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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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모드버드(MA) 모드밤까마귀

SD건담 G제네레이션 F부터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이 당시의 형식 번호는 GGF-001. 그 어떤 조합으로도 얻을 수 없고, 올 클리어 후 알려주는 흑역사 코드를 입력해야만 획득이 가능했던 일종의 특전기체였다.

같은 오리지널 기체인 토네이도 건담과는 정반대로 건담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고성능을 지니고 있다. 원거리 올레인지 무기인 페더 판넬을 장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어깨의 바인더에는 빔 캐논이 내장되어 있어 화력도 높다. 여기에 장갑은 나노 스킨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F이후에는 두 자루의 빔 라이플도 추가되어 사정거리의 공백과 에너지 소비가 줄었다.

모빌아머 모드로도 변형할 수 있으나, 시스템상으로 변형을 지원하지 않고, 필살기/이동형 맵병기인 버닝 파이어를 사용할 때만 변형한다. 이때 불새처럼 타오르는 형태가 피닉스라는 명칭의 유래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거 아무리 봐도 아카식 버스터 이 모빌아머 모드에서는 단기로 대기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점점 성능이 다운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건담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중상위권 성능을 고수하고 있으며, 시작형인 피닉스 제로가 등장한다. 어쨌거나 나름 SD건담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기체를 약하게 만들기는 뭐하고, 그렇다고 초반부터 제공하는 기체를 강하게 만들어 주기는 밸런스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워즈에서는 아예 피닉스 제로(페더 판넬 사용 불가능)와 피닉스 건담(버닝파이어 사용 불가능), 그리고 버닝 파이어 사용이 가능한 능력해방 버전 피닉스 건담의 세 종류가 따로 등장한다. 피닉스 제로는 많이 약하고, 피닉스 건담도 꽤 약한 편이지만 피닉스 건담 능력해방 버전은 이름값은 할 정도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피리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피닉스 건담과 설계를 함으로서 다양한 모빌슈트를 개발할 수 있는 설계의 제왕이었으며, 피닉스 건담이 없으면 설계할 수 없는 기체들도 존재했다. F에서 피닉스 건담이 없이 프로필 모드 100%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월드에서 새로 추가된 오리지널 기체인 할파스 건담의 경우, 디자인으로 보나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한 스크린 샷으로 보나 피닉스 건담의 라이벌 기체로 만들어진 듯 하다. 이름도 부활을 상징하는 새 피닉스와 죽음을 상징하는 새 할파스...

그리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 동형계 기체인 마스터 피닉스가 나왔지만 피닉스 계보를 개발해도 안 나온다. 그러나 마스터에서 일반 피닉스계로는 가능하다. 마스터 피닉스는 할파스 건담에서만 개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