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코세르테르의 용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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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코세르테르 내부
1.1 마세르가
용왕의 용술사 마세르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중심부인 크랑카 산 아래 호수 근처의 유적. 커다란 나무에 감싸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큰 탑이었다고 한다. 지하는 거의 매몰되어 있었으나 아기용들이 탐험하러 들어가거나 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아 점차 정리되어 현재는 지하의 큰 홀이 용술 연습실로 활용되는 중. 이 거처가 입지 상으로나 홀의 벽화에 나타난 과거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보면 용의 수도 시대에는 왕성 내지 대신전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중요한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상에는 현 용왕의 용술사의 생활공간이 있고 지하에는 전 용왕의 용술사의 묘실이 있는, 어찌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공간.
1.2 지룡가
지룡술사 란바르스 일가. 아이들은 용술사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중앙에서 약간 아래에 위치. 지상 1층이며, 위치에 따라서는 2층도 있다. 1층짜리 서고가 있는데, 여기에 지룡술사들은 수집하거나 집필한 책을 모아 자신만의 서고를 만들고는 대물림과 함께 지룡술로 한 층씩 아래로 보낸다고 한다. 즉 지하로는 전대 지룡술사들의 서고가 1세대에 1층씩 존재하며 그 끝을 알 수 없다. 란바르스의 말에 따르면 제일 밑에 있는 층까지 가려면 적어도 사흘은 걸린다[1]. 지하 16층에는 쉬어갈 수 있는 방과 숨겨진 문이 있으며, 그 밑에는 인세(人世)의 정령인 서고의 정령이 있다. 숨겨진 문을 통해 중앙 서고로 갈 수 있다.
1.3 풍룡가
풍룡술사 미류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스승님이라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남동부, 가늘고 높은 바위산 여러 개가 둘러싸고 있는 언덕에 위치한다. 지상 4층이며, 지하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1.4 수룡가
수룡술사 엘레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코세르테르의 서부. 크랑카 호수에서 분지한 강의 하류에 위치한 폭포 한가운데에 있다. 배를 타거나 수룡술로 물 위를 걸어야 들어갈 수 있다. 단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폭포 뒷면 바위절벽 내부에 본채가 있다. 제일 밑에는 폭포 뒷면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1.5 목룡가
목룡술사 카디오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보좌용이 두 명인데, 카디오가 본디 용들과는 적대관계인 정령술사 출신이기에 혹시나의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고도 하지만 코세르테르에 들어왔을 당시, 선대 목룡술사가 이미 사망하여 거의 아무런 가르침도 받지 못할 카디오를 좀 더 쉽게 보조하기 위해서이기도 한 듯.
거처는 코세르테르 북동부의 넓게 펼쳐진 숲에 위치하며 다른 용술사들의 집은 대부분 석조인데, 드물게도 목룡가는 목조 건물. 건물 외벽을 둘러싼 나무줄기가 건물 안쪽으로도 무성하게 침범중인데 이를 목룡술을 이용하여 찬장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뒷뜰에는 키니가 키우는 분재들이 있다.
1.6 화룡가
화룡술사 이프로프 일가였다가 3부 2권 기준으로 대물림되면서 현재는 화룡술사 아그리나 일가. 이프로프의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아버지[2] 라고 불렀으며, 아그리나의 아기용들이라고 해도 아직 한 명 밖에 없지만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정중앙. 크랑카 산 중턱에 있다. 예로부터 방향치가 많은 화룡과 화룡술사들이 어디서든 집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이런 곳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건물은 2층이며, 별채에 도자기나 유리 공예를 할 수 있는 공방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공방은 열기가 강하여 화룡술로 열기를 조절하지 못하면 출입할 수 없다. 지하의 비밀문을 지나면 코세르테르의 가장 큰 중앙 홀로 이어지지만, 길이 많이 복잡하다. 중앙 홀에 있는 중앙 서고는 지룡가의 지하 서고로 이어진다.
