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3D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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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에 이어서 이번에도 유니콘이 맨 앞을 장식하고 있다.(...) 그것도 밴시와 함께. 3D에 이어 신작 보정 못 받은 건담 AGE-2지못미

발매2012년 9월 27일
제작반다이 남코 게임스
유통반다이 남코 게임스
플랫폼PSP
장르SRPG
공식 홈페이지
공략위키

1 개요

2012년 9월 27일 발매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이자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완전판후속작.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00의 외전들이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시작한 것이 특징으로, PSP용과 PS Vita용 다운로드 소프트로 병행 발매되었다. 등장 유닛 수는 MS 783종(가변기체 포함) 전함 109종, 캐릭터는 510명이 등장한다.[1]

일단 등장 작품수나 등장 기체만 따지면 역대 최강이라 평가되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F 다음 가는 압도적인 볼륨을 자랑한다.[2] 선행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만 해도 과연 기체 구현이 가능할까 싶었던 것들이 대량으로 등장하며, 본 작품에서 첫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상당히 많은 편.

특히 전작까지 욕을 들어먹었던 요소들을 최대한 수용하고 개선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디아카 앨스먼카가리 유라 아스하에게 성우가 붙었다거나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 라인을 대거 확충한 점, 기동신세기 건담 X의 G팔콘 합체 기믹을 보충한 점, F 이래로 참전이 없었던 G-UNIT 같은 외전을 다시 구제한 점 등이 대표적.[3] 그리고 전작처럼 딸랑 기체 4~5기에 캐릭터 몇 명 집어넣고 참전이라고 우기는 짓거리를 자제[4]하고, 역대 G제네 작품을 전부 참고해서 나름대로의 참전 기준을 세워놓아 충실한 참전률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WORLD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며, PSP라는 매체 특성상 풀 보이스나 컷인 같은 건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건담의 각종 설정을 재정리해 집대성하는 캐릭터 게임이라는 G제네 시리즈의 기본 모토에 한층 충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그래픽

기본적으로 전작인 WORLD의 연출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도트 깨짐 현상 같은 기본적인 문제점을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새로 나온 기체들은 철저하게 신규 그래픽으로 만들고 기존의 기체라 해도 이벤트 컷인을 따로 추가하는 등 PSP의 제한된 요소 안에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PSV로 돌려도 꽤 괜찮은 화면을 보여주는데, 새로운 기체, 기술 등을 보면 비타용 소프트로 착각할 정도. 풀 프론탈을 시난주에 태우고 로켓 바주카를 사용하면 나오는 연출과 컷인이 대표적인 예. 적어도 WARS에서 쏠쏠한 재미를 본 전례가 있었던 만큼 볼거리를 충족하려는 시도 자체를 계속 하려는 듯.

3 스토리

정통파 G제네의 차원 개입 스토리라인을 채택한 '월드 투어'와 OW 오리지널 스토리인 '월드 코어'로 양분한 것이 큰 특징.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들은 월드 투어 쪽에서 제네레이션 시스템이 폭주해 생긴 각종 사건사고들에 개입하고, 월드 코어 쪽에서 이 사건의 진상을 추적해 가는 두 줄기의 흐름을 쫓아가게 된다. 월드 코어는 전작까지의 라스트 미션 혹은 EX시나리오와 비슷한 구성을 가졌으며, 아래쪽에 서술된 신규 오리지널 기체들은 이 월드 코어에서 등장한다.

참고로 엔딩까지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파악하고 싶다면 본 작에서 새롭게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참고할 것.

4 시스템

4.1 제네레이션 브레이크

전작 WORLD와 마찬가지로 총 2회의 제네레이션 브레이크가 존재. 챌린지 미션 조건을 모두 채우기 위해 필연적으로 한 스테이지를 2번 이상 클리어해야 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1회의 클리어만으로 2회의 챌린지 미션을 모두 달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크릿 유닛 역시 2회 등장한다. 이때 시크릿 유닛은 부하들과 함께 오며, 시크릿 유닛을 격파할 경우 이 부하 기체들은 포획이 가능하다. 기체 수집과 전력 강화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월드 투어 쪽에서는 제네레이션 브레이크 시스템을 더 악화(!)시킨 오버 임팩트가 등장한다. 총 2회의 제네레이션 브레이크를 일으킨 이후 제시되는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발생하는데, 오버 임팩트가 일어나면 아군을 제외한 모든 게스트들이 주황색 테두리의 개별 세력으로 변화한다. 앞서의 두 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오직 플레이어 군단만을 적대하는 일종의 암묵적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오리지널 적군이나 시크릿 적군과 마찬가지로 전함을 격파하면 탑재기를 포획할 수 있어 이것 덕분에 초반에 조금만 고생하면 각 작품의 주역급 기체를 극초반부터 획득할 수 있다.[5] 게다가 오버 임팩트로 적이 될 예정의 기체가 너무 강력하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주황색 세력으로 변경되면서 모든 기체 스펙이 재편성되어 적당히 뜯어먹기 좋은 상태로 나오는 데다가 MP가 전부 초기화되어 초일격 적군에 페이즈 시작하자마자 썰릴 걱정도 없다. 사실상 시스템 자체가 도감 채우기에 적극 협조하는 셈.

다만, 한 스테이지 자체가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문제도 있다. 특히 게임 진행을 특정유닛 몰아 키우기가 아닌, 도감 채우기 위주로 진행할 경우에는 중후반쯤 되면 한 스테이지에서 제네레이션 브레이크와 오버 임팩트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 한 시간정도는 가뿐히 넘어가는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SRPG의 단점 중 하나가 늘~어지는 전투 템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전작인 월드 정도의 템포가 좋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월드 코어에서는 비슷하게 코어 임팩트라는 시스템이 있으며, 조건을 만족시켜면 보유하고 있는 유닛과 능력치가 같은(!) 적 유닛이 등장한다. 이에 관해서는 마스터 피닉스 항목 참고.

