felix Wiedwald
44MF30px필리프 바르크프레데Philipp Bargfrede

7 영구결번

베르더 브레멘 영구결번
No.12 서포터즈

구단의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를 위해 구단에서 12번의 영구결번 처리를 결정했다.

8 여담

한국인들에게는 이동국이 잠시 몸 담았던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U-21팀에 이희성, 김용환, 오세준, 조일영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구단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상품 중에 브레멘의 상징색인 초록색 빛깔의 보드카가 있는데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니 브레멘에 방문하는 위키러는 꼭 한 번 마셔보라.
  1. the riverislander
  2. 유니폼에서 따온 애칭이다.
  3. 국내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을 브레멘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에서는 베르더라고 부르며 구단도 공식적으로 베르더라고 표기한다.
  4. UEFA컵이 유로파리그로 개칭되기 전 마지막 대회.
  5. 베르더 브레멘의 상징적 문구로, '녹색과 흰색이여 영원하라' 라는 뜻을 담고 있다.
  6. 단 독일리그 전체로 올라가면 준우승을 9번!!이나 한 샬케04가 압도적이다. 샬케는 분데스리가 출범 이 후 우승기록이 없으니..
  7. 가장 오랫동안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팀은 공교롭게도 라이벌 함부르크 SV이다. 1963년 리가 출범 이후 전 시즌 개근 기록을 가지고 있다.
  8. 하중도를 상징하는 독일어라고 한다.
  9. 인테르에서 영입한 카매룬 국대 윙백
  10. 코펜하겐에서 영입한 당시 덴마크 국대 미드필더
  11. FC포르투에서 영입한 포르투갈 국대 공격수
  12. 아약스에서 영입한 당시 스웨덴 국대 공격수
  13. 이때 첼시의 유럽클럽랭킹은 10위로 시드2번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흉악한 조편성이 나오게 된 것이다..
  14. 그 이전의 2005/06 시즌에도 챔스에서 만나 우디네세를 3위로 밀어내고 16강에 올랐다 세리에A : 브레멘을 죽입시다. 브레멘은 세리에A의 원수
  15. 강등 확정된 파더보른과 함께 분데스리가 실점 순위 공동 1등을 차지했다
  16. 그러나 현재 코치진들과 u-23에서부터 함께해왔던지라 몇번의 기회는 더 줄것으로 보인다.
  17. 브레멘보다 승점이 높은 잉골슈타트는 33득점으로 득점력으로는 하노버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이다.
  18. 바스 도스트는 2015/16시즌 전반기에는 7골을 넣으며 무난한 활약을 하였으나, 후반기에는 단 1골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9라운드까지 6골을 넣어 득점 공동 4위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이후에 넣은 2골은 모두 브레멘을 상대로 기록했다.
  19. 피사로, 외질, 디에구, 나우두 등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스쿼드가 탄탄했으며 이 시즌에 브레멘은 마지막 UEFA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었다. 그것도 32강에서 무려 AC밀란을 원정 다득점으로 밀어내면서.
  20. 사실 AC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에게만 압도적으로 강해서 그렇게 생긴 인식이다. 뮌헨이 워낙 분데스리가 얼굴마담이니.
  21. 2012년까지 세리에A 팀이 4팀이 출전하였는데 2012년 출전배정은 2010년까지의 유럽리그랭킹 포인트를 환산한 값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2010년 세리에A는 간당간당하게 분데스리가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를 지켰다.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하였는데,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하였다면 분데스리가의 챔스 티켓은 1년 빨리 4장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도움이 안된다. 2010/11시즌도 샬케가 8강에서 인터밀란을 광탈시켜줬기에 망정이지 두 시즌 연속으로 인터밀란 만나 탈락해버려서 까딱하다가는 4장 탈환이 더 늦어질 뻔 했다.
  22. 브레멘과 샬케와 비슷하게, 함부르크도 최근 레버쿠젠과 선수 이적 문제로 사이가 험악해졌다. 라이벌끼리 참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