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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eason 4 (공허의 유산 첫 번째 시즌) 래더 맵.
목차
패치 이전.
패치 이후.
영어 명칭 | Prion Terraces |
제작자 | 블리자드 |
지형 유형 | 아이어 도시 |
이용 가능 크기 | 140x152 (160x176) |
인원 | 2 (5, 11) |
1 블리자드의 설명
프리온 단구는 게임 초반 확장 기지로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고밀도 확장 기지가 가까운 거리에 존재합니다. 또한, 대시 앤드 터미널과 유사하게 테란 플레이어들이 게임 시작과 동시에 사령부를 풍부한 광물지대에 안착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및 세 번째 확장 기지 지역이 고밀도 확장 기지이므로, 앞마당 확장 대신 고밀도 확장 기지를 먼저 가져가는 등의 참신한 전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에는 고밀도 확장 기지가 많습니다. 적절한 때에 본진을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십시오. |
블리자드도 강남테란을 아나보다.
2 상세
군단의 단구
이맵들에 묻혔던 숨겨진 공허의 유산 1시즌 막장맵
공허의 유산 정식 발매 이후부터 사용되는 시즌 4 신규 지도이다. 풍부한 자원 멀티가 많은 곳이지만 멀티가 넓은 입구로 열려 있는 형태라 난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맵이 아기자기하지만 역장을 치기엔 넓은 지형이라 저그나 테란이 유리해 보이는 전장이다. 타 종족보다 확장을 월등히 빨리 가져갈 수 있는 저그에게 유리한 점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풍부한 광물이 있는 3, 4번째 확장을 먼저 가져가기도 한다. 저그에게 안전하게 풍부한 광물지대를 내주었다면 쏟아져 나오는 바퀴와 궤멸충 물량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사도와 분광기를 이용한 견제 플레이, 테란은 본진쪽의 언덕과 수많은 진입 경로를 이용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부화장을 깨거나 일꾼을 잡아줘야 한다. 일반적인 평가는 저그맵.
2016 시즌 1에서 앞마당이 꿀광이 되고 입구 근처의 멀티가 일반 광물이 되었다. 저그만 먹지 말고 다 같이 꿀광을 먹으라는 것. 이 때문에 입구 근처의 멀티는 찬밥 신세가 되었다. 패치 이전에 꿀광지대 두 곳을 노못 트리플, 또는 일반적인 빠른 트리플로 가져가는 저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테란과 프로토스가 안정적으로 꿀광을 하나 확보할 수 있게 해서 운영을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 패치의 의도였다.
현실은 더욱 완벽한 저그맵이 되었다. 노못 트리플 등을 노리고 날빌을 시전했을 때 수비가 어렵던 트리플 자리의 꿀광이 앞마당으로 옮겨감으로써 저그가 2꿀광 트리플을 확보하기 더욱 쉬워졌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2꿀광에서 우글우글 나오는 저그의 물량은...
2016년 시즌 2에서 잔류하게 되어, 맵의 특이한 컨셉 및 양상 그리고 유저들의 불만과 욕에도 불구하고 3시즌동안 기용되며 나름 장수하는 맵이 되었다. 블리자드의 맵 다양화 정책의 혜택을 보는 듯.
2016년 3월 26일 날 했던 SK 텔레콤 프로리그 2016 4세트, 조성주(진에어) vs 어윤수(SKT T1)의 대결에서 이 맵이 나왔다. 결과는 조성주 선수가 아무리 극한의 피지컬로 버티더라도, 2꿀광의 물량 앞에 결국 무너지면서 또 한번 이 맵이 저그맵이라는 걸 한번 더 입증하게 되었다. 게임 영상
이 맵을 삭제하고 빨리 GSL 하늘 방패나 레더에 넣어라. 차라리 카봇 저글링이나 보자.
참고로 맵 배경 곳곳에 수정탑이 있는데, 보기와는 달리 동력장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리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저그 외에는 모두 이 맵을 기피하는 현상을 3시즌 내내보이자, 2016년 5월 24일의 밸런스 패치로 인해 코랄 카니지 녹아웃과 함께 시즌 진행 중 퇴출되는 맵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