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Flare
1 항성에서 외부로 분출되는 폭발적인 에너지
별의 표면에서 엄청난 양의 빛과 에너지가 일시적으로 표출되는 현상. 이 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태양의 경우, 대략 6 × 10^25J로, 이는 TNT폭탄 160,000,000,000메가톤 정도와 같은 위력이다.
X선이나 기타 고에너지 전자기파를 많이 내뿜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전파 교란 및 인공위성의 운용에 큰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강력한 플레어인 '슈퍼플레어'가 태양에서 발생해 지구가 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를 들자면 강한 플레어로 인해 인공위성들이 동시다발적인 고장을 일으켜 전세계의 통신체계가 일시에 무력화되거나 너무나도 강한 플레어로 인해서 아예 지구 자체가 고열에 노출되는 것.
영화 노잉에서 이 현상에 의해 지구가 멸망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그리고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도 이 현상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죽는 것을 볼수가 있다.
다만 우리가 안심하고 지내도 되는 점은, 지구탄생이래 슈퍼플레어 현상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이론상 슈퍼플레어라고 불릴만큼 규모가 큰 플레어 현상은 모항성과 질량이 큰 목성형 행성이 가까이 돌때 각 천체의 자기장이 서로 영향을 주며 그 한계점을 넘어서 터졌을때 (예를 들면 고무줄을 잡아당기면 끊어지는 것처럼)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태양계의 목성은 그러기에는 너무 멀다.
2 군용 장비
2.1 야간장비
조명탄.
우리말로는 보통 조명탄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간혹 자료에따라 섬광탄이라고 부르기도 하다 보니 적 혼란용인 섬광탄(Flash Bang)이나 예광탄과 혼동 되기도 한다.
2.2 기만체
군용기에서 적외선 유도 미사일의 회피 대책으로 사용하는 기만체. 구형 적외선 유도 미사일의 경우 기체를 보고 쏜 미사일이 태양이나, 지상의 굴뚝 등으로 유도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기체보다 많은 적외선이 나오는 열원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유도되는 것.
플레어는 이러한 적외선 유도 미사일의 한계를 이용한 장비로, 전투기에서 플레어가 투하되면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이 혼합된 화합물질이 고온의 열을 내면서 타들어간다. 보통 적외선 유도 미사일은 주변에서 가장 많은 열(적외선)을 방출하는 물체를 쫓아가게 되어있으므로, 전투기보다 더 많은 열을 내뿜는 플레어를 적기로 착각하고 쫓아가도록 하여 전투기는 미사일을 피하는 원리.
최신형의 적외선 유도 미사일은 다양한 대응책을 사용하여 플레어의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이를테면 면 두 가지 대역 이상의 적외선을 동시에 받아들여서 전투기에서 주로 발생하는 적외선과 플레어에서 주로 발생하는 적외선을 구별하는 2 color 방식이 있다. 신궁, R-73, 이글라 등이 사용하고 있다. 아니면 어떤 적외선의 유무가 아니라 목표물의 형상 자체를 탐지하는 열영상 방식으로 항공기 형상과 플레어를 구별하는 경우도 있다. AIM-9X, MICA, AIM-132, IRIS-T, 파이썬5 등이 이쪽이다. 또 갑자기 열이 크게 오른 물체는 플레어로 인식해버리고 적기를 계속 쫓기도 한다.
그래도 저러한 대응책이 각각 100% 완벽하게 플레어를 무력화 시키는 것도 아니고, 여하간에 없는 것보다는 있는 쪽이 그나마 생존에 유리하다. 게다가 플레어 투하장치는 그리 크거나 무거운 장비도 아니기 때문에 현대의 군용항공기들은 여전히 플레어를 다량 탑재하고 있다.
회피기동이 힘든 AC-130이나, 저공비행을 많이하는 A-10 같은 경우는 플레어를 특히 대량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적외선 유도 미사일이 날아오는 낌새가 보이면 플레어를 살포하는 동시에 회피기동에 들어가게 된다.
아니면 아예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더라도 근처에 적외선 유도 방식의 미사일이 있을 것 같으면 목표물에 접근하면서 플레어를 뿌리기도 한다.
이러한 플레어도 그냥 막 뿌리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효과를 내는 투하 주기(몇 초당 한 발씩 투하하는가 등)가 있으며 이는 기밀사항에 해당한다. 내가 어떤 타이밍으로 투하하는지 알면 적 역시 거기에 맞춰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개량할 테니.