1.7 암룡가
암룡술사 메리아 일가. 3부 4권 시점에서 자신의 아기용을 부화시켜 암룡술사로 인정받은 테임이 합류했으나 아직 술사로서의 경험이 부족하여 정식으로 인계되지는 않았다. 메리아의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메리아 어머니 내지 어머니 라고 부르며, 테임의 아기용들이라고 해도 한 명 뿐이지만(2)은 용술사를 아저씨[3]라고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최북단. 낡고 덜 정리된 유적이라 여기저기 무너지고 깨진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상 2층이며, 지하는 확인되지 않았다.
1.8 광룡가
광룡술사 모린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남쪽, 광룡산 위의 호수[4]에 걸쳐 있다. 밖에서 이어지는 긴 다리를 통하여 통행한다. 하얀 외벽을 갖고있으며, 평균 2층. 중앙부는 4층까지 올라간다. 각 층마다 여기저기에 탁 트인 테라스가 설치되어있다.
1.9 푸르가
니아키스족 마을 외곽, 크랑카 호숫가의 다락방 딸린 작은 단층집. 다락방은 햇볕이 적게 들고 서늘하여 겨울의 정령들이 지내기에도 편하다고 한다. 주인인 푸르 할머니가 오래 전에 동장군과 함께 지내던 인연으로 지금은 카시가 다락방에서 머물며 신세를 지고 있다.
1.10 엔토토가
마세르가 남편의 작은 나무아래에 지어진 지하방. 10년 넘게 홀로지내던 엔토토의 집안에 빗물과 함께 들어온 나무씨앗이 싹을 피며 한 집안을 이루었다.
1.11 니아키스족 마을
코세르테르 중앙, 크랑카 호수 남쪽 부근에 마을이 있다.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며 코세르테르의 식량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1.12 정령
- 크레이벨
- 서고의 정령 - 지룡가 지하서고에서 살고 있는 인세의 정령. 지하 16층과 17층 사이의 비밀의 방에 있으며, 3천년 넘게 형성된 서고에 있는 모든 책의 정보를 알고 있기에 사실상 사서나 다름 없다. 지룡가 지하서고를 자신의 서고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인세의 정령은 인간만을 좋아하고, 그것을 방해하는 다른 존재는 모두 배척하려 하지만, 이 정령은 그보다는 자신의 서고에 없는 새로운 책을 더 원하고 있다. 자신의 서고에 이미 있는 책이라면 돌려주면서 다른 책을 가져오라고 한다. 대신 새로운 책 한 권을 주면 자신의 서고 안에서 원하는 책 한 권의 위치를 알려준다. 워낙 변덕스럽게 나타나는지라 란바르스도 두 번 밖에 만난 적이 없었다. 그 존재가 코세르테르에 알려진 뒤로는 출현 빈도가 늘고 있다.
1.13 3천년전 인물
- 펠리
- 아제트
- 라세
- 류시나 - 더그의 지룡. 아제트의 약혼자였으나, 전쟁 때 건물에 파묻혀서 알에서 부화되지 못한 채로 갇혀버렸고, 3천 년 뒤에 펠리의 부탁을 받은 마세르와 란바르스에게 발견되어 해방된다.
- 더그 - 지룡술사. 펠리의 남편이자, 라세의 아버지. 마족과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최근 연재분에 의하면 아마도 성불하지 못하고 암룡족의 마을 유적에 떠돌고 있는 듯 하다.
2 코세르테르 외부
2.1 정령나라
- 악타에온
- 에드리자
- 타프
- 쿠스
- 크누기 - 부나의 오빠. 남극권 출신으로 겨울나라의 남도수비대장을 역임하며 카시와는 친우. 부나가 카시를 연모하는 것이 지나쳐 가끔 막나가는 바람에 안절부절못하며 지켜본다. 생김새도 멀쩡하고 직위를 보면 능력도 괜찮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시스콤인 듯.
