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

007 시리즈
EON 제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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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레이전비여왕 폐하 대작전
로저 무어죽느냐 사느냐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나를 사랑한 스파이문레이커유어 아이스 온리옥토퍼시뷰투어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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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007 시리즈 5번째 장편소설. 1957년 출판
영화 순서로는 두번째 영화. 1963년 개봉. 원제는 From Russia With Love. 한국에서는 1965년에 개봉했는데, 1탄 살인번호보다 몇 달 먼저 개봉하여 한국에서 처음 개봉한 007 시리즈가 된다. 1965년 당시 국내에서 엄청나게 흥행하여 우리나라 최다 관객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었고, 이를 노려서 개봉 10주년인 1973년 재개봉했는데 1973년 서울관객 집계 기록은 73,330명으로 1965년보다는 못하지만 아주 망한 정도는 아니었다.

  • 국내에서는 위기일발(일본식 제목), 소련에서 탈출 등의 다양한 제목이 나왔으며, 두 가지 제목을 사용한 극장 사기극도 존재했다.[1] 제목 자체가 중의적인 의미인데, 60년대 즈음의 번역본은 '연인과 함께 소련에서 오다'로 제임스 본드의 여정에 초점을 두어 번역하고 있다. 해석은 '연정을 품고 러시아에서 오다'라는 타티아나의 수식어로 해석할 수도 있는 등, 정답이라 할만한 번역이 없는 애매한 타이틀이다.

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두번째 작품으로 스펙터의 수장인 블로펠트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손과 목소리뿐이지만) 그리고 여기에서 007하면 떠오르는 프리 시퀀스가 처음 사용되었는데, 제임스 본드가 살해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지만 암살 훈련을 위한 가짜였다.

스펙터에서 본드를 제거함과 동시에 소련의 암호 해독기인 렉터를 확보하기 위해 소련과 영국을 양쪽에서 낚는 상황에서 본드가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렉터를 확보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1편의 대박에 힘입어 전편 2배 이상 제작비를 들여 만들었고, 역시 전편을 능가하는 북미 2500만 달러 및 전세계적으로 7400만 달러를 버는 초대박을 거두면서 연속 시리즈를 만들게 하는 초석이 된다.



이 영화에서 그란트와 본드가 싸우는 액션 신은 스턴트맨 없이 직접 연기했는데 2분이 넘는 이 장면을 위하여 이틀동안 여러번 찍었을 정도로 두 배우가 열연했다.[2]

스펙터 조직 보스 블로펠트가 처음으로 나오는데, 고양이를 쓰다듬으면서 두 팔만 보여주는 그 모습은 이후 무수한 매체에 영향을 주었다. 형사 가제트에 나오는 항상 두 팔만 보여주는 클로 박사와 고양이도 오마주.

흥행성공과 대조적으로 여전히 많은 평론가들이 악평을 했다고 한다. 물론 좋은 평가를 내린 평론가들도 있긴 했다. 지금은 시리즈 내 순위를 매길 때 최상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는 작품으로, 탄탄한 줄거리와 강렬한 액션 장면[3]를 갖춘 스파이 영화의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자 이언 플레밍이 이걸 본 지 1년도 안돼 병으로 세상을 떠났기에 원작자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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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의 외모가 소설에서 묘사된 시리즈이기도 하다.[4]

다크 나이트조커가 연회장에서 신은 칼날이 나오는 신발은 로자 클렙의 신발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1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창설된 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22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 (1965)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가 되었지만 영화 지상 최대의 서커스 (Circus World)에게 빼았겼다.[#]


