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From Paris with Love |
장르 | 액션, 스릴러 |
제작사 | 라이온스게이트 |
러닝 타임 | 94 분 |
개봉일시 | 프랑스 2010.02.17 한국 2010.03.11 |
감독 | 피에르 모렐 |
출연 | 존 트라볼타,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카시아 스무트니아크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1 개요
존 트라볼타,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13구역, 테이큰으로 유명한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맡았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기본 플롯도 어째 테이큰과 비슷하다(…). (짱쌘 미국인 + 파리를 배경 + 테러리스트(갱)) 또한 영화 제목에 러브가 들어가지만 사실 영화에 들어간 멜로 요소는 빵점 수준이다. 이 제목은 사실 정말 멜로를 의미하는게 아닌 제임드 본드 시리즈 중 한 편의 제목인 From Russia with love에서 따왔다.
간단한 스토리는 주 프랑스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는(하지만 첩보임무도 맡고 있다) 범생이에 재미도 없는 인물 제임스와, 미국에서 파견된 비밀 요원 왁스가 티격태격하며 미국의 1급 인사를 대상으로 계획된 자폭 테러를 막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게 주 내용이다. 이거 말고는 총질 → 시밤쾅 → 총질 → 시밤쾅이 반복되다가 영화가 끝난다. 정말이다(…).이말년씨리즈? 총은 전지전능하다.
영화의 전체적 전개가 1급수에만 산다는 한국 토종 물고기를 생각나게 한다. 마지막에 남주의 헤드샷까지 상당히 비슷하다.근데 뭐 영화 자체가 시원하게 망해서 표절인지 아닌지 아무도 관심없다.
이 영화의 액션장면은 트라볼타 혼자 다해먹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야말로 매우 센 슈퍼 빡빡이(…) 미국인 역할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유쾌한 성격에 윤리의식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개망나니처럼 행동하며, 증거를 찾기 위해 갱단 하나를 권총과 폭탄으로 개발살을 내고, 테러 조직원이라고 의심되면 반응을 떠보다가 자비심 없이 머리통에 총알을 박아넣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그냥 미국인(…)이다. 테이큰의 반향이 남아있는지 파리를 무대로 자비심 없이 박살내가며 프랑스 경찰도 생까고 도망치는 장면에는 어이가 털릴 정도다.
총질로 시작해서 총질로 끝나는 100% 오락 영화로서 제작비는 테이큰보다 많이 든 52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흥행은 오히려 테이큰보다 저조했다. 러닝타임도 짧아 사실상 이 영화의 가치는 오랜만에 액션 영화 주연으로 활약하는 존 트라볼타의 미국식 액션 뿐이다.
한마디로, 미국인이 나와 총질하며 다 때려부수고 평화를 지키는 적절한 수준의 헐리우드 액션 영화(…). 근데 테이큰 2나 3편보단 볼만하다는 건 함정
2 등장인물
찰리 왁스 - 존 트라볼타
제임스 리스 -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캐롤린 - 카시아 스무트니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