- 부나 - 크누기의 여동생. 남극권의 귀족 아가씨로, 카시를 연모하고 있다. 정발판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투리를 구사. 차가운 성격이지만, 노인분들을 잘 챙겨주는 카시의 갭모에에 홀딱 반했다나? 카시와 마세르가
일방적라이벌인지라, 자기가 카시를 좋아하는 것처럼 마세르를 은근히 좋아하는 아그리나를 경쟁상대로 여긴다. - 나라 - 동장군을 따르는 군단 중 하나인 '한기단'의 단장. 카시의 전 상관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않는 비열한 성격을 가졌으나 카시에게는 번번히 패배. 결국 부하들을 잔뜩 끌고 갔으나 마찬가지로 패배한 후에는 카시를 이긴 마세르를 쓰러뜨려 카시를 이긴 녀석에게 이겼으니 카시보다 내가 더 강하다라고 주장할 계획을 세웠으나, 아기용을 인질로 잡으려다 마세르에게 제대로 당했다. 이후로 직책을 박탈당하고 등장도 없어졌다.
- 동장군 - 북극권의 군부제를 따르는 겨울 정령들을 통솔하는 정령. 과거 직책을 버리고 코세르테르로 와 젊은 시절의 푸르할머니와의 인연을 가진 듯. 지금도 오랜 친구로서 연락을 주고받는다.
- 동왕 - 남극권의 귀족제를 따르는 겨울 정령들을 다스리는 정령.
2.2 용족마을
용족의 마을은 산간오지부터 바닷속, 달나라 등 인간의 발길이 닿기 힘든 곳에 흩어져 있다. 일족별로 나뉘어 살고 있지만 가끔 다른 일족의 마을에 함께 기거하는 경우도 있는 듯. 은퇴한 용술사가 자신들이 키워낸 아이들이 있는 용족의 마을 가까운 곳에서 여생을 보내기도 하며, 특히 풍룡술사는 대대로 풍룡의 혼혈인데다 그 자신도 풍룡과 결혼하는 전통이 있었으므로 은퇴 후에도 대체로 풍룡 마을에서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 시오리아 - 전대 풍룡술사 에카테리나의 보좌용
- 노세 - 전대 지룡술사 지리스의 보좌용
- 벨티 - 전대 수룡술사의 보좌용
- 크루야 - 전대 목룡술사 코젤리의 보좌용
- 레이틸 - 전대 화룡술사의 보좌용. 엄청난 길치이다.
- 광룡의 족장 - 전전대 광룡술사의 보좌용. 라스엘의 친누나로, 본래 라스엘이 족장의 임무를 인계받아야 했으나 그가 모린과 결혼하여 코세르테르에서 장기 체류중인 탓에 지금까지도 쭉 족장이다. 전형적인 여장부로, 라스엘은 이래저래 그녀에게 꼼짝 못한다.
- 세유세 - 모린의 셋째 광룡 세율의 어머니. 본래 전대 광룡술사의 첫째용으로 낙점받았었으나, 아무 배경 없는 집안 출신인 탓에 족장을 배출하는 명문가 출신인 라스엘에게 자리를 빼앗겨 코세르테르에 오지 못하였다. 때문에 라스엘에게 적대적이며, 이쪽도 자신의 아기용의 용술사를 직접 고르려는 시도를 할 만큼 행동력 있는 여장부. 라스엘은 그녀에게도 역시 꼼짝 못한다.
- 티마 - 에카테리나의 셋째용. 현재는 정령우체국의 집배원으로 있으며, 윌프가 마족마을 담당으로 옮겨가면서, 코세르테르의 새 담당으로 오게된다.
- 메르슈 - 전전대 풍룡술사이자 에카테리나의 어머니, 미류, 후아나에게는 외할머니가 된다. 남편과 함께 풍룡의 마을에 거주중이다. 라스엘이 모린과 결혼하여 코세르테르에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빌리엄 - 화룡족 마을의 수호대 대장. 리타는 '상냥하고 멋지다'라고 평가했다. 레리의 약혼자이며, 겉모습은 유약해보이지만 쟁쟁한 라이벌들의 견제를 제치며 레리에게 청혼하여 메오에게 근성을 인정받았다.