한편 항상 창이 날카로워지면 방패도 발전하는 법. 일부러 적외선 방출량이 최대가 되는 시간을 늦춰서 갑자기 열이 오른 물체를 걸러내는 필터를 무력화시키는 플레어도 있다. 이것은 주로 러시아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다만 이렇게 되면 플레어가 항공기로부터 한참 멀어진 다음에야 적외선 방출량이 최대가 되므로 MiG-29나 Su-27은 플레어가 항공기 위쪽으로 사출되도록 하여 플레어가 항공기 주변에 오래 머무르도록 하였다.
또 다양한 대역에 대하여 적외선을 방출하여 2 Color 방식을 속이거나, 넓은 면적으로 퍼지면서 열을 방출하여 열영상 방식의 적 미사일을 속이는 방식도 나오고 있다. 사람이 보기에는 전혀 항공기 같아 보이지 않지만 어차피 열영상 카메라도 몇 가지 윤곽선과 모서리점을 토대로 항공기를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충 윤곽선만 비슷해도 속아 넘어갈 수 있다.
혹여 공군에서 군생활을 하게 된다면 매우 드물게 시연 광경을 구경할 수도 있다. 매년 10월 오산 미군기지에서 열리는 오산 에어파워데이에서는 시범전술비행의 과정으로 플레어를 흩날리는 A-10과 F-16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삑사리로 이게 활주로의 풀밭에라도 떨어진다면…. 플레어의 온도는 수백, 수천도를 오가는 고온이다. 거기다 가을이나 겨울처럼 건조한 시기라면 헬게이트가 열린다. 바람마저 거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1]
최근에는 민항기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가 발생하면서 부터 민항기에도 플레어를 쓰려는 시도가 나오고있다. 이걸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있는곳이 이스라엘의 항공사인 엘알인데 이 항공사는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특정상 테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DIRCM이라던가 플레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있다. 다만 지상에 화재 가능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어떤 국가에서는 착륙도 불허하고있다.
여러 창작물,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무기들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 최후의 수단으로 플레어를 이용해 적을 처치하는 판타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로는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3 가즈나이트시리즈의 마법
모티브는 4인 것으로 추정.
순간적으로 원자의 흐름을 한계치 이상으로 가속시켜 대폭발을 일으키는 마법.
등급은 1급[2].
한 지역에서 마구잡이로 난사하면 그 지역의 기후가 한 동안 바뀐다고 한다.
원자의 흐름을 강제적으로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정신력 소모가 심하며, 보통 마법사들은 플레어 시전한 뒤 이틀 동안은 집에서 잠만 자야한다.
하지만 이건 보통 마법사들 얘기고, 가즈 나이트들은 그냥 빵빵 쏘고 다닌다. 용족들은 빵빵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난사가 가능.
강화형으로는 메가 플레어, 기가 플레어, 테라 플레어가 있다. 앞에 붙어있는 메가, 기가, 테라는 우리가 아는 그 의미가 맞다. 한 마디로 일반 플레어보다 해당 접두어 수치만큼 강하다는 것.
4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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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gif는 파이널 판타지5의 플레어)
원자를 폭발시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흑마법이다. 초기작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작품에 빠짐없이 개근한 최고 티어의 마법이다. 일단 1에선 최강의 흑마법으로 유일하게 최종보스에게 제대로 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었다. 다만 이 위상은 메테오 또는 알테마를 운용할 수 있는 작품에선 약간 안습하다.
패미컴시절부터 FF를 접한 이제 30대에 접어든 올드유저들에겐 フレアー(후레아)라는 일본식 발음이 더 친근하고 왠지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카더라. 똑같은 케이스로 호리가 있다. FC, SFC로 발매된 FF시리즈를 공략했던 당시의 게임월드나 게임챔프등을 구해보면 실제로 후레아, 호리라고 당당히 적혀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2에서도 최강급 흑마법이지만 숙련도 후달리면 알테마도 죽쑤는 게임 밸런스상…. 그래도 알테마 보다는 얻는 시기가 빨라서 중후반에 활약한다.
3에서는 동 8랭크 흑마법에 메테오가 자리잡고 있고, 현자는 그냥 바하무트 뿌리면 플레어의 2배 대미지가 뽑힌다.