4.2 커스텀 기능 강화

마이캐릭터 추가사항과 커스텀 사운드 등으로 플레이어들의 자유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마이캐릭터의 경우 바리에이션이 더욱 늘어났다. 전작 WORLD에서 등장한 마이캐릭터 기능을 더욱 확장하여 어느 정도 캐릭터의 외형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 WORLD에서는 죄다 파일럿수츠로 획일화된 달걀귀신들 뿐이어서 기존의 네임드 오리지널 캐릭터들에 비해 플레이어들이 망상 손댈 여지가 적었으나, OW에서는 외형 바리에이션을 추가한 것 이외에도 각 시리즈의 시대상을 잘 느낄 수 있는 평상복 버전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덧붙여 삼국지 시리즈처럼 캐릭터 열전도 주어진 용량 안에서 마음껏 기재할 수 있게 된 데다가 마이캐릭터용 보이스도 대폭 추가해[6] 그야말로 플레이어의 분신이라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팬덤의 요구가 많았던 PSP의 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커스텀 사운드 기능 또한 많은 환영을 받았다. 매체 한계상 삭제를 피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인 BGM을 자의로 메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강점이다. 특히 보컬곡을 자체 BGM으로 설정하여 G제네 오리지널과도 대등하게 견줄 수 있게 된 점이 결정타. 다만, 여전히 워즈처럼 타이틀곡을 내장 BGM으로 설정해 두지 않은 점은 아쉽다. 단, 커스텀 사운드는 펌웨어를 6.60이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뭘 어떻게 해도 설정불가니 주의. 사실 그냥 펌웨어만 업데이트해서 되는건 아니고, 메모리카드 바로 아래에 'MUSIC->OVERWORLD'폴더를 만든다. 비트레이트는 130~170, 타입은 'Joint Stereo'로 변환하고, 태그를 없앤MP3파일만 적용된다.[7]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파일명. 커스텀 BGM용으로 재가공(?)했는데도 "이 형식의 파일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는 에러 메세지가 뜨면 이름을 바꿔보자. 그렇게 했더니 인식된다는 말이 있다.

4.3 기체 육성

4.3.1 기체 테크트리 정리

F 수준으로 엄청난 숫자의 기체들을 우겨넣은 만큼, 개발/설계 루트 양쪽 모두를 재정리하고 패턴을 다양화시켰다. 만능 키 유닛은 WORLD와 마찬가지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단 기체 수가 대폭 늘어난 만큼 개발 트리도 중간에 거쳐가야 하는 루트가 많아지게 되었다. 대신 초반부터 고급 합성/개발재료를 마구 제공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는 무슨 기체가 나올지 기대하게 되는 효과가 크다. 대체적으로 초기 기체에서 바로 개발 가능했던 고급 기체들 사이에 중간 과정 기체가 다수 추가된 편. 대표적으로 전작에서는 임펄스 건담을 늦게 얻게 얻지만 데스티니 건담으로 바로 개발이 가능했던 반면, 본작에서는 임펄스를 매우 일찍 얻을 수 있는 대신에 데스티니 임펄스를 거쳐야 데스티니로 개발 가능하다.

또한 전작같이 특정 기체에 특정 캐릭터를 태우는 식으로도 전용기가 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전용기를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3배 빠른 로리콘 가면남 전용기 같은 경우, 사자비 같은 빨간색 기체와 자쿠를 조합하면 샤아 전용 자쿠가 따로 등록되는 식이다.[8] 이러한 전용기 설계 트리 때문에라도 전용기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기본 기체들은 최소한 1기 정도는 남겨 놔서 설계재료에 신경써야 한다.

전작까지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 설계 루트를 최소화하고 개발 루트만을 남기는 방향으로 개발을 해 왔다면, 본작에서는 그와 정반대로 도감 채우는 데 양쪽 루트 전부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개발/설계/교환 전부를 챙겨 가며 유닛을 모으는 재미는 역대 어떤 작품과 견줘 봐도 뒤지지 않으며, 시리즈 최초로 각종 남의 전용기에 다른 캐릭터 태워서 노는 게 가능해진지라 여러 가지로 플레이어들이 행복해할 요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전부 없어진 건 아니다.

참고로 이번 작의 베이직 기체 중 총 13종을 오리지널 기체에서 개발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각각 다음과 같다.

  • 토네이도 건담: 퍼스트 건담, 턴에이 건담, 건담 AGE-1 노말
  • 피닉스 제로: 제타 건담, 빅토리 건담, 샤이닝 건담
  • 피닉스 건담: 크로스본 건담,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건담 엑시아
  • 피닉스 건담(능력해방): 뉴 건담, 윙 건담, 소드 임펄스 건담, 유니콘 건담

4.3.2 기존의 강력했던 무장 하향

역사와 전통의 사기성을 자랑하던 각종 다연장 미사일이나 2연사 이상의 판정을 지니던 빔 라이플 등이 전부 1회 타격 무장으로 변경. 덕분에 공격을 할 때 좀 더 안정적인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게 바뀌었지만, 그 기대 대미지 자체가 전작들에 비해 매우 낮아졌다. 특히나 전작의 초 사기기체이던 Ex-S 건담은 4연발 빔 공격이 단발짜리로 너프되면서 그냥 강한 기체가 되어버렸다.

