プレシオモン PLESIOMON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지몬. 플레시오사우루스를 모티브로 했는데 목 길이의 반이 꼬리에 가 붙었다…….
1 상세
영국의 미확인생물 연구소의 컴퓨터 내에서 발견된 공상상의 존재였던 디지몬. 간단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안개가 자욱히 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상황에서 출현하는 듯 하다. 그 모습은 하얗게 빛나는 세련된 인상을 주는 신비적인 존재다.
필살기는, 은은하면서도 서글픈 울음소리로 적을 슬픔에 잠기게 해 전의를 상실시키는 "소로 블루".
2 작중 묘사
펜들럼 2.5버젼에서 상대적으로 위화감 넘치는 외모의메탈시드라몬의 대타로 처음 등장했다. 영상으론 어드벤처엔 나오지 않았지만, 테이머즈에서 고전 궁극체의 등용문데리파와의 전쟁에 참여한 궁극체 중 하나로 나왔다.
그후 디지몬 크로스워즈3부 시간을 달리는 소년 헌터들 3부 4화(59화)에서 라이벌 헌터인 토바리 렌의 콜렉션으로 등장했으며,19화(73화)에서 유령선을 지키고 있는 디지몬으로 등장,잠수몬을 파트너라 데리고 있는 여성헌터 미즈키의 크로스로더에 들어와 동료가 된다.하지마 완전히 동료가 된 게 아니고 임시 협력으로,동굴을 지키기 위해 다시 남는다.
크로스워즈 코믹스판에서는 16화에 리리스몬이 이끄는 마수 군단의 일원으로 등장. 하지만 별 활약도 못하고 듀나스몬에게 잡혀 푸쿠몬과 함께 이리저리 휘둘린다.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선 반면 대우가 매우 좋은 편이다. 본 게임에서 클리어 시점 즘이 되면 관통형 필살기가 갑이 되는데, 플레시오몬의 소로 블루가 그 관통형 필살기 중 하나인데다 전체공격, 확률상 수면 판정까지 걸리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궁극체 중에서도 드물게 장비를 풀로 3개 갖출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여담으로 디자인이 쉬라몬과 닯았다. 아무래도 원래는 쉬라몬의 "공식" 궁극체로 밀어주려 만든 것 같다..만, 요즘은 쥬드몬과의 외모적 유사성 때문에 바이킹몬을 공식에서 밀어주는 걸로 바뀌었다 (정작 바이킹몬은 원래 토우몬(?!)의 궁극체로 기획된 디지몬이다.[2]). 좀 더 그럴듯한 이유를 찾자면, 일단 생긴 것도 바이킹몬 쪽이 애들 보기에 더 멋있어보이는데다 플레시오몬은 팔다리 없는 수장룡이라 영상물에서 액션을 그려내기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