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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001 할파스 건담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 첫 등장한 오리지널 기체.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는 게임 발매 6일 전인 2월 18일에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공식 사이트
기본적인 형태는 피닉스 건담과 거의 흡사하지만, 컬러링 면에서 전체적으로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인 피닉스와는 반대로 남색과 검은색 바탕에 금색에 가까운 밝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다크 피닉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
자기 가슴에 있는 X모양이나, 피닉스 건담에게 돌격해 가슴에 X자 상처를(...) 만드는 스크린샷으로 미루어 보건대 피닉스 건담의 라이벌 기믹으로 만들어진 기체인 듯하다. 애초에 할파스라는 명칭 자체가 죽음과 파멸을 상징하는 새의 이름에서 따온 거라 피닉스와는 정반대된다고 할 수 있다.[1]
자가수복이 가능한 나노스킨 장갑, 대기권내 고속이동과 단독 대기권진입이 가능한 버드 모드등 피닉스 건담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무장 역시 피닉스 건담과 거의 동일하다. 빔 라이플이 없고, 날개의 매수가 피닉스 건담의 2배인 4매이기 때문에 메가 빔 캐넌의 포문 수가 2배에 달해 크로스 메가 빔 캐넌이라고 부른다. 버드 모드로 변신하여 적에게 돌진하는 필살기는 버닝 플레어로써 피닉스 건담의 버닝 파이어와 이름이 살짝 다르다.
통합된 세계관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월드이기 때문에 최종보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첫 참전작에서 나름의 비중있는 역할을 할거라 예상되었는데, 이후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엑스트라 스테이즈1의 제목이 검은 불사조임이 확인되었다. 보러가기 즉 중간 보스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 듯 하다.
실재 스토리에서는 월드 시그널이라는 정체불명의 신호를 발산하며 세계를 혼돈으로 이끈다. 랭크의 일반 스테이지 10개를 개방하면 나오는 EX스테이지에 항상 보스로 등장한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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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랭크 D의 EX 스테이지에서는 워프 기능과 카피 기능의 인스톨이 완료되어 공간도 뛰어넘고 자길 공격하러 온 함대를 복제하기 까지 한다. 거기다 아예 월드 붕괴 프로그램까지 실행하려 하지만 플레이어의 공격에 할파스 건담이 정지되고 프로그램도 강제종료 된다.
사실 그 정체는 아프로디아가 제네레이션 시스템에 억세스하기 위한 인증 코드. 제네레이션 시스템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아프로디아가 할파스 건담을 타고 플레이어와 함께 시스템의 중추부에 돌입하는데 성공하지만 갑툭튀한 바르바토스에게 공격받아 아프로디아와 함께 폭발한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파이널 미션 2개를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할파스 건담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할파스 건담을 레벨 11까지 올리면 최종보스인 바르바토스를 생산할 수 있고, 바르바토스를 생산한 뒤 20까지 키우면 본 시리즈의 최종기체인 턴에이 건담(흑역사)를 생산할 수 있다.
기체의 성능 자체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뒤의 2기체들이 워낙에 흉악해서...... 결정적으로 멀티록온 무기가 없다는게 흠. 게다가 EN소모도 은근히 많다.
속편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후속기체로 할파스 베제와 할파스 할버드가 나온다. 탑승자는 아프로디아라고는 하는데 코드 아메리아스로 밝혀지면서 일단은 무효. 오리지널 아프로디아의 전용기가 된다.- ↑ 그런데 해당 스크린샷을 잘 보면 피닉스 건담의 HP는 11,000인데 반해 할파스는 20,000이나 된다. 동형기임에도 이렇게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할파스가 피닉스를 압도하는 성능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