또한 멀티락온 무장의 경우도 2번째 이후 선택되는 기체들에게는 최종 데미지가 50%로 감소되어 들어가며, 전반적인 명중률 또한 감소되었다. 전작까지 다연장 무기나 멀티락온 무기를 가진 기체가 우선적으로 선호되고 그렇지 못한 기체들이 사장되었던 것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다연장 미사일과 멀티락온의 너프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전함이 전투력을 말아먹었지만 애초에 전함무쌍 자체가 이 게임이 지향하는 바가 아니었고, 그걸 노가다에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므로[9] 이러한 하향이야말로 당연한 밸런스 조절인 셈.

4.3.3 각성무기의 사정거리 변경

전작인 월드에서는 텐션이 보통일 때 2~6, 강기일 때 2~8, 초강기 이상에서 2~10이었지만 이번작에서는 파일럿이 각성치가 0이면 2~4, 1이라도 각성치가 있으면 2~7, 강기에서 2~8, 초강기에서 2~9, 초일격에서 2~10으로 바뀌었다.

각성 수치가 단 1이라도 있기만 하면 기본 사정거리가 7로 늘어나서 전체적으로 상향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본작에서 각성무기의 비중이 좀 늘어난 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방 스킬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아졌다.

골때리는건 월광접을 가진 기체들. 월광접이 각성무장 취급을 받는데다가 이쪽은 멀티락온 무장이다(...) 그러나 Z건담의 웨이브라이더 돌격이나 ZZ건담의 풀파워 하이메가 캐논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4.3.4 자금비율 변동

해체 비용 계산이 레벨당 생산 비용의 25%에서 5%가 되어서 월드처럼 턴에이나 턴엑스[10]의 레벨을 올려 파는 식으로 단기간에 자금을 불려먹는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월드에서는 레벨 7이면 해체 비용이 생산 비용의 2배가 되지만 이번작에서는 31레벨은 되어야 한다. 턴에이나 턴엑스 대용으로 쓸만한 유닛은 하로. 베이직 기체를 구입 후 레벨 15까지 올려서 하로로 개발한 뒤에 해체하는 방식이다. 아니면 적당한 스테이지에서 오버 임팩트 노가다를 해도 좋다.

또한 전함 구입 비용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싸졌다. 최소한 20만 캐피탈은 있어야 우주/공중 항행이 둘다 가능한 기체를 구입 가능하고[11], 쓸만한 전함[12]은 30만 캐피탈 정도. 제일 값비싼 솔레이유 같은 경우는 무려 90만 캐피탈(...)이나 한다.[13] 극초반 반복노가다로 전함에 의존하는 셔틀 플레이를 차단한 거나 마찬가지. ...뭐, 어차피 A파트 내내 출격 가능한 전함은 하나 뿐이고, B 파트로 넘어갈 즈음 해서는 전함 하나+8유닛+보충 인원들 구매 가능한 정도의 자금은 모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4.3.5 유닛 레벨에 따른 개조 보너스의 삭제

전작인 WORLD에서는 유닛의 레벨 구간에 따른 개조 보너스가 있었다. 때문에 레벨업에 따른 스텟 포인트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최종 능력치가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날수 있었으나, 본작에서는 언제 능력치를 올려도 똑같이 상승하게 되었다. 다만 한 스탯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 레벨업에 필요한 요구치가 상승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체의 최종 능력치를 미리 계획해 놓고 포인트를 투자하는 방식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4.3.6 기체 가변 기믹의 대폭 삭제

우선 전작까지 초강기 상태가 되면 성능과 무장이 바뀌었던 기체들이 대부분 SYSTEM무장이라는 특수 무장으로 바뀌고 기체의 베이스만 남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건담 F91의 초강기 상태가 M.E.P.E라는 SYSTEM무장으로 변경된 것이 대표적. 아마도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EXAM시스템 취급이 애매해진 것을 두고 고민한 결과로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이 작품에서 텐션 변화가 되는 기체는 유니콘 건담/유니콘 건담 밴시 정도로 끝나게 되었다.

그리고 비우주세기 쪽의 가변기체들 중 상당수의 가변 옵션이 짤렸는데 이 기준이 매우 애매하다. 가변 불가능하게 바뀐 기체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이 중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것은 역시 더블오. X 쪽은 가변기체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더블오의 경우 양산기 중에도 가변 기체가 많았던 만큼 결과적으로 짤린 기체 수가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가변 옵션이 기체의 최대 특징이었던 건담 큐리오스 계열 전부가 짤린 것이 결정타로, 건담 하루트의 경우는 첫 참전 보정 따위 전혀 받지 못하고 그냥 반쪽짜리가 되어 버렸다.[14]. 그러나 웃기게도 우주세기 쪽 가변기체는 Z건담등의 주역기체는 물론 메타스 개량형이나 가자D같은 마이너 기체나 졸개 기체들도 죄다 가변이 가능한데 윙제로 같은 비우주세기 주역기체가 가변을 못하는걸 보면 불합리함이 느껴진다.

어떻게 되었든 가변 옵션 삭제는 기체의 성능 하향 및 지형 적응 문제에 따른 응용도 감소를 불러 오기 때문에, 전작과 비교해서 옵션파츠나 캐릭터 스킬 등에 조금 더 구애받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일단 가변기능이 있던 기체중 몇몇은 특정 지형특성이 더 좋게 나오는 등의 메리트를 받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부족한 UMD의 저장 공간에 따른 한계 때문에 제일 용량 줄이기 쉽고 효과가 큰 가변 바리에이션을 삭제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럴 거면 굳이 PSP에 머물지 말고 다시 거치형 콘솔로 회귀하는 게 나을 뻔했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던 월드는 결국 부관참시를 당한 꼴이 되었다.

