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노 게임 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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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일보 직전인 담피르를 살리기 위해 『  』을 찾아 온 담피르 소녀스토커. 아주 소심한 성격이며 은신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서 지브릴도 한순간 찾아내지 못할 정도다. 『  』를 만나 담피르와 세이렌을 도와주는 댓가로 세이렌 영토 내 3할의 자원과 영구 우호 조약을 내세워서 여왕을 반하게 만드는 게임을 제안하였다.

사실 플럼의 정체는 담피르 최후의 남성으로 즉 담피르의 전권대리자.[1]라고 안돼! 여자가 아니라니!! 엉덩이 노출에 속았지? 난 더 좋은데? 허허 여장을 하고 다닌 것이다. 의외로 강력한 게이머로 『  』도 게임을 무승부로 끝낼수 밖에 없다며 감탄할 정도이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  』은 4~5권에 걸쳐 오셴드와 아반트헤임을 손에 넣었지만 플럼이 얻은 것은 고작 세이렌의 여왕이 잠들기 전으로 원상복귀한 것에 불과하고[2] 세이렌이 에르키아 연방에 가입하기로 결정한 이상 담피르도 살기 위해 따를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는 플럼의 계획이 첫수부터가 삑사리 난 탓인데 본래 플럼의 속셈은 『  』이 세이렌의 피스를 얻게 함으로서 이마니티가 세이렌에 대한 권리는 물론 의무[3]마저도 계승하게 만드려는 것이었는데 이는 『  』이 진심으로 테토에게 대적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4][5] 결국 『  』은 이 계략을 눈치채고 라일라로부터 에르키아를 따르겠다는 약속만을 받아내고 다른 권리는여왕을 괴롭힐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해서 돌려주었기 때문에 말짱 헛수고가 돼 버렸다. 『  』이 무승부라고 한 것은 어쨌거나 아무도 손해는 입지는 않은 상황이기에 하는 말이다.

성격은 소극적이고 변덕은 죽끓듯하는데다 비관적인데다가 맹하고 한심한 편이다. 그나마 5권 마지막에서는 꽤 거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몇 페이지 못가서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왔다.[6] 좋아하는 것은 『  』의 , 땀, 침, 기타 이런저런 분비물[7]이다. 엄청나게 맛있다고 한다.우웩

7권에서 한번더 역습통수을 감행한다. 올드데우스와의 게임에서 담피르가 얻을만한 이익이 없기에 주사위 갯수가 0개가 될시 유령이 된다라는 룰을 넣은 다음 다른 사람이 쉽게 파악, 클리어 할수 있는 과제를 넣어 일부러 광탈하여 밖으로 빠져나와[8] 미리 뿌려놓은 떡밥에 낚여 동부연합에 통수를 치러온 크라미 셀필 닐바렌에 의해 위기에 빠진 하츠세 이노를 돕는 조건으로 1년마다 흡혈용 워비스트 50명, 그리고 필 닐바렌의 신병의 양도를 요구.[9]

만약 크라미이 게임에 불응할시 원로원에 그 둘이 가지고 있는 대 동부연합용 전자게임 대책술식을 밀고한다는 협박[10]을 하여 강제로 게임을 속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라는 알아챈 듯 하다. 망했어요

예상대로 8권에서 소라가 미리 짜놓은 계략에 의해 모든걸 말아먹는다. 소라는 모두가 배신을 때린다고 확신하고 있었고 때문에 담피르와 계약을 맺은 세이렌의 전권대리자, 라일라를 (본인 동의하에) 미리 동부연합으로 옮긴다. 즉, 크라미가 이노를 상대로 게임에서 이겨 동부연합을 받아내면 세이렌 역시 크라미의 손에 넘어가고 이렇게되면 담피르 역시 곤란하기 때문. 소라는 여기까지 진행될 것을 예측하고 이노에게는 대놓고 '플럼의 무리한 요구따위 모두 각하, 무료로 부려먹어라'라는 메시지를 남겨둔다. 여러모로 계략을 짜긴 했지만 그것 자체를 예측한 소라 덕에 엿을 먹었다.

그리고 7권에서 본인의 풀 네임을 말하는데 "~~하는 플럼 스토커입니다."라고 하는 걸 보면 풀 네임이 플럼 스토커임이 확실하다. 자기를 스토커라고 하진 않을 거잖아 농담삼아 스토커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정말로 스토커라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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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첫 등장 때 복선이 깔려있다. 음마 위쪽에 윗첨자로 서큐버스가 아니라 인큐버스라고 적혀있다. 다들 알다시피 인큐버스는 남자 몽마.
  2. 즉, 최초에 담피르가 세이렌에게 제안한, 담피르는 세이렌의 피를 얻는 대신 세이렌의 여왕에게 번식할 수 있는 남자를 제공한다는 계약을 말한다.
  3. 세이렌과 담피르끼리의 생존계약을 말한다. 그 내용이란 세이렌은 담피르 남성을 제공받아 자식을 만들고(단, 이후 담피르가 애원협상을 통해 여왕만이 담피르의 남자를 제공받아서 번식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후 바보인 여왕이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담피르의 남성은 플럼 하나만 남고 다 죽는다), 담피르는 세이렌으로부터 흡혈을 하는 것이다. 이게 인류종에게 계승된다는 건 즉, 인류가 담피르의 식량이 된다는 것이다.
  4. 유일신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는 타 종족의 피스를 빼앗아 멸망시키는 것이 아닌 전 종족의 힘을 합쳐야 한다는 복선이 된다.
  5. 또한 플럼 역시 테토와 대적하기 위한 조건까지는 깨닫고 있었다는 표현으로 이어진다.
  6. 『  』曰, 마지막의 마지막에 자만심을 드러낸 것이 패배를 가져왔다고. 물론 실제로 패배한 이유는 처음부터 잘못된 예상을 한 탓이지만 그런 잘못된 판단을 한 기저에는 이런 오만함이 숨겨져 있어서 그런 듯하다. 플럼 본인으로서도 이런 정신상태가 패배로 직결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은 드러내고 말았다.
  7. 19금한 것 포함.
  8. 담피르는 타인의 체액, 특히나 혈액을 흡수함으로써 강해지는데, 역으로 장기간 흡수를 하지못하면 약화는 물론 심할 경우 사망한다. 작중에 나온 플럼이 약화되어 있던 상태였는데 유령이 되면 흡혈을 할 필요가 아예 없어짐으로 100%의 힘을 낼수있게 된다. 실제로 헥사 캐스터인 필 닐바렌을 단 하나의 술식만으로 농락하는 중.
  9. 본인이 밝힌 목적은 필 닐바렌을 흡혈하여 방대한 힘을 되찾아서 세이렌에게서 담피르를 해방하는 것.
  10. 대책술식이 원로원에 넘어갈경우 엘븐가르드를 속이고 움직이고 있던 크라미은 물론 게임의 정체와 대책술식이 나온 동부연합의 붕괴, 거기에 모든 종족의 연합이 목표였던 에르키아 연합의 목표 역시 완전히 박살나게 된다.
  11. 원래 흡혈귀 드라쿨라 소설을 쓴 사람의 이름이 브람 스토커이므로 이쪽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이지만... 절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