2 등장인물

  • 로자 클렙役 - 로테 레냐 : 스펙터의 넘버 3로, 전직 러시아의 스메르쉬 국장이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고위층만이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 점을 이용해서 이스탄불의 렉터 관리인이었던 타티아나를 비밀 임무라고 낚아서 제임스 본드와 함께 제거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본드에 의해 그란트가 죽게 되었다. 결국 보트 부대도 동원했으나 실패했고, 최후에는 본인이 직접 독침이 발끝에 내장된 부츠를 신은채[5] 호텔 직원으로 위장해서 렉터를 탈취하고 독침으로 본드를 찌르기 위해 열심히 발을 휘둘렀지만, 결국 타티아나의 권총에 맞고 죽었다. [6] 007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여성 메인 악역. 이 독침 부츠는 어나더데이의 보관실에서도 나온다.
  • 크론스틴[7]役 - 블라덱 셰이발 : 스펙터의 넘버 5로, 러시아[8]의 체스 챔피언인 것으로 보아 머리는 좋아 보인다. 제임스 본드 제거 작전을 모두 계획하는 등의 천재성을 자랑했으나, 작전 실패의 책임을 로자 클렙에게 전가하다가 블로펠트가 독침 부츠의 실험 대상으로 써서 죽는다.
  • 도널드 그란트 [9]役 - 로버트 쇼 : 로자 클렙이 고용한 청부 살인업자로, 너클을 맨몸으로 받았으나 멀쩡한 것으로 보아 매우 맷집이 좋은 것 같다. 그란트의 특수 무기는 피아노 줄이 감겨있는 시계로, 상대의 목을 졸라서 살해하는 데 사용했다. 본드가 렉터를 받기 전까지 본드를 추적하던 소련 요원을 제거했고 집시 마을에서의 전투에서도 도와주는 등의 역할을 했으며,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는 내쉬 대령을 살해한 다음 내쉬로 위장해서 침투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후 본드와 난투를 벌이던 중 예의 피아노 줄을 꺼내어 본드의 목을 조르지만, 본드가 007 가방에 장착되어 있던 나이프로 팔을 찌른 뒤 역으로 그란트의 목을 피아노 줄로 졸라서 살해한다. 007 시리즈의 힘센 악역 캐릭터들의 원조로 이후 시리즈 상에서 금발 남자 캐릭터는 거의 예외없이 힘을 쓰는 악역으로 나왔다.[10]
  • 크릴렌쿠役 - 프레드 해거티 : 불가리아 출신의 테러리스트로, 그란트가 소련 요원을 살해한 직후에 소련이 다시 고용했다. 케림 베이에게 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본드와 케림 베이가 집시 마을에 가있을 때 부하들과 함께 기습하는 등의 활동을 했으나, 케림 베이가 그의 본거지를 파악해서 본드의 조립식 저격총으로 제거했다.
  • 타티아나 로마노바役 - 다니엘라 비안키 [11] (더빙: 바버라 제퍼드 [12]) : 이스탄불의 주 소련 대사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실질적인 역할은 소련의 암호해독기 렉터의 관리자였다. 로자 클렙에게 낚여서 비밀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고 본드에게 접근했다가 그와 사랑에 빠진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탈출한 이후에야 자신이 줄곧 이용당했음을 깨닫게 되며, 로자 클렙이 본드와 격투할 때 떨어진 권총을 잡아 로자 클렙을 쏘아 죽인다.
소설판에서는 로자 클렙에게 세뇌된 상태로 007에게 다짜고짜 구해달라는 요청을 보내오며, 이후 강박적으로 매달리기만 하는 짐덩어리.
  • 케림 베이役 - 페드로 아르멘다리스 : MI6의 이스탄불 지부장으로 직원들이 모두 자신의 아들이나 인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드에게 작전 자체가 함정인 것 같다는 암시를 주는 등 많은 지원을 했으나,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같이 있던 KGB 요원과 함께 그란트에게 살해당한다.
당시 역할을 맡았던 페드로 아르멘다리스는 암 말기였으나 영화에서 투혼을 발휘했고, 영화가 개봉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권총으로 자살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페드로 아르멘다리스 2세는 살인 면허에서 산체스에게 봉급을 받는 로페스 대통령 역을 맡는다.
  • 실비아 트렌치役- 유니스 게이슨 :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초반에 등장. 지난 번과 똑같이 제임스 본드와 데이트를 한후 리타이어.


3 이야깃거리

  • 시기는 전작인 Dr. No에서 6개월 이상 지났다.. 실비아 트렌치의 대사[13]로 확인 가능하다.
  • 이 작품에서 Q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흔히 007 가방으로 알려진 특수장비를 제공한다. 이 가방에는 50개의 금화[14], 조립식 저격총, 비상용 나이프, 최루 가스 등의 장비가 탑재되어 있었고, 이 가방은 모든 00요원들에게 제공된다고 한다.[15]
  • 주로 터키에서 촬영이 되었으며, 집시에 대해서도 일부 묘사를 한 작품. 그리고 오리엔탈 특급열차로 주무대가 바뀌며 최후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1. 위기일발 발매 다음 며칠 뒤에는 소련에서 탈출로 이름을 바꾸어 발매하는 식
  2. 이 장면 덕분에 위기일발을 시리즈 최고작 중 하나로 꼽을 정도이며 요즘의 블록버스터와 달리 현란한 편집이 없기에 오히려 사실적이고 몰입이 되는 느낌을 준다.
  3. 특히 위에서 말한 열차에서 싸우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4. 러시아 쪽의 관점으로 묘사하고 있다. 제임스 본드 항목 참조.
  5. 영화에서, 이 독침 부츠에 찔린 크론스틴은 12초만에 즉사했다.
  6. 소설에서는 베일에 싸인 악독한(!) 러시아 스메르쉬의 현직 고문 및 처형 부서의 책임자로, 본드를 찌르는데 성공한다. 그란트에게서 입수한 정보를 이용한 본드가 노부인으로 위장한 클렙을 만났을 때 공격한 것. 본드는 그녀를 제압하지만 부츠의 독침까지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고, 독침에 찔린 뒤 당황한 동료들이 자신의 몸을 흔드는 것을 느끼며 의식을 잃는 것으로 끝난다.
  7. 원작에서는 소련 스메르쉬 측 대령, 즉 클렙과 동급이었다.
  8. 영화에서는 체코슬로바키아로 나온다.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영화 초반의 체스 챔피언쉽에서 중계판을 보면 국적에 체코슬로바키아로 써있다.
  9. 원작에선 도너번 그란트, 독일 혼혈의 아일랜드인인데 소련 망명 후부터 그라니츠키라는 새로운 신분을 써왔다.
  10. 이 때문에 먼 훗날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역으로 캐스팅 되었을 때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
  11. 이탈리아 여배우, 영어를 아예 못해서 입 모양은 이탈리아어이고 영국인 성우가 더빙했다.
  12. 먼 훗날 주디 덴치 주연작 <필로미나의 기적>에서 얼굴을 볼 수 있다. (제 3대 M국장과 숀 코너리 시절 본드걸 더빙 성우의 만남!) 파렴치한 원장 수녀의 노년기 역할, 극중 주디 덴치 같은 미혼모들에게서 아기를 빼앗아 미국으로 강제 입양시킨 것도 모자라 그 아기가 어른이 되어서 죽어가는 몸으로 엄마를 찾으러 아일랜드로 귀국했을 때에도 거짓말도 서슴찮는다.
  13. '지난번에는 자메이카로 가더니 그뒤로 6개월간 나타나지 않았죠.'
  14. 아무래도 지금처럼 신용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같은 편리한 수단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이니...
  15. 원작소설에서는 금화, 던지기용 나이프, 예비 탄창, 청산가리 등이 들어갔는데, 본드는 가방을 받자마자 화장실에 가서 청산가리를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