4.3.7 환장 기체 추가

동일기체이거나 지상형/우주형 바리에이션으로 나뉘어져 있던 기체에 환장 시스템을 적용해 지형 적응 문제로 출장시키지 못하는 상황을 상당 부분 해소시켰다. 대표적인 예가 바리에이션을 통합한 리오와 환장시 릭돔으로 바뀌는 .

사실 전작에서 GP-01이 노멀/Fb 환장 시스템으로 개변되어 나왔던 게 시초로, 이게 반응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OW에서 몇몇 기체에 추가로 적용시킨 것이다. 사실 이전까지 각 기체별 환장 가불 여부의 기준이 굉장히 애매했었는데, 그 기준을 조금씩 완화시켰다가 이번에 양산기에까지 확대 적용한 것.[15]

4.4 캐릭터 육성

4.4.1 스킬 시스템 개편

각 캐릭터의 스킬트리 또한 크게 개편되었다. 기존에는 각 캐릭터에게 배정된 10개의 스킬셋 내에서 5개의 스킬을 선택해 습득할 수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습득 가능한 스킬의 개수를 3개로 줄이고 스킬셋을 범용화시켜 캐릭터간 격차를 크게 줄였다. 아무래도 레이첼 랜섬카츄아 리스처럼 5개를 우겨넣고 보니 비슷한 컨셉으로 경쟁을 해야 했던 점을 개선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변경에 대해서 찬반이 크게 갈리고 있다.

스킬 개수에 대해서는 스킬에 의해 캐릭터간 격차가 심해지고 상향평준화된 것 때문에 3개로 줄인 것이 좋다는 의견과 성장가능성이 낮아져 재미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스킬셋 범용화에 대해서는 개별 스킬셋 구성 때문에 버려지는 캐릭터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아 좋다는 의견과 안 그래도 몰개성화가 진행 중인데 거기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있다.

전반적으로는 비판하는 의견이 더 많은 편. 특히 G제네는 대표적인 캐릭터 게임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시리즈인데, 워즈 때부터 생겨난 어빌리티 개성이 OW에서 도로 몰개성화되면서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실제로 오리지널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은 파일럿이나 오리지널 스킬이 잉여스러운 파일럿들의 경우 각고+엘리트+진지함 조합이 거의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는 상황.[16]

특히 오리지널 스킬이 재개편되면서 성능 차이가 더욱 심해졌는데, 스킬 개수가 3개로 한정되면서 오리지널 어빌리티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위에 언급한 대로 그냥 일반 파일럿 캐릭터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지게 된다.[17]

한편으로 데미지 계산식이 바뀌면서 공격력/방어력 관련 어빌리티가 전작에 비해 효용성이 굉장히 내려가게 되었다. 냉철 같은 경우 10레벨까지 올리면 적의 방어력을 20이나 내리지만 실제로 공격해보면 대미지가 별 차이가 없다. 역시나 무쌍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전작에서 뉴타입 관련 스킬을 깎아내린 것과 연계되다 보니 결과적으로 직접적인 공방업 관련 스킬 전부가 버려졌다. 그 대신 기존에 홀대받던 HP나 부가옵션 스킬들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긴 했지만, 차라리 그럴 바에야 경험치 뻥튀기 3종 세트로 빨리빨리 고급 기체 뽑고 레벨 올리는 편이 훨씬 효율이 좋다.

4.4.2 마스터 스킬

전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3D의 정신기 시스템을 마스터 유닛에 한정한 시스템. 기본적으로 사용횟수는 1회이지만, 전함에 들어갔다 나오면 횟수가 충전되는 일종의 잔탄제.

기본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마스터 유닛 같은 경우는 4개의 마스터 스킬을 가지고 시작하는 반면, 캐피탈 주고 스카웃한 파일럿의 경우는 마스터 스킬이 1개 뿐이다. 나머지 3개는 각각 격추수 20, 50, 100에서 추가된다.

건담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건담킬러나 MP제약을 완전히 없애는 MP무한대 같은 오리지널 스킬은 물론이고 번뜩임/재동 같은 슈로대 컨버전 스킬도 존재한다. 다만 이 마스터 스킬에도 밸런스 실패 요소가 존재하는데, 바로 전함 포획 범위에 상관 없이 전 맵의 백기 유닛을 전부 수거해 오는 자유포획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함 구입 비용이 몇 배나 비싸지고 포획 가능 유닛이 많이 늘어나는 바람에 극초반 유닛 포획이 매우 귀찮아졌는데, 그 때문에 이 자유포획 스킬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진행 시간대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된 것. 그러다 보니 첫 마스터 선택지에 자유포획 유무 여부가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며 자유포획 없는 마스터 캐릭터를 첫 번째로 고르게 되는 것 자체가 자체 제한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18][19] 다만 기체 수집을 나중으로 하고 경험치 빨리 얻어서 캐릭터 키우는 게 우선인 플레이어의 경우라면 자유포획 말고 다른 어빌리티를 채워 가는 것이 이로우니 취향껏 선택하자.[20]

4.4.3 MP 관련 변경

이전작 까지는 캐릭터마다 MP 수치가 모두 달랐던데 반해 본작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초강기로 들어가기 위한 MP가 400으로 고정되었다. 또한 전작에서 MP 때문에 각성계 무기나 필살기를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평이 많았던 것을 고려한 것인지, 대부분의 MP 소모 무장의 MP 소모량이 상당히 감소했다. 대개의 판넬류 병기들은 MP 소모가 20 정도로 줄어들었고 필살기 중에는 MP 소모가 10인 무장들도 간간히 보인다.

4.5 레벨 디자인

일단 전반적으로 전작 월드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다. 사실, 전작 월드 자체가 지나치게 쉬웠던 것을 수정한 것.