2.3 인간세계
코세르테르 바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간들의 나라.
2.3.1 마세르, 카디오의 관계자
- 카르바스 - 카디오의 큰형이자, 마세르의 아버지와는 친구사이. 본래 큰 도시에서 돈을벌고 있었으나 술을 많이 마셔 생긴 병으로 사망했다.
- 세네라 - 마세르의 어머니이자 카디오의 누나. 남편이 일찍 죽은후에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한다.
- 루시 - 세네라 사후에 마세르를 맡아 키운 당찬 이모. 산사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 루키스 - 몸이 약했던 마세르의 넷째삼촌. 산사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 크딜 - 마세르와 나이차이가 얼마되지않던 막내삼촌. 산사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 미리나 - 카디오의 막내누이. 어렸을 때 돌림병으로 사망했다.
- 로우스 - 카디오가 다니던 정령술사 학교의 교장
2.3.2 미류, 후아나의 관계자
- 에카테리나 : 미류와 후아나의 어머니. 전대 풍룡술사로 '뭐든지 알고계셔'의 캐릭터성을 갖고있다. 다만 그에못지않은 코세르테르 세계관 전체에서 최고의 사고뭉치이기도 하다.
- 토리오스 : 미류와 후아나의 아버지. 전직 모험가로 용전설을 쫓아 코세르테르 근처까지 왔다가 탈진하여 기절한것을 에카테리나가 주워와 한동안 코세르테르에서 숨어지냈다. 발각된 이후에는 비밀을 지킨다는 약속을 맺고 인간세계로 돌아왔지만, 코세르테르의 기록을 남김으로서 약속이 깨어져 기억을 모두 빼앗긴다. 이후 모험가를 은퇴하고 고향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다가 에카테리나와 재회하여 정식으로 결혼. 후아나가 태어나고, 미류와 재회한 이후에 꿈을통해 기억을 되찾는다.
2.3.3 란바르스의 관계자
- 윈시더 : 지룡술사 란바르스의 아내. 귀족가의 영애였으며 고대의 용(龍)을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하였다. 병으로 사망하였다.
- 비앙카 : 지룡술사 란바르스의 딸.
- 지리스 : 전대 지룡술사. 지룡술사 은퇴후 고향에서 어린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선생님일을 하고있다.
2.3.4 엘레의 관계자
- 레시타 : 엘레의 쌍둥이 언니. 카레나스의 마지막 여왕이며, 쇠퇴해 멸망해가는 나라의 국민들을위해 나라를 카르헤츠에 내어주고, 자신은 카르헤츠왕의 3번째 비(妃)가 되었다. 괄괄한 말광량이였던 엘레와는 달리 지적이고 상냥한 성격.
2.3.5 이프로프, 아그리나의 관계자
- 피나 - 이프로프의 아내, 아그리나의 어머니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이프로프와 소꿉친구로 어릴 적부터 길치인 이프로프를 도와주곤 했다. 결혼 후 전쟁이 심화되기 전에 이프로프와 큰 싸움을 내고 집에서 쫒아냈다. 당시 이프로프는 몰랐으나 피나는 임신 중이었다. 이프로프가 자신이 만든 검 때문에 친구가 죽음으로서 검을 만드는 것을 그만두었는데 자신과 아이 때문에 다시 검을 만드는 일에 동원될까 걱정해서 내보낸것. 이유를 말하면 떠나지 않을것을 알기에 일부로 싸움을 한 것이며, 실제로 나라에서 이프로프의 위치를 알기위해 군사를 보냈다고한다. 후에 아그리나를 낳고 혼자 키우다 전쟁이 끝나자 남편을 찾기위해 행상을 하며 이곳저곳 떠돌았다. 그녀의 노력 덕에 다시 부부가 재회으나 코세르테르의 제약으로 같이 살지는 못했다. 후에 마차전복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남편과의 약속을 지켰기에 아그리나는 아버지의 모습과 특징은 들었어도 살아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