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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모형으로 제현한 프린츠 오이겐.
1 개요
프린츠 오이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크릭스마리네(해군)의 어드미럴 히퍼급 중순양함의 3번함이다. 이름은 사부아 공자 외젠의 독일어식 표기에서 유래되었다. 1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테게트호프급 전함인 SMS 프린츠 오이겐의 이름을 계승하였다. 전쟁 내내 비스마르크 추격전에 참가하여 비스마르크가 후드를 격침시키는데 공헌을 했다. 이후 동부전선의 포격지원에 나서다가 전쟁이 끝나면서 미 해군에게 압수당한다. 이후 크로스로드 작전에서 미국의 렉싱턴급 항공모함 새러토가, 일본의 나가토급 전함 나가토 등과 함께 가라앉는다.
2 제원
건조 | 1936년 4월 23일 |
진수 | 1938년 8월 22일 |
취역 | 1940년 8월 1일 |
최후 | 1946년 12월 |
기본배수량 | 16,970t |
만재배수량 | 18,750t |
전장 | 212.5m |
폭 | 21.7m |
흘수 | 7.4m |
승조원 | 1,382명 |
무장 | |
주포 | 20.3cm SK/C 34 60구경장 함포 8문 |
대공포 | 10.5cm SK/C 33 65구경장 12문 |
대공기관포 | 3.7cm Flak 43 연장기관포 6기 2cm Flak 38 단장기관포 8정 |
어뢰무장 | 53.3cm 어뢰발사관 12관 (3x4) |
장갑 | |
현측장갑 | 80mm |
갑판장갑 | 50mm |
포탑 전면 | 105mm |
어드미럴 히퍼급 중순양함 의 자매함이니 스펙이 비슷하다. 자세한 정보는 항목 참고.
3 함생
3.1 건조 배경
독일이 재무장을 선언할 무렵인 1933년, 당시 독일 해군의 처지는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1차 세계대전에 패배한 독일은 1918년에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해 심한 규제를 받고 있었고, 그나마 남아있던 배들은 희대의 삽질 스캐퍼플로 독일 대양함대 자침 사건으로 인해 아까운 배들만 버려졌고 이에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독일 해군은 거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 조약으로 인해 독일 해군에게 남는 것은 대부분 도이칠란트급 전함과 같은 이미 구식화된 전드레드노트급 전함 몇척과 SMS 엠덴과 같은 구식 군함들 뿐이었다. 따라서 독일은 재해권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거의 약소국 해군만도 못한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1933년, 독일이 재무장을 선언하고 베르사유 조약이 무용지물이 되어나가자, 독일은 영국 해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두기 위해 함선 몇척을 더 건조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 독일 해군에게 금과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소련이 급격하게 세력을 키우게 되자 이를 견제할 국가가 필요했는데, 그중 하나가 독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독일 해군조약이 체결되어 함선의 보유를 어느정도 보유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은 Z계획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여 전함 2척(비스마르크급 전함)과 중순양함 3척(어드미럴 히퍼급 중순양함)의 건조에 착수한다. 물론 이 3척의 중순양함에 프린츠 오이겐도 포함되어 있다.
원래 프린츠 오이겐은 계획상으로는 존재하지 않고 중순양함 어드미럴 히퍼 1척과 히퍼의 설계를 적용한 15cm(5.9인치) 포를 장착한 경순양함 2척을 건조하고 끝낼 계획이었으나, 소련 해군에서 180mm 주포 를 장착한 키로프급 순양함이 취역을 하자 계획을 급히 수정하여 중순양함 3척 건조 계획을 세운다. 이에 따라 프린츠 오이겐에 대한 건조 명령이 내려졌다.
1936년에 건조 명령이 내려졌고, 4월 23일, 킬 항구의 게르마니에베르프트(Germaniawerft) 조선소에서 건조가 시작되었다.
1938년에 진수식이 이루어졌고, 그로 부터 1년 후,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다. 당시 전황이 급했기 때문에 건조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1940년 거의 완성되어갈 무렵에 하필 야간에 영국 공군에게 공습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도 피해가 경미했기 때문에 8월 1일, 프린츠 오이겐은 정식으로 취역한다.
진수식이 진행되고있는 프린츠 오이겐.
3.2 실전
3.3 최후
종전후 미국에 배상함으로 넘겨진 다음, 비키니 환초에서 크로스로드 작전 의 표적함으로 사용되었다.
2차 실험탄인 베이커에서 살아남았으나 방사능에 의해 수리하지 못하고 콰잘레인 환초로 견인되어 함체 손상으로 인해 좌초되었다. 구글맵 링크
스크루 1개만 이후 이 함 승조원 출신 참전자들의 요청으로 독일로 돌아와 전시중이다.
4 미디어에 등장
- 네이비필드에 정규전함/항모트리 2차 중순양함으로 등장한다.
- 네이비필드2에서 10티어 중순양함으로 등장한다.
- 함대 컬렉션에서 등장한다.
- 전함소녀에서 등장한다.
5 관련 항목
- ↑ 어드미럴 히퍼도 높은 편인데 예는 더 높다.
어짜피 독순양은 장갑이 없어서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