전반적으로 난이도의 상향이 이루어졌으며 때문에 더 이상 몇 기의 주력 유닛을 내세워 벌이는 무쌍식 진행이 아닌, 다양한 기체들의 전략적 사용과 동시에 EN 잔량과 이동력, 사거리, 적의 공격력 등에 대한 계산을 요구하게 되었다. 쉽게 말해, 전작에 비하면 조금은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플레이 시간도 조금 늘어 C랭크 스테이지의 경우 오버 임팩트 플레이라고 가정했을 때, 길면 4~50분 정도를 예정해야 한다.

사실 월드가 애초부터 그다지 어렵게 설계된 게임이 아니었는데다, 냉철을 필두로 한 공격 어빌리티의 막강함 + 초강기, 초일격의 사기스러움이 월드의 난이도를 안드로메다로 보냈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난이도 역시 조절한 셈. 이전에는 빡세게 키운 고급 유닛 한둘 정도만 있으면 게임이 단순한 비주얼 노벨 비슷한 뭔가로 변해 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이 쪽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가 생겼다고 할 수도 있다.

대신, 초반부터 주역급 기체를 마구잡이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군의 전력 강화 역시 꽤 빠른 시점부터 이루어진다. 전작의 경우 초반에는 베이직 기체의 육성에 힘쓰면서 피닉스 제로토네이도 건담으로 버텨야 했지만, 본작에서는 초반부터 오버 임팩트를 통해 스트라이크 건담, 임펄스 건담, 건담 X 등을 포획하라고 던져 주다 보니 고급 기체 마련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발매 전 정보만 봐서는 난이도 상향을 위한 요소라고 여겨졌던 오버 임팩트가 오히려 아군을 빠르게 강화시키는 난이도 하락 요소로 역전된 것. 물론 사방에서 개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게 터지면 머리 아프다.

4.5.1 적군 강화와 아군 약화

전작에 비해 적들의 명중률과 회피율이 올라갔기 때문에 단기로 공격을 넣기가 어려워졌으며, 스테이지 랭크가 올라갈수록 공격력 역시 상당히 위협적으로 변하기에 공들여 키워 놓은 주력 유닛이라도 몇 대 맞으면 꽤 위험해진다. 전작 생각하고 마구 들이밀었다간 순식간에 DANGER 사인이 뜨면서 아군 캐릭터들의 아우성(...)을 듣게 되며, 재수없을 경우에는 고스펙 적기에 얻어맞아 귀중한 아군기가 순삭당하는 눈물겨운 상황을 보기도 한다.

반대로 아군은 꽤 약화되었다. 찬스 스텝의 경우 월드에서는 기본 2회에 파일럿 레벨 10당 1회 증가되었지만, 본작에서는 레벨 15당 1회 증가로 변경되어 다소 답답해졌다. 또한 99레벨 파일럿의 무제한 찬스 스텝도 사라져 찬스 스텝 무제한은 마스터 스킬로만 사용 가능하다. 텐션 변화에 따른 데미지 보정, 특히 초일격 상태의 슈퍼 크리티컬의 경우 데미지가 상당히 깎여나갔으며 각성무장의 데미지 보정도 사정없이 칼질당했다. 앞서 언급했던 다연장 무장의 삭제와 멀티 락온 무장의 하향 역시 뼈아픈 하향점.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전반적인 기체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무쌍이 방지되어, 당초 G제네 시리즈가 의도했던 '다채로운 기체 조합을 통한 전략과 작품의 콜라보레이션'에 가까워졌다. 어차피 무쌍도 안 되니 굳이 특출난 기체 한두기를 위해 노가다를 할 필요도 없고, 그 반대로 전체적인 성능 조화를 이루어 다구리를 놓는 방향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전함과 탑재기의 조율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몰개성화와 캐릭터 게임의 본질 회복의 등가교환(?).

전반적으로 슈퍼로봇대전의 난이도 조절 루트를 따라가고 있다는 평이다. 설마 테라다P가 G제네를 슈로대의 모르모트로 써먹는 건 아니겠지. 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

문제는 그래도 무쌍 찍을 놈은 찍는다

4.5.2 전함 운용의 편의성 상승

전함 구입 비용이 전작에 비해 훨씬 비싸진 만큼 전함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많은 이점이 생겼다. 우선 전함의 회두가 행동을 소모하지 않게 되면서, 회두 후에도 바로 행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전함에 달 수 없었던 부스터 계열 파츠가 전함 장착 가능하게 바뀌어서 탑재 유닛들의 이동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던 점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이로써 전함이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한편, 수송선으로서의 역할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전작까지는 각 전함마다 포획 공간이 설정되어 있어 그 칸수를 넘기면 더 이상 포획이 불가능했는데, 이번 작품부터 포획 공간의 제한이 사실상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21] 거의 무제한으로 잡아먹을 수 있게 되면서 백기 띄워놓고 못 먹거나 기껏 포획한 기체를 방생하는 안습한 결과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4.6 특수 전투신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일반적인 전투신 대신 특별한 전투신이 나오거나 전투신 전에 특별한 영상이 추가로 나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Wars때까지만 해도 있었던 특정 조건 만족시 3D 동영상이 흘러나오던 것을 대체한 것. 대표적으로 A-2 스테이지에서 코우의 건담 시작 1호기로 가토의 건담 시작 2호기를 향해 빔 사벨로 전투를 걸면 파일럿 컷인이 교차하면서 빔 사벨 겨루기를 하는 특수 영상이 나온 후 전투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아프사라스III가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건담 Ez-8로 빔 사벨로 피니쉬를 넣으면 아예 일반 전투신 없이 특수 영상으로만 전투신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수 전투신 자체는 메뉴의 전투 데모에서 대부분 볼 수 있으므로 실제 스테이지 상에서 재현해보려고 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 가지 특이한 특수 전투신은 기동전사 건담 UC의 4화 샴블로 전을 그대로 재현한 전투신이 있는데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델타플러스에 탑승한 리디만 이벤트 파일럿으로 등장하고 버나지유니콘 건담은 출현하지 않는다. 즉, 이 특수 전투신을 보려면 플레이어 부대에 버나지가 탑승한 유니콘 건담을 따로 편성하고 출격시켜야 볼 수 있다는 것. 대부분의 특수 전투신이 이벤트 파일럿들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꽤 독특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건담 시작 1호기건담 시작 2호기의 특수 전투신의 경우도 지상전의 경우는 이벤트 파일럿들로 볼 수 있지만 전투 데모에 있는 우주 배경의 특수 전투신을 보려면 역시 솔로몬의 악몽 스테이지에서 풀버니언에 탑승한 코우를 따로 편성하고 출격시켜 오버 임팩트까지 발동시켜야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 여기에서.

