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프레야 녹스 플뢰레

ルナフレーナ・ノックス・フルーレ Lunafreya Nox Fleuret[1]

1 소개

파이널 판타지 15히로인. 나이는 24세.[2]

일본판 성우는 키타가와 리나(XV) / 쿠츠나 시오리(KINGSGLAIVE). 영문판 성우는 에이미 쉴드(XV) / 레나 헤디(KINGSGLAIVE).

니플하임 제국의 속주(屬州)인 테네브라에 자치령의 영애. 애칭은 루나. 레이버스 녹스 플뢰레의 여동생이다. 테네브라가 니플하임에 복속되기 이전에는 왕족으로 데네브라의 마지막 여왕의 딸이었으며, 신과 직접 교신하여 세상을 정화하는 사명을 맡고 있는 신내림 무녀. 사상 최연소 무녀로서 세계적으로 경애를 받고 있다.

녹티스 왕자소꿉친구이자 약혼녀.

루시스 왕국에서는 왕세자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KINGSGLAIVE 파이널 판타지 15에선 글라우카에게 루나가 납치당하자 공주를 구하겠다며 왕족 호위대인 킹스글레이브가 출동했다.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사이지만 녹티스를 사랑하고 있다.

지팡이(완드)를 든 모습이 공개되어 마법위주의 능력을 쓰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BROTH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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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마릴리스에게 죽을 뻔한 녹티스 왕자를 레기스 113세가 테네브라에로 데려가서 치료를 맡겼고 데네브라의 공주였던 루나프레야는 녹티스가 상처를 회복하는 동안 같이 지내며 간호해줬다. 루나프레야는 녹티스를 사랑하게 되고 지금도 그 때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그때 무언가 약속을 한 모양. 후에 니플하임이 레기스 113세와 녹티스를 암살하기 위해 테네브라에를 공격하고, 레기스 113세는 루나프레야도 루시스 왕국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살해된 어머니 시체 곁에 있던 오빠를 떠날 수 없었던 루나프레야는 테네브라에에 남는다. 테네브라에는 니플헤임의 속국이 되고 루시스는 니플헤임과 기나긴 전쟁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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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부터 경애를 받는 루나 덕분에 테네브라에는 자치권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녹티스를 그리워했기에 자신의 강아지인 프라이너를 루시스에 있는 녹티스에게 보냈다.[3] 프라이너는 녹티스를 찾지 못하고 다친 상태였는데, 이때 프롬프토의 도움을 받고 루나프레야에게 돌아간다. 루나프레야는 프롬프토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에 녹티스 왕자의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도 녹티스에게 편지를 자주 보냈는데, 이그니스에 의하면 녹티스는 답장을 제대로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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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스 왕이 남긴 반지를 보던 루나프레야는 녹티스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녹티스가 무사하기를 빌고 만나서 해줄 말이 너무 많다며 독백한다.

2.2 KINGSGLAIVE

긴 전쟁 후, 니플하임 제국의 수상 아딘 이즈네아가 루시스 왕국에게 평화 조약을 제안하고 두 조건을 건다. 하나는 장벽 너머의 영토를 모두 제국에게 양도하는 것, 다른 하나는 녹티스 왕자와 루나프레야의 결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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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프레야는 몰래 레기스 113세를 만나러 루시스로 향했는데, 오빠 레이버스에 의해 갇히고 제국과 함께 루시스 왕국으로 동행하게 된다.

레기스는 루나프레야에게 녹티스가 있는 오르티시에로 가라고 부탁하지만, 루나는 자신이 있으면 녹티스가 더 위험해질 거라 하며 거절한다. 루나프레야는 파티가 끝난 후의 연회장에서 달을 보며 자신은 녹티스가 무사하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게 없다고 기도한다. 이후 글라우카 장군에게 납치를 당한 루나프레야를 구하기 위해 레기스가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을 출동시킨다.

평화협정 회의에서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니플하임 제국군이 루시스 왕국을 공격하고 루시스의 귀족들은 마도병들에게 몰살당한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킹스글레이브의 단원들은 서로 배신을 하는 상황에 이르고 루나프레야는 닉스 울릭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된다. 인섬니아로 돌아 간 루나프레야와 닉스는 글라우카 장군에게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레기스를 데리고 도망친다. 레기스는 루나프레야와 닉스가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결계를 치고 루나프레야와 녹티스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글라우카의 검에 목숨을 잃는다. 루나프레야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걱정해 선 채로 죽은 레기스를 보고 울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이성을 잃고 글라우카에게 덤비려는 닉스를 말린다.[4]

닉스 울릭은 목숨을 대가로 왕의 반지로부터 일시적인 힘을 얻고, 동료 킹스글레이브 단원인 리베르투스에게 루나프레야를 녹티스 왕자에게 무사히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닉스는 글라우카와의 싸우며 둘이 도망칠 시간을 끌고 결국 사망한다. 이후 루나프레야는 루시스 장벽을 나가기 전에, 돌아오지 않을 닉스를 기다리는 리베르투스와 작별 인사를 한다.

마지막에 루나프레야는 왕비라고 불리는데, 루시스의 새로운 왕 녹티스와 왕비 루나프레야의 이야기는 FF15에서 계속된다.[5]

3 능력

굉장히 강한 마법의 능력을 가졌다. 무려 레비아탄을 제압했다.

4 여담

루나프레야는 원래 파이널 판타지 Versus 13 시절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캐릭터로 루나프레야의 탄생에는 많은 논란과 비화가 있었다. 2006년부터 메인 히로인으로 홍보되던 캐릭터의 자리를 루나프레야가 빼앗은 셈인데 히로인 교체에 대해 자세한 것은 스텔라 녹스 플뢰레 문서 참조.

루나프레야가 입을 웨딩 드레스는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디자인했다. FF15 세계의 신문에도 짦막하게 실려있다.링크
  1. 일본 사이트와 그 외 사이트의 이름이 다르다. 카나 표기는 ルナフレーナ (루나프레나), 알파벳 표기는 Lunafreya (루나프레야). 한국 표기로는 어느 쪽을 따라갈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발시 수정바람.
  2. 주요 메인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다. 시리즈 통틀어 유일하게 남자 주인공보다 연상인 히로인으로 녹티스보다 4살 연상. 역대 파판 히로인 중 최연상이기도 하다.
  3. 루나프레야가 녹티스보다 4살 연상이다 보니 다 큰 처녀가 초등학생을 사랑하는 것에 위화감이 들수도 있다.
  4. 글라우카 장군의 무력은 그야말로 작중 최강으로 그 상태에서 닉스가 덤볐으면 그대로 루나와 닉스 둘 다 사망했을 상황이었다.
  5. 처음부터 함정이었던 정략 결혼에 뭔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멸망한 루시스의 상징적인 왕과 왕비는 녹티스와 루나프레야라는 뜻. 애초에 레기스 국왕도 니플하임의 강압이기는 했지만 루나프레야를 왕세자빈으로 인정하고 있었으니 확실히 전통성을 공인받은 왕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