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룡족의 마을
천여년만에 연락이 이어진 암룡족(暗龍族)에서 코세르테르에 보내진 아기용.
용의 알은 천년의 수명을 견뎌내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알에서 깨어나도 아기용의 형태가 될 수 없고, 그렇다고해서 영혼의 상태에서 다시 태어나는일도 불가능하다. 이것을 깨워주려면 부모용이나 용술사의 힘이 필요한데, 둘 다 없던 프레아는 그러한 위험에 처해있었다.
프레아 직전에 위험을 벗어났던 친구[1]는 용술사가 있는 코세르테르로 보내게된다.[2]
2 코세르테르(알)
코세르테르의 대지를 관장하던 대정령 크레이벨은 처음에는 달에있는 광룡들에게 연락하여 알의 궤도를 튕겨버려 다른 우주공간으로 보낸다음 그것을 회수하는 방법을 논하지만, 용술사와 아기용들이 코세르테르에 오는 아기용을 거부하다니, 어떻게 그럴수가! 크레이벨씨 피도 눈물도 없어!!라면서 맹렬히 반대.[3]
결과적으로 암룡술과 용왕의 힘을 총동원하여 알이 중력에너지를 받기전에 암룡술로 직통통로를 열어서 받아낸다.[4] 본래대로라면 암룡가의 알이 잠드는 방에 있어야하지만, 그 곳은 너무 외뢰울 것이라며 마세르가 지하에 새로운 술 연습실을 설치하여 그 곳에 보관. 매일같이 아기용들과 용왕의용술사의 유령과 지내게된다.
3 코세르테르(아기용)
테임을 만나고, 자신과 같은 소망을 가진 그의 품 안에서 깨어나며 새 암룡술사 후보 테임의 첫째용이 된다.
변종으로서 태어났기에 몸이 약하고 수명도 짧은 편. 다만 그 대신에 특정 용술에 대해서는 비약적으로 강한 성질을 갖는다고 한다.[5] [6]
라루카의 설명에 의하면, 선천적으로 사람으로 변하는 술에 특화된 듯 하다고 한다. 인화술는 용의 힘이나 특징을 최대한 억제하는 술인데 프레아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인화술이 사용되기 때문에 용술을 사용하면 용술을 억누르는 인화술의 반작용으로 쉽게 몸이 피로해지는 듯 하다.
실제로 용술사에게 이름을 받지 않았는데도 사람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드러나는데, 다른 암룡들과 다르게 날개가 없이 인간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7]
이 때문에 보통은 혼자 힘으로 우주로 나갈 수 있는 암룡들과 다르게 혼자 힘으로는 우주로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비관할 뻔 했었는데[8] 다행이도 용술사와 함께라면 우주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성격은 코세르테르의 암룡답지 않게 시니컬하고 건방진 말투. 지는 것을 싫어하여, 자신과 하루 차이로 태어난 야티에게 대항의식이 강하다. [9]
또한 암룡답게 자기 용술사에 대한 독점욕이 있다.
- ↑ 프레아의 이 친구도 변종일거라는 암시가 있다. 프레아의 경우는 인화술에 특화된 암룡인데 반해, 그 친구는 용의 성질이 강한 변종인듯. 인화술을 사용해도 꼬리가 나오는 등, 용의 특징이 강하게 발휘하는 것 같다.
- ↑ 그러나 다짜고짜 코세르테르로 던져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뻔했다. 태양에 던져넣어도 멀쩡한 용의 알이니 그대로 코세르테르에 떨어졌다면 그 자체로 운석충돌에 버금가는 위험이 벌어진다.
- ↑ 코세르테르가 있는 대지는 그녀 자신이며, 한마디로 자기 얼굴에 운석이 떨어지고있는데 운석이 불쌍해!라면서 피하지 말라는 소리이다. 아니, 그 이전에 운석이 지면에 충돌하면 일어나는 참상을 생각하면...
- ↑ 이 당시에 알이 자신의 의지로 떨어진 곳이 나타의 품안이어서 한때 새로운 커플설이 돌기도 하였다.
- ↑ 용도시대의 목룡의 변종은 한 가지 꽃만을 피워내었고, 그 꽃들은 한겨울의 눈보라속에서도 끄떡없었다고 한다.
- ↑ 무협소설로 치자면 절맥이랄까?
- ↑ 실제로 코세르테르의 출신 용이 아닌 용의 경우 인화술을 쓰고 있을 때, 다른 주술을 쓰는 경우에는 반드시 원래 모습인 성룡으로 되돌아간다. 인화술이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용술사에게 이름을 받은 코세르테르 출신의 용들은 용술을 써도 인화술이 유지된다고 한다.
- ↑ 테임과 프레아는 우주로 가고자 하는 꿈이 일치한 페어다. 한번 용술사를 거절한 테임도 프레아와 함께 우주로 가는 것을 희망으로 삼아 프레아의 용술사가 되기로 결의한 것이다. 물론 자기 용에 대한 애정도 있었지만 프레아는 테임의 꿈을 이뤄주지 못하는 자신은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닌가 고민한다.
- ↑ 야티가 자기 발로 걸어다니게되자, 자기도 걷겠다고 난리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