5 참전작

5.1 신규 오리지날 참전 기체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의 오리지날 기체로 피닉스 건담 계보의 진화형...이긴 한데 여러 가지로 좀 애매한 기체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이 쪽은 마스터 피닉스의 대칭점으로 할파스 건담 계보의 진화형... 이긴 한데 이 쪽도 이래저래 애매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항목 자체가 스포일러이므로 링크 타고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할 것.

6 그 외 트리비아

전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3D에서 엄청나게 욕을 들어먹었던 만큼 유닛 수를 대거 확충하고 캐릭터 수도 늘렸다. 그리고 닌텐도 진영에서 다시 발을 빼고 PS VITA/PSP 진영으로 출시해 G제네의 닌텐도 외도 흑역사설을 다시 입증해 버렸다. 게다가 제목에도 나와 있지만 이번 작품의 컨셉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완전판에 가깝다. 워즈의 완전판의 완전판 로고도 대놓고 월드의 그것을 좀 비틀어 놓았다. 월드의 볼륨 자체가 기대보다 좀 실망스러웠기에[25] PSP 플랫폼이란 한계 안에서 비로소 제 실력을 발휘한 느낌.

한정판인 디럭스 에디션에는 다음 세 가지의 특전이 추가된다.

또한 PSP계열 전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의 세이브데이터가 있을 경우 연동 특전이 있는데, 슈퍼로봇대전 W와 동일한 방식으로 해당 버전 이름을 한 특수 옵션파츠를 준다.[26] 다만 세이브파일도 언어 버전을 타기 때문에 포터블의 세이브 파일까지 전부 연동하려면 월드/OW 두 개 모두 일본어판으로 구입해야 한다. 정발판으로 구입했다면 포터블 연동은 깨끗하게 포기하자.

앞서 언급한 대로 전작에서 안티 양산 요소였던 부분들을 꽤나 의식한 듯 선행 공개 PV의 상당수가 그런 부분들로 도배되었다. 특히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파워드 레드와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의 3연속 공개와 성우 없던 3인의 PV 연속공개가 결정적.

그에 비해 기동전사 건담 UC는 역시나 많은 스크린샷과 PV 데이터가 공개되었지만, 아직도 애니메이션이 완결이 되지 않았기에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최초로 세 작품 연속 100% 참전이 안 된 비운의 작품이 되어버렸다. AGE도 두 작품 연속 100%가 아닌 데다가 완결난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1부만 들어가는 참사가 일어나 버렸다.[27] 그리고 A-6의 암뱃 공략전 시나리오에 나오는 암뱃 내부 장면의 우측 상단을 보면 TBS로고가 그대로 박혀 있다. 장면을 갖다 붙이는 거야 예전에도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로고조차 지우지 않은 무성의함 때문에 이번 작품 최대의 옥의 티로 손꼽히는 중.

턴에이 건담턴 엑스가 황당할 정도의 상향이 되었는데 월광접이 특수각성 멀티록이 되었다. 각성치가 존재하는 파일럿을 태우면 무기 공격력 6000, 각성 보정, 텐션 보정, 멀티록, 사정거리 2~7, 초일격시에는 2~10라는 어이가 날아가는 성능. 데미지 계산식과 멀티락온 무기의 공격력 판정이 월드 시절과 같았다면 그야말로 흑역사의 재림이다. 단 MP 소비가 40이라 어빌리티의 도움이 없이는 이걸로 MP를 올릴 수 없다. 이에 비해 건담 하루트의 마루트 모드는 무기 공격력이 5000이지만 똑같이 특수각성 멀티록에 MP 소비가 20이라 공격을 맞추기만 하면 MP 변동 0, 격추시 +20이다.

여담으로 더블오 극장판 출전 파일럿들의 컷신이 죄다 하나씩 밖에 없다. 어떠한 공격을 하든 컷신 하나로 우려먹는다.(...) 덕분에 더블오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가뜩이나 펠트의 음성, 컷인없어 죽겠는데!!