4편은 1이후 간만에 플레어의 전성기. 캐스팅 타임이 짧고 공격력도 바하무트에 필적[3], MP소모도 50으로 그럭저럭 봐줄만하기 때문에 리디아의 후반 주력 공격수단이 된다. 무조건 9999를 뽑는 메테오가 있긴 하지만 DPS를 고려하면 플레어의 완승.
5에서는 궁극의 흑마법으로 등장했다. 후반에 포크타워에서 모든것을 아는 자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바하무트를 썼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았다. 단 본작 최강의 조합인 마법검 플레어 + 이도류 + 난타를 위해 반드시 입수해야 하는 마법이다. (마법검 플레어의 효과는 물리공격의 최종대미지 2배 + 물리반감 무시. …바이킬트?)
6에서는 적 내부에서 폭발을 일으켜 마법방어력을 무시한다는 설정이지만...알테마가 다 해먹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무속성이라 매직 마스터에게 잘 통하지만, 알테마도 무속성이다(…). 게다가 알테마는 전체공격. 거기다가 바하무트를 얻어야 배울 수 있는데, 바하무트 얻기 위해 데스게이즈 잡으러 다니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7에서는 그냥저냥 만만한 공격마법 A 정도의 취급. 마테리아 '봉인'[4] 에서 습득 가능. 최강마법 동기생(?)인 홀리와 메테오가 각각 시나리오상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점과 비교하면 참 안쓰럽다.
8에서는… 사실상 역대 최약의 플레어. 알테마는 적 전체 9999, 메테오는 연속대미지로 2~3만의 위력을 뽑아내고 있는데 혼자서 2000(…). 능력치 보정은 우수한 편이라 정션용으로는 그럭저럭 쓸만하긴 하다.
9에선 비비의 흑마법이며 단일 대상의 적 상대로는 사실상 가장 강력하고 유용한 위치에 있다. 메테오는 랜덤데미지에 지하드(둠스데이)는 피아식별 없는 공격이라... 물론 파티 전체가 부유석 조각, 로브 오브 로드 등을 장착해 암 속성을 흡수한다면 전체공격인 지하드가 훨씬 낫다.
10에선 메테오가 봉인된 관계로 당당히 흑마법 최강의 위치를 다시 차지했다. 위력도 상당해서 사용자의 레벨이 충분하고 데미지 한계돌파가 된다면 99999의 극한데미지까지도 가능. 게다가 이 시리즈에선 마나사용량을 1-2로 줄이는 옵션도 얻기 쉽고 따라하기, 더블 캐스트 같은 스킬도 누구나 습득 가능해서 수틀리면 99999 데미지의 플레어 난사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물론 이 편에서 알테마 역시 등장하긴 하나 Lv4 스피어로 둘러싸인 습득의 난해함은 물론이고 캐스팅에 잡아먹는 턴수가 너무 많아 주 사용 대상인 히든 보스들에게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으므로 굳이 마법을 쓸 거면 이쪽이 편의도가 높다. 강력한 보스들이 혼자 나오는 경우가 많은 시리즈인 만큼 알테마보다 더욱 쓸모 있다. 연출이 짧다는 것도 큰 장점. 투기장 오리지널 제1보스인 어스 이터도 리플렉트+셀프 플레어 조합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유용하게 써준다(...)
14에서도 등장. 주술사 직업군의 상위 직업인 흑마도사 잡의 50레벨 기술로 등장한다. 높은 위력을 자랑하지만 4초나 되는 긴 시전시간과 시전비용이 현재 보유한 마나의 100%인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히는 공격마법으로, 흑마도사의 광역 누킹을 책임지는 기술이다. 숙련된 흑마도사 유저들은 기술 시전 연계나 마나 물약(...)등으로 2~3연 플레어를 시전하기도 하는데 , 광역 처리 구간에서 안드로메다로 가는 DPS를 볼 수 있다.어그로 수치도 안드로메다로 간다
그 외 시리즈에서의 활약상은 추가바람.
5 프로레슬러 릭 플레어
6 악튜러스의 등장인물
7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플레어 코로나 참조.
8 비보잉 기술 중 하나
토마스 항목 4번째 것이다. 비보잉에서 응용하여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로, 비보잉에서 토마스와 플레어는 같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