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론 에스파다 | ||||
시엔 그란츠 | 피카로[1] |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 | 치루치 선더위치 | 간텐바인 모스퀘다 |
스페인어: Privaron Espada
일본어: プリバロン・エスパーダ, 十刃落ち
블리치에 등장하는 용어.
어떠한 이유로 에스파다의 권한을 잃어버린 전 에스파다들. 박탈의 증거로 3자리수의 번호가 주어지기에 세 자릿 수(트레스 시프라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록 지금은 에스파다에서 탈락한 상태라고는 하나, 과거에 에스파다로 선발되었을 정도인만큼 통상의 누메로스와는 강함의 격이 다르다.....라지만 강한 프라시온(샤우론 쿠팡, 샬롯테 쿨혼, 치농 포우 등)보다는 약해보이기도 한다. 물론 디 로이 같은 녀석보다는 훨씬 강하겠지만.
그림죠 재거잭도 왼팔을 잃었을 때 에스파다에서 떨어져나가서 그 대타인 루피한테 에스파다 탈락자란 소리를 들은 걸로 보아, 일시적으로나마 여기에 속했던 듯 하다. 몇 번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르도니의 발언에서 미루어 볼 때, 프리바론 에스파다들은 아직 성시젠이 붕옥을 얻지 못했을 때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아란칼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보니 실전에서 써먹자니 현재 육성한 에스파다들보다 약하고, 그렇다고 일반적인 누메로스로서 현재 에스파다들의 지휘에 따라 싸우게 만들자니 '과거에는 우리가 에스파다였었다'는 자존심 때문에 다루기도 힘들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각자 개인실을 주고서는 거기에 처박아 쥐죽은 듯이 살도록 한듯.
조금 이상한 점을 집어보자면, 이 프리바론의 설정과 별개로 과거에는 초대 에스파다라 하여 7대 죄악을 상징하는 최초의 일곱 에스파다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 이들 중 4명만이 에스파다 자리에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나머지 3명 중 어느 누구도 프리바론으로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행방불명 되거나 죽은 걸로 알려졌을 뿐.
즉 이렇게 되면 시간상으로 따졌을 때 에스파다 멤버들의 변동을 따져보면 (초대 에스파다) -> (현재의 프리바론들이 포함된 에스파다) -> (현재의 에스파다) 가 된다.
그런데 이러면 초대 에스파다 7명 역시 현재의 프리바론처럼 붕옥 없이 시험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란 결론이 나온다. 그런 주제에 현 시점에서도 이들 중 무려 4명이 아직도 에스파다의 자리에 잔존하고 있다. 우라하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모조품 주제에 진짜배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 심지어 아로니로와 자엘아포로를 제외하면 번호가 0번, 2번으로 매우 높고 자엘아폴로조차 전투력을 버리지 않았다면 에스파다 최강이다. 뭐냐 이거(…)
단, 에스파다가 본래 바라간에 의해 조직된 것을 아이젠이 재편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초대 에스파다의 멤버들은 당시에는 아란칼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아이젠이 제대로 된 붕옥을 얻게 될 때까지 초대 에스파다는 아란칼화를 시키지 않았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해진다.- ↑ 개체가 하나가 아닌 수십마리의 각양각색성별의 어린 아란칼들로 이루어진 에스파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