6.1 더미 데이터

이번에도 미완성 의혹을 사고 있다. 비우주세기 가변기체 가변 불가능 같은 경우는 두말할 것도 없고, 거의 대부분의 스카우트 불능 캐릭터들이 에디터를 통해 아군으로 불러오기만 하면 정상적으로 컷인까지 뜨며 다 작동하는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으며, 그 밖에도 이번 작에서 스카우트 불가로 변경되었던 의상 변경 버전의 캐릭터들 역시 불러와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28][29] 결정적으로 로리 버전 코드 아메리아스아비의 데이터가 별개로 존재하며 일부 무기에 대해서는 전용대사도 있다. 그냥 어드레스 입력만 잘 하면 에러 없이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30]

역대 G제네를 통틀어서 이렇게 단순 에딧으로 꺼내먹기 쉽고 그냥 정식 데이터로 내 줘도 아무 문제 없는 더미 데이터가 대량으로 숨겨진 적이 없어서 반다이 남코의 콘솔 정책을 이유로 들어 일부에서는 노골적으로 DLC 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버월드 나온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곧바로 모바일 버전인 초빡쎈 카드게임으로 갈아타서 그 어떤 DLC도 나오지 않았다.[31]

6.2 콜렉션 특전

파일:C6yKO.jpg
포터블부터 이어진 콜렉션 특전 스카웃은 이번 작에도 건재하다.

10% : 유린 루셸 - 기동전사 건담 AGE
15% : 브랜드 프리즈 -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리지널
20% : 로니 가베이 - 기동전사 건담 UC
25% : 마리나 이스마일 - 기동전사 건담 00
30% : 데긴 소도 자비 - 기동전사 건담
35% : 리즈 아노 - 기동전사 건담 F91
40% : 캡틴 G.G. -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45% : 릴리아 플로벨 - 기동전사 건담 외전 우주, 섬광의 끝에서...
50% : 아세무 아스노 - 기동전사 건담 AGE
55% : 트윙크 스텔라 라베라두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스컬하트
60% : 그레이트 웡 - 기동무투전 G건담
65% : 플 12 - 기동전사 건담 UC
70% : 폰 스파크 - 기동전사 건담 OOF
75% : 브라이트 노아(0096) - 기동전사 건담 UC
80% : 시호 하넨프스 - 기동전사 건담 SEED
85% : 미네바 라오 자비 - 기동전사 Z건담
90% : 하만 칸(사복) - 기동전사 건담 ZZ
95% : 코드 피닉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리지널
99% : 코드 아메리아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리지널
100% : 코드 아프로디아 - SD건담 G제네레이션 오리지널

6.3 월드와의 변경점 몇가지

일단 월드보다 스테이지 수가 좀 줄었다. 전작에선 A부터 D랭크 스테이지까지 각각의 스테이지 수가 10+1이었지만 본작에서는 각 랭크당 6스테이지로, 총합 16 스테이지가 줄었다. 본작의 오리지널 스토리 스테이지인 월드 코어가 5스테이지임을 감안하면 노멀 난이도에서는 11스테이지 분량이 감소한 셈.

