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토 아르젠툼

プロンプト・アージェンタム Prompto Argentum

1 소개

파이널 판타지 15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 카나다 아키 (少). 영문판 성우는 로비 데이몬드(Robbie Daymond)

주인공 녹티스의 동료. 신장은 173cm, 나이는 20세. 생일은 10월 25일. 파티원 중 유일하게 평민 신분.

성격은 좋게 말하면 밝고 쾌활한 성격, 나쁘게 말하자면 까불거리고 촐삭대는 성격. 이는 애니메이션 BROTHERHOOD와 데모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그니스가 운전에 집중하라고 하는데도 집중못하고, 노래를 틀다가 차 사고를 낼뻔했고, 데모에서는 기어코 갖다박아서 차 수리비를 구하는 게 데모의 메인 줄거리다. KINGSGLAIVE의 에필로그에서도 프롬프토가 운전을 하다 엔진에 문제가 생긴다. 음침한 남자들만 있으면 분위기가 안사니 트러블 메이커적인 캐릭터를 추가한 듯 하다.

무거운 왕가의 운명을 짊어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아무래도 군사 전략가인 이그니스와 아미시티아 가문의 장남인 글라디오와는 다르게 평민이니 약간의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다.

녹티스에게 반말을 하며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왕자인 녹티스나 왕가와 깊이 관련된 이그니스, 글라디오와는 반말로 대화하며 허물 없이 지내지만 루나프레야에게는 '님'을 붙인다.[1]

주 무기는 샷건. 이름 또한 샷건을 암시한다고 한다. 하지만 샷건 말고도 여러가지 총을 사용할 수 있는 모양.[2]

2 어린 시절

500px

초등학생 시절에는 안경을 끼고 약간 음침한데다 뚱뚱한 아이였다. 항상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소극적이여서 급우들의 말에도 제대로 답을 못했다. 여자 아이들에게 둘러 싸인 녹티스 왕자를 봤을 땐, 말을 붙이긴 커녕 눈조차 제대로 마주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다친 개를 보고 집에서 데려와 치료해준다.

사실 그 개는 루나프레야 녹스 플뢰레가 녹티스에게 보낸 것이였다. 루나프레야는 프롬프토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가 녹티스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녹티스는 저래보여도 외로울 거라며 그와 친구가 되어달라는 편지를 보낸다. 다음 날, 프롬프토는 학교 뒤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녹티스에게 찾아가 자신과 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을 하다 넘어진다. 녹티스가 그를 일으켜 세워주는데, 그가 무의식적으로 말한 '무거워'에 충격을 먹는다.

프롬프토는 녹티스와 친구가 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변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때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3] 이전에는 말도 못 붙였던 급우들에게도 조언을 얻고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한편, 녹티스는 프롬프토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4]

500px

시간이 지나고 녹티스와 프롬프토는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녹티스는 왕자였기 때문에 여전히 학교의 아이돌같은 위치였고 여학생들은 그에게 어떻게 말을 붙일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왕자라는 신분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할 상대이기도 했다. 그렇게 혼자서 걷는 녹티스에게 훤칠해진 프롬프토가 허물없이 다가가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한다. 프롬프토는 녹티스가 자신을 잊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하는 인사를 건넸으나, 녹티스는 웃으며 "처음 보는 사이도 아니잖아"라고 말하고 금세 친해진다.

3 기타

BROTHERHOOD 파이널 판타지 15를 보면, 일행 중에서 제일 약하다. 자신이 걸림돌이라고 말했고 녹티스도 이에 수긍했다. 일개 마도병에게 총을 여러 번 쐈음에도 죽이지 못해 위험에 처했었고, 녹티스가 도와줘서 살았다. 데모에서도 디폴트 공격력과 체력이 가장 낮다. 3화에서는 매머드를 잡는데 혼자서만 도움이 못됐다. 검>>넘사벽>>총

루나프레야가 보낸 편지의 냄새를 계속 맡고 녹티스에게 자신도 루나프레야 님과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루나프레야를 동경과 짝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언뜻보면 그냥 철없는 캐릭터로 보이긴 하지만, 제작자가 직접 밝힌 코멘트에 의하면 누구보다도 생각이 많은 사색가 타입이라고 한다. 실제로 어린 시절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일행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걸 보면 단순한 분위기 메이커는 아닐 확률이 높다. 게다가 성우데레 전문 성우 그리고 취미가 사진 찍기인데, 사진을 찍는게 추억을 간직하려는 의미인걸 생각하면...

초기에는 왕국에서 총기 사용이 금지되어있다는 설정이 있어 유일하게 총기를 사용하며 조준기능을 쓰는 캐릭터라는 떡밥이 있었지만, 총기 사용 금지 설정이 삭제되어 특별한 의미가 없어졌다. 녹티스도 총기를 사용하고 루시스 왕국의 군인들도 총기를 사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개발 과정 중 캐릭터들의 모델링이 한번 바뀐적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크게 변한 캐릭터. 원래는 호스트같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던 디자인이었으나, 모델링 변화로 인해서 얼굴도 많이 변하고, 마른 근육질이 되었다. 특히 팔을 보면 차이가 크다.

유일하게 브라더후드에서 상의탈의가 나온 캐릭터다.
  1. 왕자인 녹티스와 왕가와 인연이 깊은 이그니스는 그냥 루나라고 부른다. 프롬프토는 평민에다 루나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왕궁앞에서 다들 인사를 하려는 와중에 혼자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실제로 데모 버전에선 공개된 정보와 달리 리볼버를 사용하였다.
  3. 비가 오는데도 비옷을 입고 뛰는 걸 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 것 같다.
  4. 왕자님~!거리며 꺄꺄대는 여자 아이들과 부하가 몇 명이냐 같은 질문을 하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프롬프토는 유일하게 녹티스를 왕자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대하기 위해 접근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