그 대신 헬 모드의 비중이 늘었다. 전작에서는 어디까지나 추가 요소의 의미가 강했고 헬 모드 오리지날 스테이지도 챌린지 과제 정도의 의미밖에 없었던 스테이지 달랑 하나뿐이었으나, 본작에서는 오리지날 스토리 최종장 시나리오 4 스테이지가 헬 모드에서만 개방되기 때문에 올 클리어를 노린다면 헬 모드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시나리오 미등장 기체가 전작에 비해 매우 많아져서 안 그래도 개발을 신중하게 해야 되는데, 거기에 덧붙여 HELL 모드 월드 코어 3단계에서밖에 등장하지 않는 기체와 노말 모드 올 클리어시 지급되는 할파스 건담으로만 제작 가능한 기체가 추가됨에 따라 노말 모드만으로는 도감 수집률을 99%밖에 채울 수가 없다. 그리고 그 99%가 네타 소재로 자리잡기도 했다.
  1. 전작 월드에선 MS707/전함100/캐릭터457.
  2. 홍보 자료에 따르면 역대 최다 작품수인 61작품에 950여개 기체라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783종. 환장 기체까지 포함해서 집계한 것 같다. F와 비교하면 참전 작품 수는 당연히 많지만 등장 기체 수가 약 300여대 정도 적은 상황인데, 그 당시와 지금의 기술력 차이를 생각해 보면 단순 비교로 끝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3. 물론 펠트 그레이스 같이 인지도 높은 캐릭터에게 성우가 안 붙은 경우가 여전히 존재하지만근데 마스터 스킬은 있다(...), 사실 모든 캐릭터에게 성우가 붙었던 작품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 뿐이다.
  4. 건담무쌍은 3기 정도만 출현했는데, 이건 애초에 오리지날 기체 자체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예외
  5. 가장 좋은 예제로 맨 처음 스테이지인 A-1의 경우 아크엔젤을 격파해서 스트라이크 건담을 얻을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키라 야마토는 마스터 캐릭터 비추 1순위에 오르는 굴욕을 당해야만 했다.
  6. 각 성별마다 소년소녀타입/청소년 타입/성인타입 3가지 바리에이션으로 각각 5명씩 총 30명. 성우진도 상당히 호화롭다.
  7. 설명서에도 명시된 사항이다. 곡이 튄다던가, 늘어진다던가, 반복재생이 안된다던가, 인식 자체가 안된다.
  8. 참고로 가자C가 빨간색 기체 적용을 받기 때문에 캐피탈 되는 대로 뽑거나 시크릿 포획을 해서 받아두면 대개 그 시점에 샤아 전용 자쿠와 죠니 라이덴 전용 고기동형 자쿠, 샤아 전용 릭돔 등등이 곧바로 뽑혀 나오게 된다.
  9. 월드에서 지원사격 전용 무장이 따로 생겼고 그건 100% 단발 무장이다. 지원사격 전용 무장이 따로 생긴 이유 자체가 다연장이건 멀티락온이건 후반 가면 본래 전함의 의미인 지원사격에는 좀 안 맞는 경향이 있었던 데다가 전함마저도 선호도가 갈리는 원흉이 되었기 때문. 특히 솔레이유의 경우가 그랬다.
  10. 둘다 기본 크레딧이 99000
  11. 화이트 아크. 그나마도 소형 전함이라 강화파츠를 달아줘야 두 소대를 태울 수 있으며, 이동력도 5 밖에 안된다.
  12. 우주B, 공중B, 2소대 8유닛 탑재 가능, 이동력 6이라는, 소위 말하는 쓸만한 전함의 최소 기준
  13. 자무스 갈도 같은 90만이지만 가장 선호되는 전함이 이거라..
  14. 그러나 하루트는 가변 기능만 없을 뿐이지 기체 자체는 굳이 가변이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나왔다.
  15. 다만 샤아 전용 릭돔과 같이 바리에이션 없는 기체의 경우는 환장이 안 되고, 바리에이션이 있는데도 각각의 기체가 지형대응이 다 있는 경우는 굳이 합쳐 놓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AEU 헬리온더블오라이저 같은 경우.
  16. 다만 각성치가 없는 캐릭터들의 경우 각성무기 비중이 늘어난 본작의 특성상 해방 스킬의 채택 여부를 고려해 봐야 한다.
  17. 젝스 마키스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오리지널 스킬인 라이트닝 카운트가 너무나도 잉여스러워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그냥 스킬을 버릴 것을 추천한다.
  18. 위의 요소와 베이직 기체의 발전 가능성을 종합해 본 결과 가장 추천을 많이 받는 캐릭터는 리본즈 알마크 되시겠다. 풀 프론탈 같은 경우 기체 발전 가능성 자체는 매우 뛰어나지만 그놈의 자유포획이 없어서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버렸다.
  19. 리본즈와 더불어, 베이직 기체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첫 마스터가 가장 오래 플레이하게 되는 캐릭터임을 감안했을 때 능력만을 보고 고를 경우 가장 추천받는 것은 가로드 란. 다만 이 경우 초반만 조금 넘기고 육성만 조금 되면 난이도가 급락해 재미가 없어진다(...).
  20. 참고로 모든 마이캐릭터가 두 번째 마스터 스킬이 자유포획이어서 격추수 채워서 마스터로 돌려막는 게 가능하다. 첫 번째 마스터 캐릭터가 자유포획이 없을 경우를 대비한 것.
  21. 60칸짜리 포획공간이라는 개념이 새로 생겼는데, 포획한 기체를 처분하지 않고 계속 쌓아두거나 에디터 같은 걸 쓴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한 전투지역에서 포획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다 잡아먹어도 절대 이 칸을 꽉 채울 방법이 없다.
  22. 강습형 건탱크만 하나 나오고 땡.
  23. 다른 작품들은 외전 및 소설 작품은 다 MSV등의 다른 분류로 나뉘었는데, 특이하게도 V만 소설판 유닛인 세컨드V가 그냥 본편에 끼여서 나온다. 첫 참전인데 지못미. 그래도 나온 게 어디야
  24. 정확하게는 건담무쌍3의 기사 건담 / 무사 건담 / 무사 건담 Mk-2 3기체가 참전한다. 각자 원작이 있기 때문에 원작과 다른 기체라는 의미로 이름앞에 진(眞)이 붙어서 등장. 미션 중 하나인 "나의 주군은 건담무쌍"을 베이스로 참전했으며, 무사 건담의 병사는 , 무사 건담 Mk-2의 병사는 자쿠II, 기사 건담의 병사는 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25. PS2에서 PSP로 다운이식한 것도 그렇고 개선점보다 개악점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었다. 자세한 것은 WORLD 항목 참고.
  26. 다만 성능별 차이가 없이 어느 쪽이나 유닛/캐릭터 경험치 20% UP. 한마디로 육성용 특수파츠를 1개씩 더 준다는 이야기이므로 슈로대W처럼 극초반 버프를 주는 건 불가능해졌다. 근데 이 파츠 달고 도감 빨리 채우면 G제네에선 그게 제일 큰 버프 아닌가
  27. 전작까지의 더블오처럼 +@ 스팟 참전 형식이다. 정확하게는 1부에 건담 AGE-2아세무 아스노를 부록으로 끼워넣은 수준. 단 전전작인 WARS도 더블오가 완결난 다음에 게임이 발매되었으나 세컨트 시즌 부분은 더블오 건담과 더블오 라이저가 스팟 참전한 걸 제외하고는 전부 잘린 경우가 있기는 하다.
  28. 특히 C.E.73 버전 캐릭터들과 사복/비포애프터 버전 캐릭터들이 대량으로 발굴되었다. 스카우트 불능인 이유가 단순히 반남이 스카우트 플래그를 안 꽂아줬을 뿐으로, 단순 이벤트성 간판이 아니라 불러와서 써먹어도 될 데이터들이다.
  29. 다만 의상변경 캐릭터로 연동하려던 흔적이라 그런지 단독 캐릭터로 불러 오면 마스터 스킬이 없다거나 편성 화면용 아이콘이 없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다른 의상변경계 캐릭터의 코드를 적용한 마개조 롬팩에서는 완전히 정상 작동했다는 보고가 있긴 한데, 해당 동영상이 날아가 버려 확인 불가능한 상태.
  30. 물론 리브라ELS계 기체 같은 이벤트성 기체들은 준비된 그래픽이 없어 억지로 꺼내 써도 아무런 이펙트가 안 뜬다. 그런데 그런 데이터가 오히려 더 적다.
  31. 그저 각종 게임잡지에서 예고했었던 초반에 도움 되는 몇 가지 코드만 제공하고, 그 이후 일체의 추가 서비스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